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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 염 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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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11.♡.5.114) 작성일06-05-08 22:21 조회13,139회 댓글68건

본문

염 희용

염희용님의 댓글

염희용 아이피 203.♡.143.20 작성일

  검프야, 엄마 왔다.<BR>오늘은 너를 보낸지 꼬박 1년이 되는 날이구나.<BR>날씨도 어둠컴컴한 것이 꼭 내맘같아.  <BR>엄마 보고 싶어서 울지는 않았니?  지금은 친구들 많이 사귀고 엄마는 많이 잊었지?<BR>엄마도 애기들과 지내다 보니 조금은 너에 대해서 잊고 산단다.<BR>미안해......    하지만 우리 검프가 어찌 기억에서 조차 멀어 질 수 있겠니~~  <BR>집에 가다보면 진달래와 철쭉이 흐드러지게 핀 것이 1년전 너를 안락사 하기 위해 병원으로 걸어가던<BR>그때가 많이 연상이 되는 구나.  너에게 마지막으로 예쁜 풍경을 보여주고 싶어서 천천히 걸어가던 그 길이<BR>생각나.  그때 많이 신경써 주셨던 박사님은 다른 곳에서 개업을 하신다고 하더구나.    그래서 감사의 인사도<BR>못했어.  검프야, 그때 많이 아팠지?  엄마에게 많이 섭섭했을거야.  넌 힘겨워서 숨도 제대로 못쉬면서도<BR>삶의 한자락을 붙잡고 놓지 않았었지.  그런 너를 더이상 지켜볼 수가 없어서 보냈었는데.........<BR>정말 거짓말이라도 1%의 가능성이 있다면 너를 붙잡았을거야.  그런데 배가 검게 변해가면서 발가락 사이에서 <BR>검붉은 피가 베어나오는 그 상황을 나만 좋자고 너를 고생시킬 수가 없었어.  검프야,  많이 아프게 해서 정말<BR>미안해.  세상에 태어나면 언젠가 헤어지는 것이 인생사라고 하지만 왠일인지 너에게만은 그게 잘안되는구나.<BR>정말 아버지나 할머니를 보내드릴 때 보다 맘이 아팠고 지금도 네 생각을 하면 눈물이 난다.<BR>너를 만나서 정말 행복했다.  그리고 많이 사랑한다, 아가야~~~<BR>

염희용님의 댓글

염희용 아이피 203.♡.143.20 작성일

  검프야, 엄마왔어.    <BR>잘지냈니?  엄마가 드뎌 노트북을 샀단다.  <BR>그래서 너와 대화할 수 있는 비밀방(?)을 만들었어.  <BR>너두 보이지?  집 잘찾아서 와야 해.  네 동생 사진들도 보여줄께.    글구 방을 아주 예쁘고 산뜻하게 꾸며줄꺼야.<BR>네가 맘에 들어했으면 좋겠다.  며칠만 기다려 줘, 알았지?<BR>검프야, 엄만 요즘 사실 우울해......  며칠 있으면 할아버지 생일이고 글구 또 그 며칠이 지나면 네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한 날이잖아.<BR>난 의사가 심각하다고 해도 정말 그말을 믿지 않았어.  너의 눈을 바라고보고 있으면 네가 빨리 집에가자고 보채는 것만 같아서.....<BR>맘튼 철없는 엄마때문에 많이 아프게 해서 미안해.  아가야, 엄마 아들~~~~<BR>엄만 생일선물로 꿈에라도 잠깐 다녀가면 안되니?<BR>보고 싶다...................<BR>

염희용님의 댓글

염희용 아이피 203.♡.143.20 작성일

  검프야, 엄마왔어.  <BR>잘있었니?<BR>집에가려다가 니가 보고싶어서 잠깐들어왔어<BR>정말 잘있는거지?<BR>엄마는 요즘 소희때문에 많이 속상하단다.<BR>엄마가 저번에 얘기했지?  소희라고 너에게도 여동생이 생겼다고.......<BR>근데 그녀석이 자꾸 원이를 물어버린단다.    그래서 원이 꼬리에 상처가 많이 생겼어.<BR>게다가 얼마나 이녀석이 원이에게 으름장을 놓는지 화장실에서 나오지를 못하는구나<BR>원이가 너에게 덤볐던 건 차라리 애교구나 싶다.  원이녀석이 설쳐대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너를 물거나 그러진 않았잖아.<BR>근데 얘는 너무 사나워ㅠ.ㅠ    토요일에는 TV동물농장의 이웅종소장이 운영하는 애견훈련소까지 찾아갔었던거 있지?<BR>그런데도 전혀 나아지는것 같지가 않구나.    오늘도 원이가 화장실에 쪼그리고 앉아 있기에  침실에다 겨우 숨겨(?)놓고 <BR>나왔단다.  검프야, 이럴 땐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거니?    <BR>소희가 평소엔 웅웅거리면서 애교도 많고 예쁜짓도 많이 하는데 왜 원이한텐 그러는 건지.......<BR>참, 글구 엄마가 컴퓨터를 새로 살 예정이거든 그러면 이곳엔 자주 들리지 못할거야.  그땐 엄마 컴퓨터로 둘만이 대화할 수 <BR>있는 공간을 꼭 만들께.    친구같고 남편같았던 내 아들 검프야.......<BR>이제 4월이 다가온다.    다시 그날이 많이 생각나곤 한단다.  흐드러지게 피었던 진달레며 철쭉들, 그리고 목련과 개나리꽃이<BR>왜 그리 나와는 멀게만 느껴지던지.....  아가, 엄마 아들...............<BR>애기들 배고플까봐 엄마 이제 그만 가야 해.  나중에 또 올께.    잘 자고 건강해라<BR><BR><BR><BR>

