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ㄲ) | 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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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11.♡.158.216) 작성일10-12-03 15:32 조회12,586회 댓글26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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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애님의 댓글
최종애 아이피 182.♡.75.145 작성일사랑하는 울 아들..<BR><BR>너를 그토록 못 보내겠더니 며칠 전 엄마 고향,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살아 계신 곳<BR>뒷산 소나무 아래에 너를 편하게 보내주고 오니 그래도 엄마 마음은 한 결 가볍구나.<BR>오늘 수원에 올라와서 집에 도착하니 역시나 너의 빈 자리는 이루 말할 수 없단다.<BR>그렇게 우린 수 많은 세월을 서로에게 기대고 많이 의지를 했었구나, 라는 생각에<BR>마음은 아직도 많이 아프지만 너도 어쩔 수 없이 하나님의 뜻대로 하늘나라 좋은 곳으로<BR>갔을거라 이 엄만 좋게 생각하기로 했단다.<BR><BR>오늘 마지막으로 니가 잠들어 있던 곳에 가서 인사하는 엄말 보았겠지?<BR>언제든 엄마 보고 싶으면 우리 꿈속에서 만나자.<BR>맛있는 것두 사먹고, 공원 산책도 다니고..엄만 울 아들과 언제나 함께 할꺼니깐<BR>외로워 하지도 말고 늘 엄마랑 너랑 행복했듯이 그리 지내자 꾸나.<BR><BR>긴 14년 이란 세월을 엄마랑 함께 해줘서 정말 행복했고 고맙고 늘 감사하단다.<BR>언제든 울 아들 까시 보고 싶으면 항상 들릴테니 편하게 푹 쉬고 있으렴..<BR>사랑하는 내 아들 잘 자렴~!<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