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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분향소

ㅅ(ㅆ) | 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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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11.♡.158.205) 작성일08-06-02 13:06 조회21,024회 댓글256건

본문

심호섭

심호섭님의 댓글

심호섭 아이피 121.♡.235.82 작성일

  안녕 심바..<BR>형이 너무 오랫만에 사이버 분향소에 왔지?<BR>요즘 정신없이 바쁜거 심바 너도 잘 알잖아. 이해 좀 해주라.<BR>수능을 몇 일 앞둔 오늘 날씨는 마치 초봄처럼 춥지않고 활동하기 좋은 날씨야.<BR>나영이 누나가 이번주 목요일에 수능 보는거 알고 있지?<BR>컨디션 좋은 상태에 자기 실력 백분 발휘할 수 있도록 심바도 기도 좀 해주라.<BR>겨울이 추워야 다음해 농사도 잘되고 눈이 많이 와야 겨울답다고들 하는데<BR>이번 겨울은 좀 많이 춥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BR>다녀야 할때도 많고 해야할 일도 다른 계절보다 많은 때인지라...<BR>그건 그렇고 우리 씩씩이 심바는 별일 없이 하늘나라에서 잘지내고 있는거지?<BR>넓적한 얼굴에 강인한 포스와 카리스마를 항상 갖고 있던 울 심바... 그얼굴을 다시 보고 싶구나.<BR>세상 살아 가면서 간혹 내가 간절히 원하고 원하면서 노력해도 안되는게 있다는걸 심바 널 보낸 뒤에 알았어.<BR>널 보고 싶은 마음은 항상 내 마음속에서 잊은듯하면 다시 맴돌고 무뎌진듯하면 날카로움으로 다시 서지만,<BR>너와 함께 했던 그 순간 순간은 또렷히 아직 살아있는 형 머리속에 모두 그대로 남아 있으니까 걱정하지마 심바!<BR>그리고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그것 만으로도 감사해야 할것 같아.<BR>앞으로 매서운 추위와 바람이 우리의 내일에 기다리고 있지만 형하고 심바하고 같이 씩씩하게 이번 겨울 잘~~보내보자. 심바^^<BR>멍~~멍!

심호섭님의 댓글

심호섭 아이피 121.♡.235.82 작성일

  안녕 친구..<BR>오늘도 일하다보니 벌써 창밖에는 어둠이 내렸구나.<BR>사람 살아가는게 뭐 특별한게 있나하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어.<BR>나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고 특별하다고 내자신은 생각하지만 어떨때 보면 나의 삶은 다른 사람들과 별로 다른거 없는거 같고, <BR>다른 사람들 또한 각자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만 내 삶하고 그닥 다를거 없다는 생각이 들어.<BR>좀 난해하고 그게그거인거 같은 얘기지만 암튼 그렇다.<BR>이런 생각 자꾸하면 안되겠지만 사는게 별로 재미없다는 생각도 사실 종종 든다.<BR>오늘 잠을 3시간 밖에 못자서 그런 생각이 자꾸 드는건가.ㅋ<BR>어제 아침 출근길에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에서 어떤 사람이 롯트바일러를 데리고 가더라.<BR>나름 내눈에 많이 익었던 블랙과 탄의 패턴이라 반가운 마음에 가까이 가서 자세히 봤지.<BR>그런데 너무 아니더라. 남의 개를 이렇게 말하는게 좀 미안한 일이지만<BR>롯트는 중후하고 묵직한 포스가 있어야하는데<BR>롯트바일러 표준규정사항에 너무 못미치는 자세 않나오는 롯트였어.<BR>골격, 체중, 비례, 두상,귀사이즈, 블랙과 탄의 비율등등.. 좋은 롯트는 아니였지만 주인 사랑 받으며 같이 산책하는게 행복해보이더라.<BR>오랫만에 롯트바일러를 봐서 기분이 나름 좋았고...<BR>너를 논산 쏘너하우스 이창복 사장님한테 분양 받아오던때가 생각나는구나.^^<BR>심바, 너 형제들중에 지금까지 살아있는 형제도 있을까?. 없을려나...<BR>심바, 엄마 아빠는 당연히 죽었을테고...<BR>너무 어렸을때 생이별에 가족 이별을 했었지...<BR>하늘나라에서 엄마, 아빠, 보고싶은 형제들은 만나고 있는거니?<BR>우리 심바, 하늘나라에서 오래전 헤어졌던 가족들하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BR>

