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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ㄲ) | 깡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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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11.♡.99.61) 작성일09-12-03 14:28 조회10,282회 댓글28건

본문

여상희

여상희님의 댓글

여상희 아이피 121.♡.202.20 작성일

  너무 오랫만에 들어왔네<BR>미안해. 그동안 엄마가 일하느라 좀 바빴어.<BR>잘 지냈지?<BR>엄마는 잘 지냈어.<BR>그동안 할머니도 다녀가시고..<BR>네 소식 물으시길래... 우리 깡이 하늘나라의 별이 된걸 말씀드렸네.<BR>마음이 짠해서 혼났다.<BR>얼마전에 꿈을 꿨는데, 네가 나왔어.<BR>엄마가 이렇게 엎드려서 자고 있는데 네가 와서 엄마 등에 이렇게 기대는 꿈이었는데<BR>큰 이모 말로는 니가 엄마에게 인사를 하러 온것 같다고 그랬는데...<BR>왜 갑자기 인사를 하러 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BR>잘 지내고 있는거지?<BR>아직도 네가 있는 그 곳에 있니?<BR>보고 싶다.. <BR>가끔씩 니 얼굴 생각하면서 니 모습 떠올리면 마음이 짠해져와.<BR>널 조금더 넓은 곳으로 보내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아직 쉽지 않다.<BR>마음만은 그래도 언제나 니가 좋은곳에서 좋은 친구들과 함께 하길 바래.<BR>우리 깡이는 여기선 그러지 못했잖아.<BR>언제나 하는 말이지만, 너는 엄마에게 너무 소중한 자식이었잖아.<BR>지금도 마찬가지고 아직도 그럴거야.<BR>왜 엄마는 니 생각만 하면 눈물이 자꾸 나는지 모르겠다.<BR>아마도 너에게 못해준게 너무 많아서 그런가봐.<BR>앞으로 또 시간이 날때마다 글을 남기긴 할테지만, 자주 남기진 못할거야.<BR>그래도 잘 지내고 있을수 있지?<BR>엄만 너 믿으니까, 우리 깡이도 엄마 믿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어.<BR>평소에 하고 싶은 말이 되게 많았는데, 왜 막상 여기에 글을 남기게 되면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을까?<BR>이상하지?<BR>날씨가 많이 따뜻해지긴 했는데, 그래도 아직 많이 춥네.<BR>작은 이모가 6-7월중에 온다고 했으니까...<BR>그때 아마 우리 깡이 모습 보여줄 수 있을거야.<BR>좋지?<BR>그리고, 이모 꿈에도 놀러가고 그래.<BR>이모가 자기 꿈에 안 나왔다고 섭섭해하더라.<BR>너 보고 싶은가봐.<BR>한번씩 우리 가족들꿈에 나타나면 아주 기뻐해줄거야.. 그게 누구든<BR>우리 가족 모두 너 되게 좋아했잖아.<BR>알고 있지?<BR>잘 지내고... 또 엄마가 글 남길께.<BR>감기 조심하공... 엄마가 감기 기운이 조금 있는것 같은데 얼른 나을께<BR>그래야 우리 깡이 또 많이 보지.<BR>하루 하루 즐겁게 즐겁게 살아. 또 올께<BR>

