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뽀로롱~잘 있니?<BR>근육이 오그라들 정도로 추워서 너무 괴로웠는데 오늘은 좀 괜찮았어.<BR><BR>주말에 쉬면서 내내 우리 가루 생각했어.<BR>이모가 책보면 우리 가루가 책 깔고 앉아 이모 책읽는거 방해했잖아.<BR><BR>아가야...<BR>다시 만나고 싶다.<BR><BR>이모 욕심이겠지...?<BR>이모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BR>조건없이 그저 주는 사랑에만도 행복할 수 있었던 유일한 대상,<BR>그게 바로 너였단다.<BR>여전히 너와의 추억을 떠올리면 웃음짓게 된단다.<BR>우리 가루가 큰 선물을 줬어.<BR>고맙다, 아가야.<BR><BR>사랑한다...

  Happy Valentine's day~~<BR><BR>이모가 우리 가루한테 사랑 고백하러 왔어 ;)<BR><BR>시간이 지날수록 더 그립고 더 많이 사랑하게 되는구나.<BR><BR>영원히, 영원히 사랑해, 우리 가루~♥

  우리 뽀로로 잘 지내고 있니?<BR><BR>이모랑 엄마랑 왕엄마가 가루와 함께 지내던 이 곳은 요즘 너무너무 춥단다..<BR><BR>우리 애기, 가끔 추울 때 데리고 나가면 오들오들 떨어서 이모가 꼭 안아주곤 했었지. <BR><BR>기억하니?<BR><BR>가루없이 자는 이모는 요즘 너무 추워...<BR><BR>우리 가루랑 매일 붙어자다가 혼자 자려니...<BR><BR>가루 옷입은 빠리 나나랑 같이 자는데, 우리 아가 너무 그립구나..<BR><BR>엄마 꿈에 가루 나왔대.<BR><BR>그런데 이모 꿈에는 우리 가루가 잘 보이지 않아.<BR><BR>이모는 이렇게 매일 우리 가루 생각하는데<BR><BR>왜 잘 안 나올까...<BR><BR>우리 아가 너무 보고 싶은데..<BR><BR>가루야.<BR><BR>따뜻하게 행복하게 잘 지내렴.<BR><BR>-오늘도 사랑하는 가루를 그리워하는 이모가-

  가루야...아가야..<BR><BR>너 없이 1년이 흘렀어. 조금 있으면 1월 19일이야.<BR><BR>작년 오늘 밤에 이모가 누워있던 우리 가루한테 참 많은 얘기를 했었지. 우리 애기가 다 알아 들었을까?<BR><BR>그리고 다음 날 천사가 되어버린 우리 아가.<BR><BR>아가야. 내일이 작년에 널 떠나보낸 날이구나.<BR><BR>너 없이 1년...믿기지가 않는다. 늘 이모 마음 속에는 가루가 있어 왔으니까..<BR><BR>집에 꼭 올거지?<BR><BR>엄마랑 이모랑 왕엄마랑 우리 애기 맛있는 거 준비해놓고 있을게.<BR><BR>꼭 와서 많이 냠냠 먹고 이모랑 엄마가 남긴 편지도 꼭 보고 가야돼.<BR><BR>사랑하는 우리 가루야.<BR><BR>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BR><BR>많이 많이 먹고가, 응?<BR><BR>오늘 밤엔 꿈에서 만나자.<BR><BR>사랑해, 아가..<BR>

  가루야..<BR><BR>오늘도 변함없이 사랑해.<BR><BR>죽을만큼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