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리야~!<BR>날씨가 많이 화창하다.<BR>이런날 우리 애기들 보러가면 좋을낀데...맞제?<BR>우리 애기는 윗동네 생활이 잼나제?<BR>맘대로 안되면 이빨 한번 드러내면 해결 될끼고...ㅎㅎ<BR>꾸리야~!<BR>아빠 바라기 우리 꾸리~~<BR>너가 이곳을 떠난지도 오년이네...<BR>너의 기일을 진짜 옳게 챙겨보지 못했네...ㅠㅠ<BR>많이 미안타...<BR>꾸리야~!<BR>추석엔 꽃님엄마랑 로미 언니랑 집에와서 맛난거 묵고가거레이~!<BR>놀다가고...<BR>우리 시영이 말을 너무 잘한다...ㅎㅎ<BR>어제는 전화로 "할머니~너무 보고싶어요~!할아버지도 보고싶어요"하는 바람에 언니랑 한바탕 웃었다...<BR>언니가 가르켜주지 않았는데도 그런다고 하면서...<BR>진짜 이쁜 녀석이다...<BR>꾸리야~!담에 아빠랑 니네들 집에 들러보러갈께...<BR>잘 지내고 사랑한다...♡

  꾸리야~!<BR>날씨가 엄청 좋네...<BR>이런날 너희들 보러갔으면 정말 좋으련만...<BR>엄마 혼자선 가기가 좀그러네...<BR>좀 있으면 오빠야랑 언니야가 집에 올거야..<BR>오늘이 언니야 우리집에 시집와서 처음 맞이하는 생일이거든...<BR>엄마랑 아빠가 맛난거 사주려고 해...<BR>많이 이뻐해주려고 한다...<BR>언니야도 이쁨 받으려고 노력많이 하고...<BR>엄마가 이쁜 애기 낳으라고 잉어를 중탕해서 줬거든...<BR>그랬더니 한마리 더 해주란다...ㅎㅎ<BR>이뻐서 또 해줬다...<BR>아마도 우리 꾸리 조카는 이쁜 애기가 세상에 나올거야~!<BR>꾸리가 고모야가 되는거야...<BR>우리 시영이가 좀 이쁘냐?<BR>시영인 잉어 한마리 먹고 태어났고...<BR>꾸리야~!<BR>참 많이 보고싶구나....<BR>엄마꿈에 꽃님이 엄마랑 로미랑 놀러좀 와라...알긋제?♡

  꾸리야~!<BR>아빠가 너무 너무 사랑한 꾸리야~!<BR>엄마가 너무 오랫만이제?<BR>미안~~<BR>니네들이 좋아한 오빠야가 장가를 간다...<BR>꽃님 엄마랑 로미 언니랑 와서 맛난거 먹고 축하해주고 가거라...<BR>어느 정도 세월이 지나고 나면 우리집에 또 아가야 울음소리가 들릴꺼다...ㅎㅎ<BR>정말 감사하고 감사할 따름이다...<BR>아빠 친구분들 말씀 마따나 취직 걱정도 결혼시킬 걱정도 안하고 사니까 말이야...<BR>언니도 이번에 승진을 했고 오빠야도 승진을 했단다...<BR>집안에 경사가 따따블로 생기네...<BR>언니는 일본에 연수 다녀왔고 시영이 아빠는 지금 미국에서 연수중이다...<BR>오빠얀 서울에 일주일간 연수 다녀왔고...<BR>항상 이렇게 잼나게 사는게 다 니들 덕분이라 생각한다...<BR>사랑한다...우리 애기들 다~~~싸랑한데이~`~!♡

  꾸리야!<BR>오랜만이지<BR>오늘 예수님 오신날이지<BR>맛있는것 많이 먹었니<BR>지금도 여전히 엄마한테 왕 노릇하고 있니<BR>성탄절 잘 보내고 아랫동네 니네 집 언제나 행복만 가득하게 예수님께 기도해주렴

  헤이꿀~!<BR>니가 엄마 아빠곁을 떠난지 만 사년째다...<BR>엄마가 바빠서 우리 애기기일도 못챙겼다...<BR>많이 미안하다...<BR>꾸리야~!<BR>아롱이 오빠야 동생 은비가 니네들이 살고있는 곳으로 이사를 갔단다...<BR>아줌마가 너무 슬퍼한다....<BR>엄마도 가슴이 미어지는거 같고...<BR>이쁜 은비가 오면 우리 꾸리 이빨 드러내지 말고 잘 데리고 다녀라...알찌?<BR>이런 이별이 없으면 좋으련만....ㅠㅠ<BR>아가야~!<BR>많이 미안하고 사랑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