여상희님의 댓글

여상희 아이피 121.♡.202.200 작성일

  깡아, 오랫만이지?<BR>미안해. 엄마가 일을 시작해서 좀 바빴어.<BR>날씨가 많이 춥다.<BR>눈이 내린후, 기온이 떨어져서 길이 온통 빙판길이야.<BR>그래서, 엄만 좀 고생스럽다.<BR>그래도 바쁜 동안 중간중간에 니 생각 많이 했어. <BR>우리 깡이는 엄마 생각 많이 했니?<BR>네가 떠난지도 벌써 한달하고도 12일이나 지났네.<BR>처음 한동안은 참 슬펐는데, 이제는 엄마 나름 열심히 살아가고 있어.<BR>그게 깡이한테는 좋은 일이지?<BR>한번씩 니 생각하면 슬퍼지는데 굳이 애써서 슬퍼하진 않으려고 해.<BR>이번에 월급 받고 나면 너랑 대화를 하고 싶은데, 니가 그때까지 이 엄마를 기억해줄지 모르겠다.<BR>엄마가 다시 너에게 말을하는 그때까진 엄마 기억하고 있어줘.<BR>그게 아마 우리의 처음이자 마지막 대화가 될것 같다.<BR>티비에서 예전에 그런 분이 나온것 보고 나도 우리깡이랑 대화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늦은것 같다.<BR>진작 너랑 이야기하면서 니가 맘에 들지 않는것, 좋아하는것 등등 많이 물어볼걸 그랬나봐<BR>내가 보는 너의 모습이랑 너의 마음사이에 갭이 존재할지도 모르잖아.<BR>우리가 서로 같은 언어를 쓰고 대화를 통해 의사소통을 나눌수 있었음 좋았을텐데...<BR>엄마가 사실 너에게 신경을 많이 못 써줘서 네마음 많이 못 알아줬던것 같애.<BR>니가 떠난 지금에서야 정말로 널 위하는 일이 무엇이었냐는 걸 많이 느낀다.<BR>미안해. 엄마가 너무 늦게 알았어.<BR>우리 깡이는 분명히 수많은 표정과 행동을 통해서 엄마한테 말을 하고 있었을텐데....<BR>지나고보면 같이 지낸 시간도 얼마 되지도 않고...<BR>반 이상은 떨어져있었고, 그래서 너에 대한 기억이나 추억도 별로 없고...<BR>깡이 이동장 싫어하고 바깥구경하는거 좋아했는데... 많이 안아줄걸 그랬나보다.<BR>마지막에 버스안에서 니가 꺼내달라고 그럴때 꺼내줄까 많이 망설였는데...<BR>그날 추워서... 널 결국 그냥 가방에 넣어두고 병원에 맡겼던게.. 마음에 걸린다.<BR>니가 원하는대로 해줄걸 그랬나보다. 그게 우리의 마지막 여행이었는데...<BR>좀 더 니가 먹고 싶은거, 갖고 싶은거, 하고 싶어하는대로 둘걸 그랬나봐.<BR>엄마때문에 많이 힘들고 아팠지만, 엄만 너를 믿었고, 너랑 오랫동안 같이 있고 싶었기때문에 그랬어.<BR>전에도 말했지?<BR>우리 깡이가 많이 살고 싶어하는것 같아서.. 엄마도 니가 조금은 견뎌줄거라고 생각했거든.<BR>그때 너는 많이 힘들었을지도 모르지만...<BR>다시 시간을 되돌린다해도 엄마가 니 목숨을 결정하는 일만큼은 바꾸지 못할것 같아..<BR>미안하지만 그래...<BR>이미 지난일이지만...내 이런 마음을 제대로 얘기하고 싶어서 말이야.<BR>다시 너랑 만나게 된다면 이런 이야기 속시원히 해보고 싶어.<BR>엄마한테 서운한거나, 할 말 있음 너도 하고 말이야...<BR>내일부터 다시 또 바빠지면 너에게 예전처럼 편지를 많이 쓰질 못할테지만<BR>사는 동안 중간중간 니 생각 많이 할께<BR>그리고 깡이 좋은곳에서 행복하게 지낼수 있게 빌어줄께.<BR>니가 또 다시 다른 모습으로 태어나게 된다면 그럼 그때도 행복하도록...<BR>이번 생애에서는 많이 힘들었으니까, 다음엔 정말 행복한 사람으로 태어날거야.<BR>이렇게 말한다고 엄마가 편지를 안 남기는 거 아니니까 너무 서운해하지 말고.<BR>시간 나면 또 글 남길께<BR>그때까지... 그때가 내일이 될수도 있지만..<BR>잘 지내고 건강하고, 맛있는거 많이 먹고 행복하게 지내.<BR>언제 어디서나 니 행복을 빌고 있을께<BR>잘 지내고 또봐~~~~<BR><BR>

