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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ㄸ) | 똘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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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121.♡.13.180) 작성일12-08-19 11:04 조회38,797회 댓글666건

본문

봉진숙

봉진숙님의 댓글

봉진숙 아이피 59.♡.222.160 작성일

  똘똘아~<BR>언니야. 오늘은 일요일..<BR>지금 뭐해? <BR>언닌 교육청에 제출할 수업일지 하느라 정신 없었어. <BR>아침 일찍 일어났는데, 또 피곤한지 잠이 들어서 오전에 일어나 지금까지 미친 듯이 일지 쓰고 여기 바로 왔어. <BR>우리 똘이집 3년만에 대청소 했더니, 마음이 개운 하네. <BR>수건도, 장난감도 신발도 모두모두 털고 빨고 곰돌이 쌕 까지 모두 청소 완료!<BR>똘아, 밖에 넘 덥다. <BR>더우면 유난히 더위를 타던 우리 똘이.. 헐떡 거리지 말고 쉬원한 그늘에서 놀아~<BR>그리고, 언니 꿈에 한번 놀러와 주지 않으련? <BR>자꾸 언니 꿈에 똘이가 춥다고 움크리고 있던 그 모습이 생각나서 언니 신경이 쓰인다. <BR>어디 아픈건 아닌지.. 잘 못 있는 건지.. 혹시 언니한테 전할 말 있음 꿈에 와서 알려줘. <BR>언니 있다가 다시 올께~<BR>사랑해...

봉진숙님의 댓글

봉진숙 아이피 210.♡.146.99 작성일

  똘똘아~<BR>언니 넘 오랫만에 왔다. 그치? <BR>미안!<BR>언니 그동안 넘 바쁘고 아프고ㅠㅠ<BR>그래도 이제 기운을 차렸어. <BR>언니 꿈에 잠깐 우리 똘이가 보였었는데, 지난달에 움크리고 추워하던 모습이 맘에 걸려. <BR>어디가 아픈건 아닌지.. <BR>잘 있니? <BR>아님 어디가 안 좋니? <BR>언니 꿈에 와서 얘기해줘. <BR>우리 똘이가 잘 있는 꿈을 꿔야 마음이 놓일텐데.. 그렇지 못해서 언니 맘이 불안.<BR>똘아.. 기쁜 소식 하나 전해줄께. <BR>우리집 마당에 있던 똘이나무 옆에 있던 태양열 등도 가져오고, 우리 똘이 나무도 살렸어. <BR>이제 이쁘게 됐어. <BR>다행이지? <BR>언니가 하루, 이틀 마다 마당에 나가서 우리 똘이나무 돌보고 있으니까, 넘 걱정마. <BR>그리고.. 언니 자주 올께. <BR>지난달에 넘 아파서 정말 많이 힘들었어. <BR>똘똘아. 오늘은 모처럼 비가 와. 이곳은. <BR>한동안 가물고 더워서 힘들었는데, 오늘은 바람도 불고 시원해서 살겠어. <BR>저녁은 먹었니? <BR>오늘 언니는 저녁 안 먹얻 돼. 엄마가 점심 사주셨어. <BR>아까 애견삼에 있는 강아지를 구경하고 왔는데.. 언닌 우리 똘이 생각나서 끝까지 강아지를 볼 수가 없었어. <BR>언닌 누가 모래도 우리 똘이가 제일 이뻐. <BR>시간을 한번만 되돌릴 있다면,우리 똘이가 백내장 안걸리고 심장병 생기기 전으로 2006년으로 돌아가고 싶다. <BR>그럼 다시 한번 우리 똘이랑 잘 살 것 같은데.. <BR>보고싶어. 너무너무 우리 똘이.. 언니 다시 만날때까지 잘 지내고 있어. <BR>언니 얼굴 까먹으면 안돼. <BR>언니는 우리 똘이 얼굴 안까먹으려고 매일매일 사진 보고 말시켜 우리 똘이가 대답은 안해도 언니랑 눈 마주치고 사진 보고 있으면 우리 똘이가 언니한테 말하는 것 같아서.. <BR>똘아.. 남은 일요일 저녁 잘 보내고 잘 자~<BR>사랑하는 우리 애기! <BR>사랑해~<BR><BR><BR>

