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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 염 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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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11.♡.5.114) 작성일06-05-08 22:21 조회13,142회 댓글68건

본문

염 희용

염희용님의 댓글

염희용 아이피 203.♡.143.20 작성일

  <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00">검프야, 엄마왔어.<BR>잘지내고 있는거지?    <IMG src="http://www.kangaji.net/zboard/miniwini.visualEditor/emoticons/face-0252.gif" align=absMiddle border=0><BR>친구들은 많이 사귄거야?    넌 착해서 다들 친하게 지내자고 할꺼야.<BR>엄마 생각은 안하니?  한번도 왜 꿈속에서 조차 안나타나는 거야?<BR>엄만 소희,원이와 잘지내고 있어.<BR>애들도 아주 건강하고........    너를 그렇게 보낸다음에 엄만 애들에게 음식물 하나까지도 신경을 쓰고 있단다.<BR>닭가슴살로만 고기도 먹이고 간식은 거의 주지 않아.<BR>괜히 네가 좋아한다고 그 방부제 투성이인 간식을 주식보다 많이 챙겨준 이 엄마가 너무 무지했던거 같아서........<BR>아가, 언제나 엄만 너를 잊지 않고 있단다.<BR>사랑해, 내아들........<BR></FONT>

염희용님의 댓글

염희용 아이피 203.♡.143.20 작성일

  검프야, 엄마왔어.<BR>무지 외롭고 우울해서........<BR>쬐끄만 너를 붇들고 엄마가 너무 주책이지?<BR>그냥 너희들과 조용히 살았으면 싶은데,  <BR>세상은 나혼자 사는 것이 아니어서 나두 모르게 여러 사람들을 곤란하게 만들기도 하고,<BR>또한 그로인해 맘에 상처를 입기도 하나보다.<BR>아가야,<BR>엄만 요즘 많이 지친다.<BR>너라도 옆에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BR>엄마 맘을 누구보다 많이 헤아려주는 울아들 검프야.....<BR>많이 많이 보고 싶다,<BR><BR>너무 엄마 얘기만 했지?<BR>이곳은 겨울이야.  많이 추워졌어.<BR>엄만 내일 할머니와 김장을 할꺼란다.<BR>그곳은 어떠니?<BR>춥진 않아?<BR>엎드려서 빤히 쳐다보는 너의 눈길이 느껴져서 울컥한 맘이 든다.<BR>아가, 엄마가 많이 미안해.  너를 조금씩 잊어가서 미안하고,<BR>너에게 잘해주지 못했던거도 미안해.<BR>사랑한다.<BR>어서 빨리 우리 검프 다시 만나고 싶다,<BR>그때도 넌 내아들이 되어 줄꺼지?<BR>밥잘먹고 잠잘자고 아프지 말고<BR>잘지내고 있어.  사랑해~~~<IMG src="http://www.kangaji.net/zboard/miniwini.visualEditor/emoticons/face-0198.gif" align=absMiddle border=0>

염희용님의 댓글

염희용 아이피 203.♡.143.20 작성일

  검프야, 엄마왔어......<BR>아가야, 잘지내니?  니 얼굴을 보니 울컥한 맘이 든다.<BR>엄마가 울 검프 많이 잊었다고 섭섭하니?<BR>미안해, 정말 미안해 검프야.......<BR>엄마가 요즘 우울한 맘에 모든 것이 귀찮아서 너에게 편지도 못썼어.<BR>잘지내?<BR>울애기, 엄마한테 뽀뽀나 해주지......<BR>많이 보고싶다, 그리고 사랑한다.............

염희용님의 댓글

염희용 아이피 203.♡.143.20 작성일

  검프야~  엄마왔어.  잘지냈니?<BR>엄마가 자주 못와서 미안하다.<BR>그냥 니가 많이 보고싶어서 들어왔다.  <IMG src="http://www.kangaji.net/zboard/miniwini.visualEditor/emoticons/face-0003.gif" align=absMiddle border=0><BR>길을가다가도 니가 많이 생각났단다.<BR>아가야, 편안하니?<BR>엄마가 널 너무 많이 잊고 지내서 미안하다, 정말 미안해.<BR>엄마가 네동생 소희에 대해 얘기 했었지?  고녀석이 요즘 귓병이 생겨서 <BR>병원을 엄청다니느라 매일 바빴어.<BR>어쩌면 이게 핑게인지도 모르지만, 쏘리.....<BR>하지만 네가 마이 보고프다.<BR>잘살아라, 검프야<BR><BR>

염희용님의 댓글

염희용 아이피 203.♡.143.20 작성일

  검프야, 엄마왔다.<BR>잘지내니?  엄만 한동안 죽은 것 처럼 지내다가 요즘 문득 정신을 차렸단다.<BR>그래서 등산도 다시 시작했어.  <BR>예전처럼 열심히 어딘가 미쳐(?)봐야지.<BR>오늘 애기들 용품 사주려고 혼자 남아서 이것저것 살펴보다가 <BR>검프 네가 보고 싶어서 잠깐 들어왔어.<BR>잘 지내지?  어떤 강아지 엄마는 정말 예쁜 그림으로 장식을 했던데 엄마는 아나로그 세대라서<BR>이렇게 밖에 글을 남기지 못해 미안.....<BR>검프야, 엄마가 집에가서 또 편지쓸께.  좀 있다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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