염희용님의 댓글

염희용 아이피 203.♡.143.20 작성일

  검프야 안녕?<BR>엄마왔어.  기분이 무척 쳐지는 것이 입을 뻥끗하기도 싫구나.  이럴때면 니가 더 많이 보고싶어져.......    이제 6시가 되어가니까 빨리퇴근하려구.  푹자고 나면 기분도 나아지겠지.....  애들과 노는 것이 요즘 유일한 삶의 낙인거 같아.    검프야, 예전엔 원이가 널 괴롭(?)혔는데 지금은 소희한테 꼼짝도 못하고 당하고 있어.  소희녀석이 셈이 많아서 원이를 먼저 안아주면 꼬리를 자꾸물어버린단다.  어쩌지?<BR>혹시 엄마 없을 때 계속 원이가 혼나고 있으면?????    소희녀석을 안으면 털이 몽글몽글 만져지는 것이 보들보들한 인형을 안고 있는거 같아.  요즘엔 많이 친해졌다고 뽀뽀도 해준단다.  쉬도 곧잘 가리는데 응가만큼은 화장실을 거부하는구나.  오늘은 혹시나 싶어서 소희 생리팬티도 구입했단다.    여러가지 부인과(?)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해서 여름휴가쯤엔 수술해주려고 해.    아가야, 너랑 이렇게 대화를 나눌 때면 맘이 젤루 편안해져.    검프야, 그곳에서 친구는 많이 사귀었니?  여자친구도 생겼어?  참, 할머니가 계속 삐져 있다가 어제야 겨우 맘을 풀고 엄마네 왔었단다.  덕분에 계속 굶주리다가 어젠 딸기와 배로 배를 채웠단다.    엄마 열심히 살께.  내가 힘이빠져 있으면<BR>너두 맘이 안좋을 것 같아서.............    아들, 사랑해~~~~~~  엄마 또 올께<BR>   

염희용님의 댓글

염희용 아이피 203.♡.143.20 작성일

  검프야, 안녕?
잘 지내니?  너무 오랬만에 와서 미안........
검프야, 너두 보이니?
2월 28일날 네 여자 동생을 데려왔어. 
이름은 소희란다
코가 납작한 시츄 강아지야
2살짜리 여자앤데 사실 너와 원이 보다는 엄청 크단다
3.7킬로 그램인데
접시만한(?)얼굴에
나름대로 미소를 지으며 달려들때면
나도 모르게 꼭 안아주고 싶어지는 귀여운 녀석이야
쉬도 잘 가리고
하루종일 엄마만 졸졸 쫓아 다녀....................
예쁜 치마도 몇벌을 마련해 줬단다
어제는
빨간 머리핀도 해주고
이것저것 옷을 갈아 입히면서 패션쑈도 했어
녀석이 무던하고 착해
유기견이라고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누군가가 많은 사랑을 줬던 녀석같아.
사람을 무척 많이 따르거든
벌써 친해져서 그런지
아님 아직까지 나만 봐서 그런지
자꾸 품을 파고 들어 온단다
할머니는 소희때문에 삐쳐서 집에도 오지 않는단다
넌 어떻게 생각하니?
유기견이라고 하는데
또다시 버림을 받을까 걱정되더라구
그리고 원이도 너무 적적할 것 같구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내가 너희들을 좋아하잖니
암튼 난 내가 할 수 있는 한 원이와 소희를 돌보고 싶어
너도 나를 응원 좀 해주라
참, 검프야
너를 안방으로 옮겨놓은 것 봤지?
네 침대곁으로 놨는데....................
1년만 더 있어주면 안될까?
내년쯤 너를 보내고 싶은데
벌써 네가 떠난지 1년이 되어오는데
난 아직 너를 보낼 수가 없구나.
조금만 더
아주 조금만 더
있다가 떠나거라.
아가야,  너는 나의 한 부분이여서
이렇게 쉽게 떼어버릴 수가 없구나................
사랑한다,
내아들 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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