봉진숙님의 댓글

봉진숙 아이피 121.♡.123.224 작성일

  똘아~언니 방금전 쓴 글이 날아갔어. <BR>우리 똘이 잘 지내고 있지? <BR>언니는 그동안 많이 아팠어. <BR>죽는줄 알았어. <BR>이제 열도 좀 내리고 살거 같아. <BR>언니 성대가 많이 부어있고, 염증도 심하대. <BR>수업을 좀 살살해야겠어. <BR>똘아~<BR>언니 아픈 동안 많이 무섭고 힘들었어. <BR>이러다 죽는거 아냐? 할 정도로.. <BR>죽는건 무섭지 않은데, 우리 똘이 만날 생각 하면.. <BR>그런데, 혹시 나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가게 되면 어쩌나~ 두려웠어. <BR>시간이 지나도 지나도 우리 똘이 생각이 간절한 언니 꿈에 좀 놀러와 주지 않을래? <BR>보고 싶다. 많이 보고 싶다. 그립다. <BR>우리 애기! 우리 똘똘이.. <BR>사랑하는 우리똘똘이 오늘도 마무리 잘 하고 잘 자렴. <BR>벌써 잘 시간 다 되어 가네. <BR>우리 똘이는.. <BR>언니는 수업 준비 하려고. <BR>내일도 수업이 있어. <BR>똘아~<BR>언니 마음안에서 늘 함께 하자!<BR>눈에 보이지 않지만, 언니는 이사간 언니 집에 우리 똘이가 함께 있는 것 같아. <BR>푹신한 이불 깔아놓으면 우리 똘이가 폭~ 포근하게 와서 잠자고 있을 것 같고 막 그래. <BR>그래서 언니 침대를 못 쓰겠어. <BR>침대는 우리 똘이가 못 올라오잖아. <BR>똘똘아~<BR>늘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BR>사랑하는 우리 똘이.. 오늘도 먼저 자렴. <BR>잘 자~

봉진숙님의 댓글

봉진숙 아이피 121.♡.28.225 작성일

  똘똘아~<BR>우리 애기 있는 그곳은 안전하겠지? <BR>여기는 지금 멘붕 상태야. <BR>우리나라가 어쩌다가 청정지역이었는데.. <BR>우리 똘똘이가 언니좀 지켜줘. <BR>요즘 참 불안하고 불안하고.. 우리 똘이 아퍼서 병원에서 오늘밤 넘기기 힘들다고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을 때 만큼이나 많이 불안해. <BR>언니 안아프게 하늘나라에서 지켜봐 줘~<BR>똘똘아~<BR>너는 아프면 안돼. 알았지? <BR>언니 얼마전에 꾼 꿈이 마음에 걸려. <BR>진짜 괜찮은 거지? <BR>안아프지? 사랑해~
하늘만큼 땅만큼.. 보고 싶고 그리운 우리 똘이에게..
사랑하는 언니가.

봉진숙님의 댓글

봉진숙 아이피 110.♡.210.147 작성일

  똘똘아~<BR>지금 언니 사는 곳에는 메르스 때문에 난리야. <BR>동탄에서 첫 사망자가 나와서 완전 유령 도시 같이 조용하고, 사람들이 공포에 떨고 있어. <BR>수많은 사람들이 접촉 하며 사는데.. 이제 평택, 서울, 부산 대전, 전주.. 등등 온나라가 난리네. <BR>제주 빼곤 아주 난리다. <BR>우리 똘이는 잘 살고 있는거지? <BR>얼마전 언니 꿈에 우리똘이가 물에 젖은 것도 같고 왠지 아퍼 보였어. <BR>엉거주춤 하고 서 있는 모습이.. 왠지 언니 맘에 걸린다. <BR>혹시 어디가 아픈거니? <BR>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도 말고 행복하고 즐겁게 살기를 바래.<BR>그리고.. 언니는 학교와 학원.. 많은 학생들을 만나고 다니잖아. 우리 똘이가 언니 수호천사라는 건 알지만.. 늘 느끼거든. <BR>나를 돌봐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BR>엄마가 제일 걱정이야. <BR>늘 아프신데, 아무일 없이 무사히 잘 지나가기를...<BR>똘똘이도 아프지 말고 잘 지내~<BR>참, 우리 똘이나무는 다시 살아나고 있는 중이야. <BR>엄마가 오셔서 살려주셨어. <BR>언니가 더 잘 돌볼께. <BR>이따가 밤에 다시 올께~<BR>잘 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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