여상희님의 댓글

여상희 아이피 210.♡.77.218 작성일

  깡아, 잘 있었어?<BR>너무 오랫만에 오는것 같애.<BR>미안해. 날씨가 너무 춥다.<BR>눈이 왔는게 아직도 녹질 않아서 쌓여있더라고.<BR>우리 깡이는 따뜻한곳에 잘 있는거야?<BR>아, 그리고 큰이모가 그러는데 엄마가 말했던 그 고양이 아무래도 옥상에 있는것 같대.<BR>추운날 고생이나 안할지 걱정이구나.<BR>너에게 할말이 있었던것 같은데.. 뭔지 기억이 안난다<BR>엄마가 늙고있나봐. 이건 슬프다.<BR>우리 깡이도 슬펐을래나?<BR>엄마랑 같은 시간이 줄어든다는걸 너는 알았을까?<BR>엄만 니 죽음을 조금은 예상했던것 같아.<BR>그래서, 마음의 준비가 좀 된 상태여서 그나마 덜 슬펐어..<BR>니 대구에 그냥 두고 계속 가보지 않았다면 진짜로 마지막에 그렇게 같이 있었던 추억마저 없었을 거 같아서 그건 다행이라고 생각해<BR>마지막을 너와 함께 보내라는 거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BR>그동안 계속 떨어져있었으니까... 그 시간만큼은 너랑 나 우리 둘에겐 서로 뿐이었잖아.<BR>참, 니 사진 왔는데 생각보다 사진이 크다.<BR>조금 잘라야 할것 같은데... 걱정하지마. 니 얼굴은 자르지 않을테니깐. <BR>이모 오면 나눠가지고 예쁘게 잘 들고 다닐께.<BR>이제 우리 깡이 맘만 먹으면 얼굴 볼 수 있어.<BR>그전에 지갑에 넣어가지고 다니던거는 좀 오래된것 같애서..<BR>그래도 안에 잘 넣어가지고 있어서 낡거나 그러진 않았어.<BR>어제 티비 보는데, 거기에 나오는 말이 주인이 자신의 상태를 모르는거니깐 자기는 미워하지 않는다고,<BR>오히려 주인한테 미안하다는 이야기 듣는데 왜 그렇게 눈물이 나는지.<BR>우리 애기도 왠지 엄마 원망같은거 안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야.<BR>어젯밤에 또 니 생각나서 막 울었어...<BR>니 생각하며 안 울려고 하는데 이건 어쩔수가 없나보다<BR>그래도 엄마 슬퍼하지만은 않을께.<BR>날씨가 많이 추우니까 감기 조심하고<BR>어디에 있든 건강해. 맛있는거 많이 먹고...<BR>친구들이랑 즐겁게..<BR>엄마가 놀아주고 싶지만 그럴수가 없잖아.<BR>우리 깡이 만져볼 수도 없고 말야.<BR>그게 참 슬프다.<BR>잘 지내고 또 놀러올께...<BR><BR>

여상희님의 댓글

여상희 아이피 210.♡.77.218 작성일

  엄마 왔어.<BR>잘 놀았어? <BR>자주 못 와서 미안해<BR>아, 날씨가 너무 추워.<BR>오늘 아침에 일어났더니 눈이 이따만큼 쌓여있어서 놀랐잖아.. ㅎㅎ<BR>이모랑 어디 좀 갈까 했더니 할수없이 집에만 있었네.<BR>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그런지, 삼촌은 감기에 걸렸대<BR>이번에 사진 인화할거 시키면서 니 사진도 몇장 주문했는데, 눈이 많이 와서 언제올지 모르겠다.<BR>이모가 니 사진 지갑에 넣고 다니고 싶다고 만들어달래서 주문했는데...<BR>이모랑 엄마랑 나눠가질려고<BR>니가 있는 곳은 어때? 따뜻하니?<BR>우리 깡이는 좀 더 따뜻한 곳에 있었음 좋겠다.<BR>날씨가 추우니까 맘도 춥고, 기분도 그렇고...<BR>겨울이 운치가 있어서 좋긴 하지만, 그다지 좋은 계절은 아닌 것 같애. 그치?<BR>우리 깡이도 겨울은 별로 안 좋아했잖아.<BR>별로 관계 없었나? <BR>그래도 집이 추워서 겨울이 젤 좀 힘들었을것 같애.<BR>눈도 너무 많이 오구 그러니까 집에 있는 화랑이도 걱정되고 그러네.<BR>아무래도 화랑이는 밖에서 집 지키고 있으니까.<BR>어제 왠지 잘려고 준비하는데 니가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BR>진짜로 딱 니 느낌이었는데... 뭐라고 설명을 못 해주겠다.<BR>우리 깡이는 아직 엄마 보고 싶어서 엄마 계속 찾아오나? 그렇게 생각도 해봤지.<BR>근데, 진짜 언제까지 니가 엄마를 기억할 수 있을까?<BR>그게 당연한거니까 니 원망은 하지 않을거야.<BR>별로 좋은 기억도 많이 좀 준것 같고.. 그래서 미안하기도 하고.<BR>니가 우리랑 지내는 동안 행복했다면 고맙고...<BR>다행이야.<BR>잘 지내고 다시 와서 또 글 남길께.<BR>보고 싶다. 깡아..<BR>