심호섭님의 댓글

심호섭 아이피 121.♡.235.82 작성일

  친구 안녕..<BR>주말과 휴일은 친구들하고 잘 놀았니?<BR>형은 가끔 너 생각하다 혼자 피~식 웃곤해^^<BR>남들이 보면 이상하게 볼지 모르겠지만 <BR>너가 형 앞에서 했던 웃긴 행동들,<BR>덩치에 안어울리게 재롱 부렸던것들...<BR>너의 무대뽀 정신에서 나왔던 용감무쌍한 행동들...<BR>그때는 그런 너가 있어서 그나마 매일 조금이라도 웃음 지을수 있었고 작은 행복이란게 이런거구나하고 생각했었는데...<BR>그리고 심바야? 형이 물어볼게 하나 있는데<BR>너 살아 생전에 형이 장가 안보내준거 하늘나라에서 원망하고 있지? 그치? 다알어..<BR>미안하다. 쩝!``<BR>우리 심바한테 사귀자고 다가오는 이쁜 여자친구도 많았는데 형이 거부를 해서리 그만... 그냥 장가 보내줄껄~~ <BR>그랬으면 아마도 지금 너 닮은 작은 심바가 내옆에 있을지도 모르겠구나.^^<BR>일하다 이런저런 생각이 떠올라 두서없이 편지를 썼어.<BR>이번주는 형이 일년 중에 가장 좋아하는 시월에 벌써 마지막주야.<BR>가을이 좋은 이유는 스산함과 브라운 색의 떨어지는 그무엇이 우리 옆에 있고<BR>커피향이 더욱더 부드럽고 때론 진하게 느껴지기 때문 아닐까.<BR>이렇게 좋은 가을에 우리 심바도 여자친구랑 하늘나라에 행복했으면 좋겠다.<BR>항상 우리의 정신은 생물학적 육체보다 앞서 존재한다는거 알지?<BR>비록 심바랑 떨어져 있지만 널 생각하고 보고 싶어하는 형의 마음은 변함이 없단다.<BR>사랑한다. 심바야~~

심호섭님의 댓글

심호섭 아이피 121.♡.235.82 작성일

  안녕 심바..<BR>오늘도 여느때와 같이 바쁘게 회사일이 돌아가고 있는 오후 시간이야.<BR>연무 현상에 약간의 황사까지... 청명한 날씨는 아니지만 그래도 괜찮은 날씨다.<BR>어제밤 안좋은 꿈에 시달리느라 좀 피곤도하고 컨디션도 약간 별루...<BR>이런 날이면 숨쉴때마다 오르락 내리락하는 심바 배를 베고 잔디에 누워서 낮잠 자고 싶은 생각이 드는구나.<BR>망중한을 느끼며 너와 함께 했던 그런 시간들이 그때는 소중함으로 느껴지지않고 당연한 것으로만 생각했었는데...<BR>출근길에 테니스장 옆을 지나오게 되는데 가끔 펜스 넘어 튕겨져 나와 길가에 떨어져있는 테니스공을 보게돼.<BR>형이 테니스공만 보면 너생각 많이 나서 힘들어 한다는거 알지?<BR>자다가도 테니스공 소리만 나면 0.1초 만에 벌떡 일어나 달려왔던 심바...<IMG src="http://www.kangaji.net/zboard/miniwini.visualEditor/emoticons/face-0077.GIF" align=absMiddle border=0><BR>마지막 너를 보내던 날, 형이 너옆에 꼭~ 쥐어줬던 테니스공은 아직까지 잊어 버리지않고 잘 갖고 놀고 있는거니?<BR>그공 잊어 버리면 형이 또 주고 싶어도 지금은 줄 수 없는 상황이니까 깨끗하게 오래오래 잘 갖고 놀아야돼. 알았지?<BR>항상 형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 심바~<BR>사랑해~<BR><BR>

심호섭님의 댓글

심호섭 아이피 121.♡.235.82 작성일

  심바 안녕..<BR>가을 바람이 매섭게 부는 월요일이야.<BR>나무들은 품에 품고 있던 잎들을 바람에 다 털어 버리듯 길가엔 뒹구는 낙엽들이 많이 보인다.<BR>출근하면서 보니까 부는 바람에 은행나무 밑엔 은행들이 많이 떨어져 있더구나. 아줌마들은 신나서 앉아서 줍고 있고...<BR>너랑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걷던 우리 둘만의 산책로들이 생각나.<BR>4개의 코스가 있었는데...^^<BR>제1 한강교 코스...상도동 코스...중앙대학교 코스...흑석동 효사정 코스...<BR>제1 한강교를 지나 중지도에서 다른 사람들 눈치 안보며 우리 둘이 여유롭게 같이 걷던 그길이 생각나고,<BR>상도동에 있는 상도터널 위에까지 같이 걸어 갔다 오던 주택가 골목들이 생각나고,<BR>중앙대학교를 따라 후문까지 매일 같이 걷던 그길이 생각나고,<BR>흑석동에서 굽이쳐 돌아가는 한강이 가슴 탁~트이게 한 눈에 보이는 언덕위의 효사정까지 같이 걸었던 그 길들이 생각나는구나.<BR>때론 우리 심바가 낙엽을 밟으며, 쌓인 눈을 뽀득뽀득 밟으며, 떨어져 고인 빗물을 튕겨가며 형 옆에 항상 같이 걷고 있었는데...<BR>오늘 내린 비와 오늘 부는 바람을 겪고나면 우리들은 어제보다 더 쌀쌀한 늦가을을 맞이해야 할것같아. <BR>너있는 그곳은 춥지 않고 괜찮은거지?<BR>가을에는 이별하지 말라는 말이 있던데...<BR>아마도 가을엔 나를 사랑했다 떠나버린 사람이 더 많이 생각나서 그런게 아닌지...<BR>가을엔 더 많이 아플테니 이별하지 말아라... 갑자기 이말이 생각나는구나.<BR>착하고 듬직했던 심바가 가을이 되니까 더 보고 싶고 생각이 많이나.<BR>너와 나, 많은 시간을 기다리고 기다리면 언젠가는 재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본다.<BR>그 기다림이 삶과 죽음을 초월한 많고도 많은 영겁의 답답하고 막막한 세월 속에 묻혀 있더라도...<BR>그때까지 기다림이 힘들고 외롭고 때론 무섭더라도 잘 참고 버텨야돼 심바... 알았지?<BR>형도 잘 참고 버틸께...<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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