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야... 잘지내니? 피스야 미안하다....  엄마 아가야.... 엄마는 잘지낸다.... 또 올께요....

  내일이면 17일... 18일 19일 또 22일이되겠구나 엄마는 가슴을 치겠구나... 그렇구나.... 12월이야 피스야.... 알지? 엄마 마음? 정말 사랑한다... 나의 아가... 내사랑 피스....

  언제까지나  사랑할거야 내 사랑하는 아가 피스야.... 보고싶고 그립고 또 아프다 아파

  추석이 지났다. 가을도 오고 있고 이제는 곧 네가 떠난 날도 돌아오겠지... 엄마 잘지내는 거 알지? 울 크리스가 큰일을 하고 있어~ 이렇게 계속 시간이 지나갔으면 좋겠다. 내사랑 피스야... 사랑한다... 알지? 사랑한다...

  피스 사랑해~ 아침에 출근하면서도 간혹 널 생각하고 퇴근하면서도 널 생각할때마다 미안해 어쩔 줄 모르겠단다... 아마도 이렇게 널 많이 생각할 수록 넌 엄마 걱정을 하는 건 아닐지, 모르겠구나... 내 사랑... 엄마 잘 살고 있다... 집착하지않으려고 하고 있다...만... 그래도 아직은 괴로울때도 있고 그래서 미안하기도 하다... 울 아가 잘지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