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번개야 잘 있지?
번개야 이제 슬슬 가을이 오고 있구나 ...
우리 예전에 이 날 쯤에 강원도 봉평에서 한달넘게 놀다 온 거 기억나니 ?
생각해보면 ...
그때가 우리 번개가 제일 행복해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어 ...
문 열면 바로 앞에 번개가 좋아하는 잔디 있구 ...
뒷산으로 올라가는 산책길도 있었고 ...
계곡도 있었고 .....
바다도 차 로 이동하면 가까워서 나름 자주가곤 했었는데 ...
그때가 너무 그립다 번개야 ...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갔으면 좋겠어 ....
누나 다음주쯤 에 봉평 메밀축제 갈까 하는데 ...
거기 가면 우리번개 더 많이 생각나서 어떻하지 ?
휴... 번개야 누나는 항상 우리 번개 와 함께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있으니까..
그때도 우리번개 함께 하는 걸꺼야....
사랑해 우리 번개....
언젠간 또 우리 꼭 만나는거야 ...
잘 지내고있으렴....

  번개야 누나 왔어!
오늘도 너무 오랜만에 안부 글 남기는구나 .... 미안...
번개야 .. 몇일 전 우리 번개하고 여름이면 같이 갔었던 동해바다 다녀왔었어...
누나 혼자 가서 그냥 바람이나 쐬고 올까 하다가 ...
엄마 모시고 갔었어 ...
엄마도 번개 생각 많이 나나봐...
예전에 번개랑 같이 갔던 곳 가면 엄마가 번개 얘기 먼저 꺼내고 하더라구 ...
우리 번개도 함께 있었을꺼라고 생각하구 있어...
번개야 우리 또 만나자구나 사랑해..

  우리 번개 까꿍!!! 잘 있지 ?
오늘은 비가 왔다가 해가 내렸다가 .. 막 그런 날씨네 ......
휴휴...우리 번개 잘 지내고 있는거지 ?
너무너무 사랑하는 번개 보고싶은 번개 ....
나중에 또 보자구나!
사랑해!

  사랑하는 우리 번개 !!
잘 지내고 있지 ?
요즘 날 이 너무너무 덥다 ... 하 ..
어제랑 엊그제 는 비가 천둥번개 치면서 비가 엉청 내렸었어....
여름에 천둥번개 치는 날 이면 번개는 누나 나 엄마 옆으로 가서 가만히 누워있었는데 ...
너무너무 생각 나더라 .. 번개야 ...
우리 번개 살아 있었다면 ... 이번 여름엔 누나 하고 신나게 놀러 다녔겠지 ?
번개가 좋아하는 바다도 가고 .... 모래도 신나게 파고 ....
짖어도 모라고 하는 사람 없이 신나게 ....
휴 ....
번개야 너무너무 사랑해 ~!!
우리 꼭 나중에 다시 만나자구나 ....

  번개야 안녕! 누나왔어 ...
요즘 누나 가 좀 뜸했지...? 미안해 .... 자주 편지 못 써줘서 ...
번개야 요즘은 뭐하고 지내고 있어 ?
집에서 잘 때 처럼 편하게 자고 있어 ? 아니면... 친구들하고 놀고 있을까?
너무 보고 싶다 번개야 ...
번개야 봄 쯤에 우리 번개 분양 해준 사람 만나기로 했는데 ... 연락 이 아직 서로 안되고있어 ...
번개 여동생 도 같이 볼 거 같은데 ...
그럼 누나 우리 번개 생각많이 나서 어떻하지 ....
휴. ... 번개야 사랑해 누나 하고 꼭 다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