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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 이쁜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kangaji (121.♡.13.180) 작성일13-05-27 16:58 조회25,769회 댓글420건

본문

남희경

남희경님의 댓글

남희경 아이피 125.♡.6.146 작성일

  안녕 내 이쁜이..저녁 맘마 먹었나?<BR>언니 오늘 대단한 곳을 발견했어!<BR>너랑 대화를 할 수 있대!!<BR>왜..동물농장에서 외국 아줌마가 막 동물이랑 얘기하던거 있지? 그거 그거!<BR><BR>언니도 노력하면 그분들처럼 울 이쁜이랑 직접 대화 할 수 있을까?<BR>배우고 노력해서 언젠가 꼭 울 이쁜이한테 말 걸테니까 놀라지마?^^<BR><BR>비록 옆엔 없지만 언제나 우린 함께 있잖아..그렇지?<BR>오늘도 사랑한다...<BR>많이 보고싶다 내사랑..<BR><BR><BR>

남희경님의 댓글

남희경 아이피 125.♡.6.146 작성일

  울 애기..밤이 되니까 더 보고싶어져서 언니 또왔어..^^<BR>이쁜이도 지금 잠깐 깨서 쉬야 하러 갈 시간이잖아~<BR><BR>아....정말 보고싶다..안아주고싶은데..우리 이쁜이 어딨니..<BR>보고싶어.....보고싶어...너무 보고싶어서 미쳐버릴 것 같아...<BR><BR>넌 비록 몸집은 작지만 언니한테는 가장 큰 버팀목이였고 의지할 수 있는 아주 커다란 존재였어..<BR>이쁜이는 언니의 전부라는거 너도 잘 알고있지?<BR>그런 내 사랑이 지금 내 옆에 없는데 이제 언니 어떡하지.....<BR>정말 너무너무 보고싶다 이쁜아..<BR>내 전부..내 모든걸 다 바쳐도 아깝지 않을 내사랑..<BR>
언니 목숨이랑 바꿔서 울 이쁜이가 살아서 돌아와주기만 한다면 언니는 기꺼이 그렇게 할 수도 있어..<BR><BR>영원히 사랑해 내 이쁜아...

남희경님의 댓글

남희경 아이피 125.♡.6.146 작성일

  너무너무 보고싶은 내 이쁜이..잘 있지?<BR>언니만 아니였으면 오늘도 조금 전에 맘마먹고 언니옆에서 코- 자고있을텐데..<BR><BR>아까 침대에서 울 이쁜이 털을 봤는데..그거보고 언니 또 울었다?<BR>언니가 이렇게 눈물이 많았었나.....싶네..<BR>아직 언니 방엔 너의 흔적이 이렇게 가득한데..<BR>아.......정말 보고싶다........<BR>매일매일 뽀뽀하고 껴안던 우리가 이젠 그럴 수 없잖아..<BR><BR>울 애기는 언니때문에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 떠났는데<BR>언니는 점점 이쁜이를 마음속에 묻으면서 막 맛있는거 먹으면서 웃는날도 있고.. 그렇게 되겠지?<BR>그런거 생각하면 너한테 자꾸 미안해진다..<BR>근데 아직은 그럴 자신이 없어..<BR>이쁜이한테 미안해서라도 그렇게 못하겠어...<BR><BR>보고싶다.....오늘은 정말 어제보다도 더 보고싶다..<BR>어떡하지? 언니 어떻게 하면 좋을까?...<BR><BR><BR>

남희경님의 댓글

남희경 아이피 125.♡.6.146 작성일

  울 이쁜이 잘 쉬고 있었어?<BR>오늘도 눈을 떴는데 이쁜이가 안보이네..<BR>왜 현실은 드라마처럼 과거로 되돌아가거나 할 수 없는걸까..<BR><BR>언니는 오늘도 자책중이야...<BR>울 애기 병원에 데려가는게 아니였다고..갔더라도 그냥 검진만 받고<BR>수술 다른날 하겠다고 그냥 나왔어야 했다고...<BR>언니 참 바보다 그치?<BR>수술 들어가기전에 수액 맞는다고 들여보낼때 그 눈빛을 왜 언니가 읽지 못했을까<BR>이렇게 아무리 후회해 봐도 넌 돌아오지 않는데<BR><BR>시간을 보니까 울 애기 쉬야 할 시간이네?<BR>그날 수술을 안했더라면 지금도 옆에서 쉬마렵다고 화장실 데려다달라고 짖고 있을텐데..<BR>미안해..이쁜이한테 너무 미안해..<BR>너도 여기저기 안아픈 곳이 없고 많이 힘들었다는 거 알지만<BR>언니옆에 조금만 더 있어주길 바랐는데..<BR>언니 너무 욕심쟁이다..<BR>너무도 갑작스런 이별에 언니가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BR>오늘도 너만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터질것 같다..<BR>아무것도 하고싶지 않고 먹고싶지도 않고 그저 니 생각만 나...<BR><BR>널 진심으로 사랑해서 조금이라도 덜 아프게 해주고 싶었어..<BR>근데 가기전에 너무 고생만 잔뜩 시킨 것 같아..<BR>마취 깬 네 모습..호흡도 너무 힘들어보였고..언니가 집에 오고나서도 계속 그렇게 호흡했을거아냐..<BR>그렇게 힘들어 하는 모습 처음봤어..<BR>정말 미안해..<BR>가족들 아무도 없는 곳에서..<BR>집에서도 그렇게 먼 처음 가 본 병원에서 <BR>모르는 의사선생님 손에서 그렇게 보내다니..<BR>언니가 끝까지 지켜주고싶었는데..<BR>미안해...<BR><BR><BR>

내이쁜이♥님의 댓글

내이쁜이♥ 아이피 125.♡.6.146 작성일

  이쁜아..언니왔어...<BR>여긴 비가 오네.. 우리 이쁜이 보낸 다음날인데..<BR>하늘도 슬퍼서 그런가봐..<BR><BR>오늘도 눈 뜨는 순간부터 눈물이 나더라.. 울 애기 보고싶어서....<BR>자고 일어나면 모든게 꿈이라서 이쁜이가 다시 옆에 누워있을 줄 알았어..<BR>근데 아니더라구..<BR><BR>이렇게 분향소에서 이쁜이가 웃으면서 반겨주는데..언니는 반갑지가 않네..<BR>여기서 울 이쁜이를 이렇게 보게 될 줄은..<BR>정말 많이 보고싶다...<BR>잠들면 잠시나마 이쁜이를 잊을 수 있는데<BR>눈을 뜨면 온통 이쁜이 생각만 나..<BR>그리고 왜 내가 곤히 자고있던 너를 병원에 데려갔을까 내 자신이 너무 미워..<BR><BR>15년을 같은 공간에서 엄마아빠보다도 가깝게 사이좋게 사랑하면서 지내왔는데<BR>하루아침에 덜렁 언니 혼자만 남아버려서  언니는 지금 모든게 허망해..<BR>내 방 모든게 그자리 그대로인데...우리 이쁜이만 없네..<BR>울 이쁜이 먹다 남은 간식..쓰다 남은 기저귀..먹던 약..그리구 전날 새로 받아온 약..<BR>모두 그대로인데..너만 없어..<BR><BR>아직은 울 이쁜이 물건 정리 할 용기가 안나서<BR>그냥 놔둘거야..<BR>그러니까 언니 보고싶을땐 언제든 찾아와.. 알았지?<BR><BR>사랑해 내 이쁜이..<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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