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날씨가 많이 시원해졌다 장고땜에 여름엔 꼭선풍기 틀어놓고 다녔는데...가끔 꿈에서라도 보고픈데 자식이 영 오질않더구나<BR>엄만 항상 장고가 보고싶단다 벌써계절이 두번씩이나 바뀌었구나 네모습이 엄마곁에서 사라진지도 7개월짼데...<BR>네모습은 어떻게 변했을까? 미용실를 갔어도 3번은 갔어야하는데...하늘나라에선 안해도되는건가?<BR>오늘 날씨가 매우 화창했었다 둔치에서 산책하기 좋은날이였는데...문득문득 네가 없다는 사실이 나를더 외롭게하네<BR>그래도 요즘은 탄이녀석 재롱이 볼만하다 시커먼녀석이 너처럼 깨무는걸넘 좋아해<BR>요즘 엄마 여러가지로 심란하다....외할머니가 하늘나라로 가셨다 갑자기 작별인사도 못나누고 ..그렇게 가셨다...<BR>그래서 엄마가 시도때도 없이 눈물을 훔치고 다닌단다<BR>예쁜꽃만봐도 할머니생각나.....<BR>장고야 엄마맘알지?  며칠있다 또올께 그때까지 잘지내고 있거라  알지!!사랑해...

  사랑하는 장고를 넘 오랜만에 불러보는구나<BR>널 잊었냐고? 아니지 엄마가어떻게 널잊겠냐....걍 괴로워서 맘이 무거워서 ...<BR>엄만 널 못잊어 헝아랑 누나가와서 탄이 얘기했네 너한테 미안했나보다 그래 그녀석도 예쁘긴한데 <BR>너보다 못생겼다고 아빠가 발로 밀쳤어 아빤원래 그러시잖아 <BR>엄마가 너없이 오래있다보니 외로워서 네동생녀석 데려왔어 이해해<BR>엄마한텐 많은일들이 있었다 많이힘들고 괴롭고그래 기운도없고 늘쳐져있어<BR>엄마 며칠후에와서 더많이 놀다갈께  잘지내고있어 알찌 장고야

  <FONT color=#8000ff>장고야^^  누나 너무 오랜만에 와서 미안해~ 여기 오면 울 장고생각나서 마음이 아파서 ... 이해하지? 미안해<BR>아래 호자 형아가 이상한 말을 써놨네? 못본걸로해~ <BR>울 장고 잘지내지? 행복하지? <BR>오늘 장고 동생이 왔는데 역시 울장고 만한 인물은 없나봐..  얼굴도 시커멓고 네모나고... 울 장고가 훨~씬 잘생겼어!!<BR>오늘 따라 울 장고 더 보고싶다.... 장고도 엄마랑 형아랑 다 보고싶지?  자주 못가봐서 미안해..<BR>곧 엄마랑 형아랑 못난동생이랑 울 장고보러 갈꼐요~~~>0<<BR>땡칠이도~~( 비만땡양이라 못 알아볼지도 몰라...ㅜ 다이어트 시켜서 델구갈께~~)</FONT>

  장고야 형이다 오랜만에 편지를 쓰는구나 형이 그동안 신경많이 못써줘서 미안하다 <BR><BR>그래도 언제나 장고 생각많이 하고 잇어 오늘은 특별한 날이야<BR><BR>오늘부로 우리집에 니동생이 입양해왓다 그렇다고 장고를 잊겟다는건아니고 <BR><BR>엄마도 많이 외로워하시는거 같아서 형이 한마리 대려오자고 햇어 <BR><BR>섭섭해하지말고 알랐지? 너랑 같은 종인 코카인데 완전깜둥이야 블랙코카<BR><BR>그래서 너보다 표정이 없어서( 잇는데 못찾는거겟지만) 재미가 없단다 <BR><BR>울장고가 더재미있엇는데 이눔아 ..........<BR><BR>아무튼 집걱정말고 좋은색시 만나 잘지내라 아 고추가 없지

  사랑하는장고에게 <BR>무더운여름이 이제막바지에접었는가 기승을 부린다 사랑하는 장고를 하늘나라로 보낸지도 벌써 5개월째접어 드는구나 <BR>너의빈자리를 채우지못해 엄만 아직도 방황해 온갖화초로 너의 빈자릴 채워 봤지만 식물하고는 대화가 미흡한가 잘안되네<BR>울장고는 여름이 젤싫었지 더운거 별로 안좋아 하지 매일 쇼파에 늘어져 자곤했지 글다가 엄마들어오면 떨어지지도 않는<BR>눈으로 반기곤했었지 그래도 그때그시절엔 네가 있어 참즐거웠다 무엇보다 엄마한텐 장고만한 안식처도 없었던것같아<BR>퉁퉁한엉덩이 두들길만했지....엄마한테 사랑원없이 받아봤지?그치?<BR>앞으로도 영원히 엄마살아있는날까진 울 장고 기억하고 지낼께 아직도 엄만 장고 마니마니 사랑하는거 알고있지?<BR>사랑한다 장고야 건강하게 아프지말고 잘지내렴 사랑해....잘있어....엄마꿈속에 나타나 재롱좀 부려라 알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