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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 | 차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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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22.♡.196.171) 작성일05-06-13 21:27 조회15,142회 댓글53건

본문

차돌아빠

차돌아빠님의 댓글

차돌아빠 아이피 220.♡.150.74 작성일

  미안해  미안해차돌아
얼마나 아팠을까
그저 바라만보고 아무것도 해줄수없었던..
일년전오늘 차돌이 너무아파서 너무고통스러워  숨쉴수없었던 그날
눈물만흘리며 안아주는것밖엔 해줄게없던 견디기힘들었던 그시간이왔구나
미안해  미안해차돌아

그곳에선 이날을 잊길바래
너와나의 기억에서 그시간들을 잊어버리자꾸나
행복하고 즐거웠던것만 간직하렴

우린 잠시떨어져있는거라생각해
꼭다시만나 예전처럼 같이있을수있어
그날까지 좀더 기다려주렴

팔벼게하고 차돌이숨소리들으며 잠들고싶어
전엔 눈뜨면 차돌이있었는데  지금은 눈감으면 차돌이가있어
아빤 그래서 항상 잠을자  차돌일 볼려구
생전 그모습그대로 지금도 일상처럼  아무느낌없이 차돌이와 생활하는꿈을꾼다
넌 항상 내곁에 있단다

아기였고  친구였고  연인같았던 우리차돌이
많이  아주많이 사랑해

빙근아님의 댓글

빙근아 아이피 219.♡.112.41 작성일

  차돌아~ 잘 지냈니???
그동안 아빠도 안오시고 우리 차돌이 많이 외로웠겠구나...
미안하다... 누나도 요샌 좀 뜸하게 들어오다 보니까 차돌이한테 못왔네...
하늘에서 우리 꼬마랑 잘 지내는거지?
정말이지 꿈에서라도 너희 둘이 행복하게 잘 지내는거... 볼 수 있었으면 소원이 없겠구나...
차돌이 아빠가 많이 바쁘신가보구나...
아빠가 여기 못들어 오셔도... 마음은 늘 차돌이랑 함께 하는거 잊지 말았으면 좋겠구나 차돌아...
날씨가 이젠 완연한 봄이란다.
다음에... 누나가 남산에 갈 땐 차돌이도 우리 꼬마랑 함께 남산으로 놀러오렴....
누나가 맛있는거 가져다 줄께! 알았지??
그럼... 차돌이...꼬마랑 함께... 잘 지내고 있어야 한다!

빙근아님의 댓글

빙근아 아이피 218.♡.106.191 작성일

  차돌아~ 드디어 2006년 새해가 밝았단다.
하늘나라에서 우리 꼬마와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고 있지...?
오늘 꿈엔 꼭 아빠께 새해 인사 드리러 찾아가렴....
오늘은 우리 꼬마도 누나 꿈에 찾아올것만 같아...
하늘나라에서 꼬마랑 함께 2006년도 행복하기만을 기도할께.
차돌이도 하늘나라에서 새해 복 많이 받으렴...

빙근아님의 댓글

빙근아 아이피 211.♡.51.56 작성일

  차돌아~ 밤이 깊었어...
오늘 누나는 너무 슬퍼서 이렇게 차돌이에게 얘기하러 들어왔단다.
누나 꿈에는 꼬마가 자꾸 아픈 모습 그대로 찾아오는데 그게 너무 슬퍼서... 가슴이 아파서... 눈물만 짓는다.
차돌이는 아빠에게 행복하고 씩씩한 모습 보여드리는거지?
그런데 우리 꼬마는 하늘에서도 혹시 편히 쉬고있지 못하는거 아닐까...
전부 다 누나 탓인거 같아서... 누나 오늘도 마음 편히 잠을 못자겠구나...
차돌이가 우리 꼬마 하늘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낸다고 대신 얘기해줄래?
오늘 밤에는 차돌이가 꼬마 대신 누나에게 얘기해줄래...?
차돌이가 우리 꼬마에게 대신 전해줄래? 누나가 너무 사랑한다고...
차돌아...우리 꼬마 꼭 좀 부탁할께...
미안하다 차돌아....

빙근아님의 댓글

빙근아 아이피 211.♡.50.124 작성일

  차돌이 안녕?
꼬마랑 하늘나라 천사님들이랑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지?
오늘 밤엔 꼭 꼬마랑 함께 누나 꿈에 찾아와서 누나를 행복하게 해주지 않을래?
오늘 밤엔 꼭 누나에게도 찾아오고 아빠에게도 찾아가 드리렴... 크리스마스잖아~
오늘 누나 꿈에도 아빠 꿈에도 찾아오려면 꼬마라 차돌이 바쁘겠구나...
차돌이를 그리워하고 슬퍼하며 사는 것도 행복이라는 아빠말.. 너무 슬프다 ㅠ.ㅠ
그래... 남겨진 자들은 그리워하고 슬퍼하는 것 조차도 행복하단다...
추억이 없었으면 차돌이 아빠도 누나도 어떻게 견뎌내겠니...
단 하루, 아니 단 한시간, 일분의 기억이라도 수천번 수만번 수억번을 곱씹으며 행복했다가 슬퍼지고,
슬펐다가 다시 행복해지는... 슬프면서도 행복한 추억 속에 살아갈 수 있는거지.
차돌이 아빠는 차돌이와 11년이란 세월을 보내면서 얼마나 많은 추억이 있겠니~
누난 꼬마와 함께한 시간이 1년 반이었는데...
차돌이 아빤 차돌이와 함께 한 시간이 길었던 만큼 더 슬프고
누나는 꼬마와 함께할 수 있었던 시간이 너무 짧아서 더 슬프구나...
누나 그래도 차돌이와 차돌이 아빠를 알게 되서 너무너무 다행이야.
우리 꼬마가 차돌이와 함께 할거란 생각만으로도 누나에게는 더 없는 위안을 가져다 준단다...
어쩌면 누나는 우리 꼬마를 혼자 보내서 더더더 가슴이 아픈걸지도 모르거든...
고맙다 차돌아... 너무너무 고마워...
우리 꼬마 아직 너무 어린데 든든한 차돌이가 옆에 있을 걸 생각하니 얼마나 마음이 놓이는지 몰라...
그럼 오늘 밤에는 꼭 누나에게도 아빠에게도 꼬마와 차돌이가 함께 행복한 꿈을 선사해주길 기도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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