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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ㄲ) | 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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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11.♡.158.216) 작성일10-12-03 15:32 조회12,581회 댓글26건

본문

최종애


최종애님의 댓글

최종애 아이피 182.♡.76.199 작성일

  아들.. 아무리 불러봐도 대답없는 울 까시여!<BR>아들 보고 싶어 아침부터 엄마 다녀간다..<BR><BR>오늘은 전국으로 눈 소식이 있다해서 혹, 울 아들 춥진 않을지 걱정도 되고,<BR>많이 보고싶어 또 몇자 적는다.<BR>우리 까시 생각하면 엄마는 아직도 맘이 쓰리고 아프다.<BR>새해가 밝은지 열흘이 지났는데도 엄만 왜 이리 힘이 나지도 않는지 모르겠구나.<BR>아마 울 아들 얼굴 한 번만 이라도 볼 수 있다면 이 엄만 많은 용기를 얻을텐데...<BR>너를 보내고 많이 후회도 하고 그리워 하지만 이 텅 빈 마음만은 어쩔수가 없구나, 내 사랑!<BR><BR>며칠 전 엄마가 아는 지인으로 부터 그런 소리를 듣고 널 편안하게 보낸 게 조금은 위안이 되었단다.<BR>자기네 열 다섯된 막내는 잘 걷지도 못하고, 뭘 먹지도 못하고..그런 막내를 지켜보는 엄마는<BR>매일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시다는데, 옆에서 지켜보고 계시던 아빠께서 어떻게 했음 좋겠느냐고<BR>내가 아는 지인에게 물어보셨다 한다.<BR>지인 엄마가 매일 보내지도, 그렇다고 안락사를 시키지도 못하고 저러고만 계시니 가족들은 얼마나 답답하겠니?<BR><BR>물론 엄마 였어도 지인 엄마 처럼 그렇게 했을꺼야...<BR>그런 말을 하면서 힘내라고 하더구나..<BR>그래, 울 아들 비록 엄마 곁에 없지만, 항상 엄마를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살께.<BR>그러니 이 엄마가 힘들지 않도록 항상 기도해 주려므나.<BR><BR>"까시야" 하고 울 이쁜 아들 이름을 부르기만 해도 목이 메여 온다... 울 아들, 너무너무 보고싶고 사랑한다!!!<BR><BR>

최종애님의 댓글

최종애 아이피 182.♡.75.195 작성일

  사랑하는 까시야~!<BR><BR>다사다난 했던 2010년도가 저물고 2011년도 새해를 맞이 했구나.<BR>새해에는 복도 더욱 많이 받고, 네가 원하는 모든 소원 이루길 빈다.<BR>네가 하늘 나라로 훨훨 날아간 지 딱 한달이 되었구나!<BR>아직도 많이 보고 싶고, 널 많이 생각해.<BR>어떻게 함께 한 세월의 흔적이 그리 많은데 이 엄마가 널 쉽게 잊겠니..?<BR>항상 가슴에 묻고 이 엄마 잘 살아가고 있으니 아무 염려 말아라, 알겠지?<BR>오늘 할머니 집 들려서 널 보려 가려 했는데 그러질 못하겠구나.<BR>그치만 조만간 널 보러 갈께,기다리고 있으렴!<BR>거긴 지금 눈이 많이 온다는데 춥진 않는지 걱정이다.<BR>엄마가 조만간 금방 들릴테니 보고 싶어도 조금만 참고 있어 아들아,알겠지?<BR>항상 사랑한다, 내 아들 까시야...

최종애님의 댓글

최종애 아이피 182.♡.73.168 작성일

  사랑하는 까시 왕자!<BR><BR>늦었지만 메리 클쑤마쑤..그리고 해피 뉴 이얼!!<BR>요 번 클쑤마쑤때 아들과 같이 케잌 파티 할려고 저 번 달부터 생각하고 있었는데<BR>아들 갑작스레 하늘나라로 가는 바람에 생각을 못했네..엄마가 미안하구나.<BR>엄마가 많이 힘들어 하니까 이모들이 바람이나 쐬자며 '삽시도' 라는 섬에 갔다 왔다.<BR>화이트 클쑤마쑤 인데다 너무 좋은 곳 다녀와서 울 아들에게 먼저 편지 쓴단다.<BR>지쳤었던 마음도 많이 괜찮아 졌고,이젠 많이 안정도 되 찾았은 느낌이야.<BR>엄마에게 용기 주어 고맙고 사랑한다.<BR>2010년도는 엄마나 너나 잔인 했지만 내년엔 더욱 더 건강하고, 아들 바라는 모든 소원 성취하길 바란다.<BR>내년에도 우리 항상 좋은 일들만 가득하자꾸나~<BR>잘 자고 엄마 꿈 꾸렴..싸랑한다 내 아들!

최종애님의 댓글

최종애 아이피 182.♡.72.223 작성일

  까시 왕자님~!<BR><BR>겨울이라 날씨가 제법 춥다.<BR><BR>울 아들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구나!<BR>오늘은 주말이라서 엄마 일 보고 이제 집에 들려 밥을 먹는데<BR>혼자 먹어선지 별 맛도 없고 네가 많이 생각나더라..<BR>정말 14년을 둘이 같이 지내다가 혼자 지내려니<BR>이 엄만 아무런 의욕도 없고, 멍하니 있을때가 많단다.<BR>그러면 안되는데 이렇게 울 아들 빈자리가 클 줄이야 상상도 못한터라 마음이 더 아프단다.<BR>그래도 우리 까시왕자 좋은데로 갔으니깐 그걸로 위안을 삼아야지.<BR>사랑하는 내 아들, 오늘은 뭐하고 놀았어요?<BR>오늘밤은 엄마랑 놀게 꿈 속에 나타나 주렴!<BR>빨리 만나고 싶어진다..잘 자고 이따 봐용! 내 사랑~~~<BR><BR>

최종애님의 댓글

최종애 아이피 182.♡.79.126 작성일

  사랑하는 아들아...<BR><BR>참 시간은 빨리도 간다. 바로 엊그제 일 같은데 아득히 먼 곳으로 훌쩍 떠난 울 까시..<BR>날씨도 많이 추워 졌는데 나에게 신이 준 최고의 선물이었던 울 아들 까시,, 무척이나 보고싶다!<BR>네가 어느덧 하늘 나라로 간 지 16일이 지났구나!<BR>금방이라도 내게 달려올 것 같고 집안 어느 곳곳 에서나<BR>느낄 수 있는 우리 까시, 그런데 가슴에만 묻고 살아야 되는 슬픔에<BR>오늘도 이 엄만 눈물만 흘리고 있다.<BR>그러나 민지이모 꿈 속에 나타나  이 엄말 잘 보살펴 주라며<BR>네가 위로하고 사라졌다지?? 아이구, 기특한 내 새끼...<BR>그 얘기 들으며 많은 눈물을 흘렸지만 한편으론 든든한 우리 아들이<BR>엄마 곁에 늘 있구나 라는 생각에 힘이 난단다.<BR>마지막 까지 나를 걱정하며 눈물 흘리고, 울 까시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BR>생전에 약속한 것 지키기 위해 씩씩하게 추억으로 간직하고<BR>살 수 있도록 힘주라고 기도하고 있다.<BR>이제는 너의 재롱도, 따뜻한 너의 체온도 느낄 수는 없지만<BR>마음속에 영원히 남아 기쁨과 슬픔도 함께 나누며 앞으로도<BR>이 엄만 더 힘낼께!<BR><BR>내 사랑 까시야, 많이 사랑한다~ 또 놀러오마!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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