여상희님의 댓글

여상희 아이피 210.♡.77.218 작성일

  엄마 왔어<BR>잘 놀았어?<BR>니가 그곳으로 간지도 벌써 한달이 넘었네<BR>시간이 참으로 빨리 지나간다. 그치?<BR>네가 있을때보다 네가 없는 이 시간이 흘러가는것이 더 내게 잘 느껴진다.<BR>아깝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참 복잡미묘한 감정이네.<BR>엄마랑 큰이모는 어딘가에 가고 싶긴 한데, 날이 많이 추워서 못 가고 있어<BR>새해라고 해서 특별한게 없으니까 계속 집에만 있게 된다.<BR>이러면 안되는데 말이야.<BR>저번에 말했던 그 고양이는 그때 이후로 자취를 감췄어.<BR>이틀정도밖에 못 봤네..<BR>매일 매일 하루 하루 똑같은 이야기를 보내곤 하니깐 너에게 특별히 해줄이야기는 없네..<BR>큰일이다. 그치?<BR>그때는 너랑 같이 있는것만으로도 즐거웠는데..<BR>지금은 무언갈 얘길 해야한다니...<BR>우리 솔직히 많은 시간을 보내진 못했잖아.<BR>내가 대화를 하고 싶어도 넌 늘 어딘가로 피해있었고.<BR>장농밑에 들어가서 한참 자다가 나오기도 해서 코가 까매지고,<BR>가끔은 전에 가져갔던 쓰레기들을 청소하느라 밖으로 꺼내기도 하고,<BR>치약이니 화장품이니 하는 것들을 먹어서 입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고.<BR>솔직히 마지막 부분은 엄마가 미안해.<BR>거기에 도대체 뭘 넣어둔건지는 모르겠지만, 한번쯤은 보고 싶네.<BR>나중에 엄마 집이 없어지고 이사를 하게 되면 그때는 볼 수 있을까?<BR>또 울지 않을까 걱정이다.<BR>그러고보면 우리 깡이는 알맹이보다는 껍질을 좋아했었다<BR>네가 나한테 크게 쉑- 하고 대들었던게 과자껍질 가져갈려고 했던 너에게서 껍질 뺐으려고 했던때인데..<BR>ㅎㅎㅎ 그때 사실 좀 많이 서운했어.<BR>왜 그렇게 껍질에 집착을 했던건지는 잘 모르겠다.<BR>여러가지 면에서 엄마가 들어왔던 다른 애들이랑은 확실히 달랐던 느낌이 난다.<BR>혼자 있는것도 좋아하고.. 그런거 보면.<BR>그곳에선 혼자 있고 그러지마.<BR>거기엔 엄마가 없잖아. 너 좋아해주는 이모나 삼촌도 없고.<BR>왜 유독 언니만 못 살게 굴었는지 그건 잘 모르겠다.<BR>너도 아마 마지막을 예감하고 있었던걸까? 마지막에 너 삼촌하고 큰이모에게 되게 잘했잖아.<BR>이상하게도 그랬네...<BR>너 밤마다 안고 자면서... 너때문에 엄마가 더 따뜻했던 기억이 난다.<BR>그때 정확하게 널 봐줄 수 있는 병원에 데려갔다면 넌 지금 내곁에 있었을까?<BR>이런 생각하니 또 눈물나네.<BR>모든게 엄마 탓인것만 같다.<BR>대구 떠나오면서 너한테 이모랑 삼촌한테 인사하라고 말했던것도...<BR>지나고나선 얼마나 속상했는데.. 그렇게 말하지 말걸... 하고 말이야.<BR>엄마 기억 조금씩 잊는건 당연한거 아는데, 그래도 다시 엄마가 네게 말 걸때까지는 기억하고 잊어줘.<BR>엄마한테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 생각해놨다가. 하고 싶은 말 많이 해줬음 좋겠다.<BR>잘 자고... 엄마가 나중에 또 글남길께.<BR>보고 싶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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