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석아 잘 지내고 있니
구름이는 어떻게 잘 살고 있대니
너 떠난지 3년 돼가네
구름이는 벌써 햇수로 7년이다
내가 사는게 고달퍼서 자주 떠올리진
못 했는데 요즘은 자주 생각이 나네
너한테 하고싶은 말 주절주절 남기듯
구름이한테도 그런 공간이 있었음 좋겠다
잊고 사는거 아니라고
시간이 흐르다보니 자주 생각 못 하는거지
잊고 사는게 아니라고 꼭 좀 전해주고
너 보러 못 가서 미아내 ㅋㅋ
날씨가 미쳤나바 주말에만 ㅈ ㅣ랄이네..
따뜻하게 잘 지내고 있어랑!
보고싶다 우리 개만석아

만석이 하이
만하!!!!!

이번주에 보러 못 가게 돼서
뭔가 억울한데
나중에 갈게!
만석이 바이
만바!

만석아
내가 조만간 예쁜 댕뭉이를
분양 받을건데 이름이 너무 고민이다
금이나 너나 함께 지낼 때
내가 이름을 지은게 아니라 완전 고민ㅋㅋㅋㅋ

피는 안 섞였어도
네가 형이고 네 동생이니까
너처럼 명석하고 착한 성품이길 바라서
두만이 어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번째 만석이..
네 세컨 같은 느낌이지만 그건 아니고동~

만이든 석이든 돌림 이름 짓고 싶은데
뭘로 해얄찡퓨ㅠㅠㅠㅠ

만석동생 만동?
만생?입에 안 붙는다 구치?ㅌㅋㅋㅋ

이름 뭘로 지을까 만석아

잊고 지내서 미안해
카톡 프사에 있는 니 모습들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들어
작디 작은 니 똥방뎅이 챡챡 두들기고 싶어지네

만석아~ 새해복많이받아^^
우리만석이잘지냈어?
니가 잘지켜준덕분인지 윤채는 아프지도않고
잘지내~ 윤채가.자꾸 니옷벗겨서 화나는건아니지?ㅋㅋㅋ
윤채가.널 좋아하나봐 자꾸안고다니는것이ㅎㅎ
누나가 여기오지않는다고.섭섭한건아니지?
누나도 요즘 삼식이먹이랴...운동하랴...
힘들다ㅠㅠ 일하는게 더 난거같아~
이제 윤채 어린이집가고.난 일하려면 더 힘들텐데 벌써겁난다
바빠도 널 잊은건아니야
그러니 이해해줘~ 우리만석이는 영원한 누나의 만석이니까~ 잘자고 푹자렴 울개시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