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아~~누나왔어
우리 애기 잘 놀고 있어??^^
뽀리는 너무 말을 안 들어서 큰일이야
우리 뚱이가 자기 보러 안 온다고 삐져서 일부러 뽀리 교육 안시켰지??
그래도 잘 좀 교육시켜바~~응?
암튼 누나는 이제 다음주 월욜날 수술하구..
그리구 다시 공부해야지~~^^;
우리 뚱이 너무너무 보고싶다
누나가 해준게 없어서 더 그래..
이제 겨울도 거의 다 지나가고 있네
뚱이는 추워가지고 이불 속에만 있었을텐데~그치?
우리 이쁜 뚱아~정말 보고싶다
누나는 안 보고싶어?
다들 뽀리보다 널 더 마음에 두고 있는것 같아 너도 알지?
같이 마음에 있으면 더 좋을텐데..
뚱아 누나는 그래도 뽀리 모습에서 니 모습을 찾곤 해
뽀리라도 없었음 너무 힘들었을거야
우리 애기..우리이쁜 뚱아
누나는 절대 너 안 잊어
정말 사랑해 애기야
추운데 감기 조심하고
새해 복 많이 받아~~~~~~
뚱아 누나 또 올께
이번엔 뚱이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할께!
잘자 애기야♡

  뚱아 오랫만에 누나왔네..
뚱이 너무 보고싶어서 진짜로 너무 많이 보고싶어서 왔어
새벽6시반인데도 잠이 안온다
남들은 다 일어날 시간이지만 맨날 밤낮이 바껴
너도 맨날 새벽에 잠들곤 했잖아
요즘은 뽀리까지 잠을 안잔다
뽀리는 새벽5시까지 놀다 아까 잤어
자꾸 놀재..
그래도 많이 이뻐졌어
오줌도 신문지에다가 싸고 똥도 화장실에다가 싸
오줌방금쌌는데도 누나가 쉬해 뽀리야 쉬~~
이러면 한방울이라도 싼다? ^^
되게 신기하지
뚱이는 집에 왔을때부터 똥오줌 가려서 얼마나 이뻤다구!
이구 내새끼.
맞아 아직도 옷에는 니털이 엄청나게 많아
작년에 입은 옷 입어보니깐 따가운게 잇어서 뭔가 봤더니
니 털이더라구
털은 왜그렇게 많이 빠졌었니 엄마 하루에도 몇번씩 청소하게..
그래도 이뻤어 맞아 너무너무 이뻤어
눈에 넣어도 안아플정도로...
정말 많이 ..
누나가 사람보다 뚱이 너를 더 많이 좋아했던거같애
처음에 널 델쿠왔을때 자꾸 나한테 와서 자려고 햇을때부터
지금까지 아니 앞으로도 쭉 널 젤 많이 좋아할꺼야
정말 내애기 같았는데 갑자기 가버리면 누나는 어떡하니
마지막 모습이 아른거려서 아직도 무서워
뽀리도 그렇게 될까봐.. 뽀리는 그러면 안돼는데
매번 나갈때마다 줄 매고 가는게 보통 힘든게 아니더라구..
그래도 똑같은 일은 되풀이 안해 걱정마

아 맞다 뚱이 니가 갖고 놀던 삐삑이 뽀리가 두동강이 내버렸어
누나가 정말 버리기 싫은 거였는데 뽀리땜에 쓰레기통에
버리게 됐어 .. 미안해 그거보면서 니 생각많이햇는데
뽀리한테도 형꺼라고 조심히 다루라고 그렇게 일렀는데
기어이 찢어놓더라..
그래 우리 뚱이 내새끼 뚱.
사랑하는 뚱 너가 살아잇더라면 만난지도 3년째엿을텐데..
잘있어 애기야 누나 또올께
하늘에서 만나고 싶다
언제일지 모르겟지만 많이 많이 기다려줘
안녕 우리 애기

  뚱아 누나 왔어
이제 2006년도 내일모레면 끝이네
울 애기 간지도 벌써 5개월이 넘었다,,
가끔 뽀리 보면서 웃고 놀때 니 생각이 많이 나
우리는 이렇게 다른 강아지 데려다 이쁘게 키우면서
행복하기도 하고 많이 웃기도 하는데..
이런 모습을 내려다보는 우리 뚱이는 얼마나 슬플까,,하는 생각..
너한테 다 주지 못했던..참 많이 남은 미련들을 뽀리한테 쏟느라 그런가봐
너랑은 생긴 것도 다르고 하는 짓도 많이 다른데
그래도 얼추 비슷하게 하는 거 보면서 괜히 뚱이같애~라면서
마음 한구석을 위로하는 거 같아
아직도 니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
누나는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생활하고 있는 걸 느끼면 더 가슴이 아파
뚱아 우리 딱한 애기..
오늘 니가 입었던 옷을 뽀리한테 입혀봤는데
니가 1년 지나야 입었던 옷을 얘는 6개월만에 입네
니 털이 아직도 남아 있는 옷을 보니까 울 뚱이 생각이 많이 나더라
니가 그 옷을 안 입으려고 떼쓰던 모습까지두..
뚱아 우리 뚱이...니가 너무너무 보고싶어
안아주고 싶다 우리 애기
이제 조금씩 니 모습이 지워지고 있는 거 같다..그게 너무 싫은데..
그렇다고 잊혀지는건 아니야
평생..마음의 짐이 될 거 같아
뚱아..뽀리를 이뻐해도 다 니 몫까지..너처럼은 보내기 싫어서 그러는거니까 삐지지말구
사랑해 우리 뚱이 우리애기..
정말 너무 사랑해.....
아무리 좋은 말을 찾아두 사랑한다는 말 밖엔 더 좋은 말이 없는 것 같아
세상에서 젤 사랑하는 우리 애기
오늘두 잘 자구 누나 또 올께~~
뚱이도 많이 아팠던 2006년 마무리 잘 하자
마음껏 뛰놀아 뚱아~!!

