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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11.♡.5.80) 작성일05-12-30 16:32 조회11,816회 댓글36건

본문

조현주

조현주님의 댓글

조현주 아이피 221.♡.201.205 작성일

  구리야 안녕?<BR>세달만에 편지 남기는구나. 잘지내니?<BR>나말야- 마음속에 어딘가가 고장났는지 꽤오랫동안 참 힘들었는데... 이젠 조금 괜찮아진것 같아.<BR>우리 꼬마 생각하면서 훌쩍거리는 횟수도 줄었고... 으응. 그래도 늘 가슴이 아프고 보고싶지만 말야.<BR><BR>있지...이별의 아픔은 언젠가 추억으로 덧씌워져 아주 따스하고 아련한 기억으로 남는대.<BR>좀 더 오랜 시간이 흐르면 내 속의 이 아픔이 그저 아릿아릿하기만한 그리움으로 바뀌게 될까?<BR>내 속에 늘 항상 함께해줘. 내 속에 네 모습이 흐려지지 않도록.<BR><BR>늘 사랑하고 있단다. <BR>네가 남긴 그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는 공허함까지도 전부.

조현주님의 댓글

조현주 아이피 221.♡.201.226 작성일

  구리야. 많이 사랑해.<BR><BR><BR>그리고 나 열심히 할게.<BR>너 다시 만났을 때 떳떳하고 멋진 모습으로 꼭 안아주기로 한 내 결심, 우리 약속 잊지 않고 힘낼게.

조현주님의 댓글

조현주 아이피 221.♡.201.201 작성일

  구리야 잘 지내니?
오늘 살포시 낮잠이 들었다가 네 꿈을 꾸었나봐.
몹시 행복해서 눈을 뜬 후에도 오늘은 하루종일 다정한 기분으로 있을 수 있었어.
눈을 감으면 여전히 선명하게 떠오르는 너의 모습...
너를 꼬옥 안는 상상을 하면, 도리어 내가 너에게 안기는 것같이 포근한 기분이 되는것 같아. 우습지.

사실은 하루가 다르게 안타까움만 늘어가.
아무리 기억하려고 해도 조금씩 과거가 되어가는 너에게,
어제보다 더욱 멀어진 오늘의 나에게,
너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했던 때와는 달라져가는 나에게.

나는 어떻게 사과를 해야할까.
용서해줄래? 아니 그냥 용서같은거 하지말고 마구 나무라줬으면 좋겠는데 사실...
참 우습다. 그치? 네가 참 보고싶어.

행복하게 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이제서야 눈치채서 정말 미안해...

조현주님의 댓글

조현주 아이피 221.♡.201.201 작성일

  네가 무척 보고 싶어서 오랜만에 들렀어.
핸드폰 바탕화면이나, 다이어리 한켠에 늘 너를 품고 다니면서도 이제는 너와 내 사이에 놓인 아득한 거리를 느끼게 되어버려.
이제는 그 아득함 마저도 그립게 되새길 뿐이지만.

요즘 나는 나아갈 방향을 잃어버려서 참 꼴사나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
네게 부끄럽지 않은 내가 되기로 결심했는데, 정말 한심하기 짝이없지?

구리야.
어째서 남겨진 사람은 떠난자의 그 뒷모습을 세월속에 흘려보내게 되는걸까?
내 속에 네가 점점 멀어지는 것이, 그것을 더이상 잡을 수 없다는 것이 늘 가슴이 아프구나.
너는 어땠어? 네가 사랑하는 것, 전부 두고가야했을 때 넌 어땠니?

보고싶다.
이젠 네가 없어도 힘을 내야할텐데...

지금도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너를 가장 사랑하고 있단다. 우리 꼬마. 나의 친구. 내 동생.

조현주님의 댓글

조현주 아이피 221.♡.201.201 작성일

  지금은 너에게 되돌려줄 그 어떤말도 없지만, 늘 사랑하고 있단다. 구리야. 우리 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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