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따야 아빠 왔어<BR>오늘 일찍 왔는데 한겸이한테 잡혀서 한시간 동안 같이 스티커 붙이면서 놀다가 이제 샤워하고 나왔어 ㅋㅋ<BR>배고파서 뭘 먹을까 하다가 만두가 있어서 만두국 끓여먹으려고<BR>밥을 안 먹고 왔더니 너무 배고프다...<BR>다행히 사골국물이 있어서 지금 끓이는 중이야<BR>울 아들도 맛나게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고 있는 거지??<BR>울 아들 오늘도 넘넘 보고 싶었어<BR>사랑해 찐따야~~~

  찐따야 아빠 왔어...<BR>울 아들 없이 보낸 날들이 벌써 5달을 채워가<BR>못 견딜 줄 알았는데 이렇게나 많은 시간이 흘렀네...<BR>울 아들도 참... 어쩜 꿈에 한번 안 나오는 건지 모르겠어...<BR>하루도 울 찐따 생각을 안하고 산 날들이 없는데 이상해...<BR>이젠 겨울도 다 지나간 것 같고 또 따듯한 날이 오면 울 아들과 함께 했었던 따듯한 날들이 생각나서 맘아프고 그러겠지...<BR>시키 보고 싶다..<BR>아들 제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 줘<BR>사랑해~~~ 오늘도 따듯하게 잘자구... 뽀뽀~~~

  찐따야 따듯하게 잘자고 있지??<BR>어젠 하루종일 두통에 시달리다가 잠도 설치고 했는데 오늘은 다행히 괜찮아져서 열심히 일하고 왔어 ㅋㅋ<BR>울 찐따 할머니께서 뭐라 하셔 ㅋㅋ 맨날 아프다고 ㅋㅋㅋ<BR>참 아빤 생리통 빼곤 없는 병이 없는 것 같애 ㅋㅋㅋ<BR>운동도 많이 해서 고등학교 때까진 되게 건강했었는데 아빠가 어쩌다 이렇게 허약체질이 된 건지 모르겠다 ㅋㅋㅋ<BR>울 아들 행복한 주말 보냈길 바랄게<BR>사랑해 찐따야.. 보고 싶구나ㅠㅠ<BR>오늘도 잘자구~~

  찐따야 아빠 퇴근하고 집에 왔어...<BR>울 찐따 좋아하던 순대를 배터지게 먹고 왔더니 더부룩하다ㅠㅠ<BR>ㅋㅋ 참 생각해 보면 나쁜 아빠 만난 덕에 울 찐따는 안 먹어본 음식이 없구나... 먄하다...<BR>요즘엔 들을 음악이 없어서 출퇴근하면서 라디오를 들어 <BR>아는 노래가 나오면 괜히 좋고 그래 ㅋㅋ 출퇴근하는 게 짜증났었는데 그나마 시간 떼우는 낙을 찾은 것 같애<BR>아 피곤하다 빨랑 누워 자야지<BR>울 아들 사랑해 보고 싶어 많이많이 그리워...<BR>오늘도 잘 자 찐따야~~

  찐따야 아빠 왔어 ㅋㅋㅋ<BR>오늘은 어제보다 더 일찍 왔네<BR>한동안 좀 바쁘더니 요며칠 또 한가해... 몸은 힘들어도 바쁜 게 더 좋아 돈도 벌어야 하고..<BR>울 찐따 뭐하고 있어 ㅋㅋ 친구들하고는 잘 지내지??<BR>여긴 또 추워졌어...<BR>도대체 날씨를 종잡을 수가 없어<BR>추위가 다 끝난 줄 알았더만 오늘은 한겨울처럼 춥더라<BR>울 찐따 있는 곳은 따듯해야 하는데...<BR>아들아 아들아 오늘도 잘 놀다가 잘 자구 야식도 챙겨 먹구 자 ㅋㅋ<BR>사랑해 찐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