  뚱아~~ 우리 애기 잘 있었어?
누나가 또 일주일만에 왔네~
오늘은 뚱이가 너무너무 보고싶어서 들렀어
주말에 너 묻은 곳은 못 가보고 근처 산소에만 갔다가 왔어
너 담은 상자가 비에는 괜찮을지 걱정만 된다
눈도 너무너무 많이 왔는데
우리 뚱이 옆에 있었음 잠바 속에 꼭 끌어안구 눈 구경 했을텐데
혜미 누나도 우리 뚱이 많이 보고싶어하더라^^
니가 너무너무 귀여웠대 보고싶대
우리 이쁜 뚱이~~요즘 같은 날씨에는 너 추워가지고 이불 속에만 있었을텐데
귀여운 울 애기
누나는 이제 학교 종강하구 집에서 맨날 뒹굴뒹굴,,
뽀리한테도 살짝 미안해
너랑 비슷하게 삑삑이에 집착이 강해서 한 번 놀아주면 끝이 없어서
자꾸 안 놀아줘;;
너한테 그랬던 것 처럼 후회하기 싫은데,,
그러니까 울 뚱이한테 보답하는 것도 포함해서 잘 놀아줘야지 이젠!
뚱이는 누나 다 지켜보구 있잖어~그치?
우리 애기 이제 곧 크리스마슨데 누나도 너 산타 옷 같은거 입혀보고 싶었는데!!
뚱아 누나 잊지말고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구 있어~~
울 애기 아프지말구,,
사랑하는 울 뚱아~~니 냄새가 아직도 기억나
가끔 혼자 킁킁거려,,^^;
암튼 사진 보니까 또 뭉클해진다...
사랑해 뚱아 누나 또 올께
울 애기 잘자~~~~~~♡

  뚱아~누나왔어
지금보니까 한달만에 편지쓰는거네ㅠㅠ미안
그래도 맨날 폰에 있는 우리 애기 사진 보면서 얘기햇잖아~그치?^^;
이구..그래두 누나가 정말 미안!!ㅠㅠ
뚱아 잘지내고 있었어?
누나들이 편지도 안 쓰구 그래서 뚱이 많이 삐진거 아니지?
일루와~우리 뚱이가 좋아하는 천하장사소세지 줄께~
딱한 우리 뚱이,,
니 코고는 소리가 너무 그립다 뚱아
시험 끝나면 정말 많이 자야지~하는데도 잠을 잘 못자ㅠ
할게 더 많아진거 같아ㅠ
우리 뚱이 보러 담주주말에 갈까하는데~~
할아버지 할머니 산소 가는김에 아빠한테 우리 뚱이 묻은 곳 보러 가자고 할라고~
뚱아 뚱이야
누나 잊은거 아니지??
우리 애기 떠난지 151일째네 벌써,,
5개월이다...
올 한해 누나는 정말 안 좋은일이 너무 많았던거 같아
다시 되돌리고 싶다 정말
그럼 우리 뚱이가 누나 옆에서 그 귀여운 눈을 하고 쳐다보고 있을텐데~그치?
뚱아,, 요즘엔 버려진 강아지인지 암튼 떠도는 강아지들이 많더라구,,
니가 잘 돌봐줘~ 그냥 지나가다가 강아지 보면 마음이 불편해
차에,,치일까봐,,
뚱이는 착해서 막 몸에 날개가 달렸을 것 같아~
그래서 이리저리 세상 구경도 하고 그러면서 지금 누나 쳐다보고 있을거 같애^^
우리 이쁜 뚱이 세상에서 젤 착하구 젤 이쁜 뚱아
꼭 나중에 퍼그를 만난다면 너하고 꼭 닮았으면 좋겠다!!
사랑해 우리 애기♡
누나가 맨날 시험 핑계대구 너랑 못 놀아주고 그랬던거 미안해 아가
정말 미안해,,이젠 시험도 끝났는데 놀아줄 니가 없으니까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언젠간 꼭 나타나야돼~~우리 뚱이 딱 알아보구 누나가 질리도록 놀아줄께^^
우리뚱이 좋은 꿈 꾸고 잘 지내구 있엉~~
누나가 또 올께~~
쪽쪽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