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아~ 누나 왔어. 어제 꿈에서 울 똘똘이 잠깐 본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 속상하네..  울 똘똘이 잘 지내고 있는 거지? 누나랑 만날 그 날까지 아프지 말고 잘 지내고 있어야 돼~ 누나는 항상 울 똘똘이 기억하고 잊지 않을거야.. 언제나 누나는 울 똘똘이 사랑하고 고마워.. 누나 인생에 가장 큰 선물이었던 울 똘똘이.. 누나가 많이 많이 사랑해!!!

  똘똘아~ 누나 왔어~ 근데 똘똘아 누나가 어제 폰을 떨어트려서 액정이 깨졌어ㅠㅠ 폰 정말 오래 써서 액정 깨진건 괜찮은데.. 폰에 울 똘똘이 사진이랑 동영상 가득 담겨져 있는데 액정이 깨진채로 보니 맘이 아프더라ㅠ 혹시 몰라 어젯밤에 바로 폰에 있던 영상, 사진 다 컴에다 옮겨놓았어.. 누나 가장 큰 보물인데 소중히 잘 지켜야지.. 그치? 너 살아있을땐 너가 가장 큰 보물이었는데ㅠㅠ 울 똘똘이 천국에서 잘 지내고 있지? 건강히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어야 돼~ 똘똘아 누나가 많이 많이 사랑해~~

  똘똘아~ 누나 왔어~ 울 똘똘이 보고 싶어 왔어~ 똘똘아~ 누나 꿈속에 나올때가 되었는데.. 오늘 나타나주지 않을래? 꿈속에서 울 똘똘이랑 신나게 뛰어 놀고 싶다... 누나가 기다리고 있을게~ 사랑해~~~ 아주 많이~~

  똘똘아! 누나 왔어. 울 똘똘이가 너무 보고싶어 핸드폰에 저장해둔 영상 보고 있었어.. 누나 눈에서 눈물이 나네.. 울 귀여운 똘똘이가 너무 보고싶어서 눈물이 나고.. 울 똘똘이에게 누나가 너무 미안해서 눈물이 나네ㅠㅠ 계산해 보니 오늘이 울 똘똘이가 누가 곁을 떠난지 딱 71일째 되는 날이네.. 벌써 시간이 그렇게 흘러 버렸네ㅠㅠ 똘똘아... 내 강아지.. 내동생.. 울 똘똘이.. 누나가 너무 사랑해~~~ 마지막 지켜주지 못해서 너무너무 미안해ㅠㅠ 보고싶다 울 똘똘이..

  똘똘아~ 누나왔어요. 잘 지내고 있었지? 누나도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었어. 울 똘똘이 지금쯤 무엇을 하고 있을까? 넓은 초원에서 뛰어 놀고 있을까? 아님 맛난 사료 먹고 있을까? 아님 편안히 누워 자고 있을까? 뭘 하든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어야 돼. 외롭지 않게 사랑 많이 받으면서.. 언제가는 누나가 똘똘이 있는 곳으로 찾아 갈꺼야.. 그때 누나 마중 나와 줄꺼지? 똘똘아 누나가 미안하고 많이 많이 사랑해~ 보고싶다~ 우리 똘똘이~ 누나 또 올게.. 잘 지내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