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은총아 엄마가 왔다.<BR>올해 마지막으로 너에게 편지를 쓴다.<BR>잘지내고 있지?<BR>눈이 참 많이도 내렸는데 너의 무덤가에도 하얀 눈이 소복히 쌓여 있는것이 <BR>우리 총이 춥지는 않는지 궁금하다.<BR>2010년을 같이 보냈으면 좋았을텐데..<BR>그러지 못한것이 참 아쉽구나.<BR>우리 총이 새해에도 아빠 엄마 언니들과 코람이와 같이 하자꾸나.<BR>총아 사랑해...

  은총아 엄마가 왔네.....<BR>2010년 한해가 다 가고 있네..<BR>우리 총이랑 같이 보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BR>정말 2010 한 해는 잊지못할 한해 인 것 같아.<BR>우리 총이 자꾸 이름을 부를 때마다 보고 싶어지는것은 어쩔수가 없구나<BR>얼마만큼의 시간이 더 흘러야 우리 총이 이름을 무덤덤하게 불러 볼 수가 있을까?<BR>영원히 잊지 못할 우리 총이 사랑해.<BR>

  보고 싶은 우리 은총아~  잘지내고 있지?ㅎ<BR><BR>언니는 요즘 너와 대화를 하고 싶어서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책을 읽고 있어<BR><BR>생각보다 쉽지 않네~_~<BR><BR>책을 보니 항상 총이가 곁에 있다는 생각이 더 확실하게 들어~<BR><BR>코람이 사진을 언니 홈페이지에 올리면서도 총이 네가 생각나고 더 보고 싶은 이유는 뭘까~?<BR><BR>사랑해 은총아~ 빨리 만났으면 좋겠다~~

  <FONT color=#800040><STRONG>총아~~  아빠다<BR><BR>잘 지내고 있지요?<BR><BR>오늘은 날씨가 많이 풀렸는데  낼 혹은 모레부터 또 강추위가 온다는군아<BR><BR>춥지않게 잘 지내거라  <BR><BR>정 추위에 못견디겠거든 전기장판 찜질 한께임 어떠신지요?<BR><BR>언제라도 오거라 대환영 이다 ㅋㅋ<BR><BR>그래 감기 걸리지 말고 건강하게 잘 있어  우리 담에 꼭 만나자<BR><BR>글구 총이 너는 밖에 나가자고 하면 너무 좋아서 두세바퀴 빙그르르 돌고 했잖니?<BR><BR>헌데 이놈의 코람이는 집이 젤 좋은가봐  밖에 나가는 순간(집앞 현관)부터 몸을 바르르르 떨고 <BR><BR>집에서 그렇게 까불고 명랑했던 녀석이 밖에 나가는 순간 소심해 지고 완전 몸이 굳어지는 현상이 나타나<BR><BR>맥가리가 없어 지는데 총이 너한고는 너무 대조 적이지?<BR><BR>좀 나이 먹고 크면 밖에 나가기를 좋아 할련지는 모르겠지만....<BR><BR>2010년 한해 마무리 잘 하자구나  그럼 안녕~~<IMG src="http://www.kangaji.net/zboard/miniwini.visualEditor/emoticons/face-0216.gif" align=absMiddle border=0><BR></STRONG></FONT><BR>

  총아 잘잤어?<BR>맛있는 밥도 잘먹었고....<BR>아빠가 춥다고 하는데 우리 총이 있는곳은 따뜻하지?<BR>어느새 한해가 다가고 있구나..<BR>우리 총이 너무 이쁜 총이...............................................................................................<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