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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 염 검프

페이지 정보

작성자 kangaji (211.♡.5.114) 작성일06-05-08 22:21 조회13,569회 댓글68건

본문

염 희용

염희용님의 댓글

염희용 아이피 203.♡.159.52 작성일

  검프, 안녕?
잘지내고 있지?  어젠 너의 자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보고 한참을 울었다.
그래 잊기엔 너무 짧은 한달이구나.....
그러면서도 왜 이렇게 길다 싶은 마음이 드는건지.....
아가야..... 
다시 한번 너를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엄마아들, 사랑한다, 검프야!

염희용님의 댓글

염희용 아이피 203.♡.159.52 작성일

  검프야, 엄마왔어....
잘지내지?
주말내내 산에 다녀왔었어.  길을 걸으면서도 네 생각이 많이 났단다.
아직은 잊기엔 너무 빠른 시간이지? 
어찌보면 아주 긴 터널을 뚫고 지나왔다 싶어서 많은 세월이 흐른 것도 같고,
날짜로 보면 이제 29일밖에 흐르지 않았고............
그냥 어딘가에 붕떠 있는 느낌이다....
아가야, 어젠 네가 젤루 좋아하는 강아지 인형을
깨끗이 세탁해서 네 침대에 놓아두었는데 봤니?
원이도 네 침대엔 절대로 침범하지 않아서 네가 있었을 때와 똑같은
모습으로 깔끔하게 정리해 두었단다.
언제든 피곤하면 쉬었다 가렴

원이가 적적해 해서
조금만 아기를 한명 입양하고 싶다만
자신이 없어서 망서리고 있단다.
과연 내가
다시 다른 아이를 또 가슴에 품을 수 있을지...
또 너처럼 그렇게 허무하게 보내게 될까봐 막연한 두려움도.....

암튼 아가야....
그곳에선 절대 아프지 말고 좋은 친구들과 재미있게 살아야 해, 알았지?
그래도 날 아주 잊지는 마.....
내가 널 기억하듯 너도 가끔씩은 나를 내려다봐주렴....
사랑한다, 검~프~야
영원히..................

염희용님의 댓글

염희용 아이피 203.♡.159.52 작성일

  5/4
검프야, 벌써4일째구나....
어제두 너에게 편지를 쓰려다 주책없는 눈물이 흐르는 바람에 소식전하지 못했다.
이젠 편안하니?
아프진 않지?  춥거나 덥지는 않구?
너의 똘망거리는 눈망울이 자꾸 눈에 어른거리는 구나.
검프야, 너두 잊지마
나두 널 절대 잊지 않을거야.
네가 아무리 변해있어도 엄마는 널 꼭 찾을께.
그땐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아주 오래도록 같이있자, 검프야...
내 욕심으로 널 많이 힘들게 했지?
진작 놔줬어야 했는데, 그치?
한줌밖에 안되는 너의 흔적을 보며 난 작은 위안을 얻는단다.
너도 느끼니?  난 그 작은 항아리에 대고 너에게 말을 걸곤 하는데...
사랑한다, 아들........
그 어떤 형용사로도 표현할 수 없는 작고 사랑스런 내아들...
신음소리한번 지르지 않고 참아 넘기는 너의 모습에 난 가슴이 타들어갔단다.
아...가.......
내...아...들....
정말 사랑한다................

염희용님의 댓글

염희용 아이피 203.♡.159.52 작성일

  아침에두 너에게 편지를 썼는데 검프야 봤니?
아주 마니마니 보구싶다. 
검프야 너의 자리가 이렇게 클 줄 미처 몰랐다.  문득문득 병원에 가봐야만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20일가까이 병원생활하느라 힘들었지?
밥을 안먹어서,힘없어 보여서 가볍게 방문했던 병원문턱을 결국은 넘어 오지 못하고
그것도 빠안히 쳐다보는 너를 안락사까지 시켜야 했던 내맘은 갈기갈기 찢기워진
깃발같구나. 
검프야, 아가야...
너두 내가 보고싶은거지?  그렇다면 꿈에라도 한번쯤 다녀가렴
검프야...
너의 모든것이 기억난다.  꼬리를 흔들어야 하는데 몸까지 흔들면서 코에 주름을
잡고 웃던 너의 모습....  개껌을 유난히 좋아해서 "개껌""개껌"하면 말처름 발을 구르며 간절한 눈매로 나를 쳐다보던 너의 모습....
눈물이라도 흘릴라치면 어느새 품에 파고들어 나를 위로하던 너의 까만 눈동자...
걷지도 못할만큼 아파하면서도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서던 너의 안스러운 모습까지
그리고 무엇보다 안락사하기 직전 나를 빤히 바라보던 그 까만 눈동자는 내기억에서 절대 지우지 못할 것 같구나
검프야, 아가야...
사랑한다, 정말 사랑해...
듣고 있는거지? 

염희용님의 댓글

염희용 아이피 203.♡.159.52 작성일

  5/8일
어제와 오늘 날씨가 너무 좋다, 검프야....
베란다에서 햇빛을 쏘이던 너의 모습이 눈에 선하구나...
어제는 너 보내고 첨으로 할머니한테 다녀왔단다.  할머니가 많이 울고 걱정 많이
한 걸 너두 알지?  원이 목욕시켜서 같이 데려갔는데 철쭉이 무척 곱게 피었더구나
너 보내는날 못내 아쉬워서 시청앞광장을 산책하며 너에게 조금이라두 더 많은 걸 보여주고 싶어했던 내맘을 넌 이해할 수 있겠니?
검프야, 내아들 검프야...
아직도 난 네가 영영 내곁을 떠나갔다는 것을 인정할 수가 없구나.
할머닌 너의 유골을 어딘가에 뿌려주라고 자꾸 권유한다만 내 생각은 달라.
내가 죽고 화장한 다음 너의 뼈와 섞어서 뿌리고 싶은데 네 생각은 어때?
그렇게라도 같이 하고 싶은 내맘을 넌 알지?
아들, 우리 꼬맹이.... 
너의동생 원이도 있지만 넌 영원한 나의 꼬맹이야, 알지?
오늘은 너와 더 자주 대화를 나누고 싶어서 분향소 신청도 했단다.  아마 좀 더
자주 볼 수 있을꺼야.
검프야, 그곳 생활은 어떠니?  넌 늘 나밖에 몰라서 그곳에서도 외톨이로 있을까봐 많이 걱정된다.  섭섭해하지 않을테니까 친구 많이 사귀고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다.  그리고 검프야 나의 왼쪽 옆구리는 언제나 너의꺼야.  언제든 비워놓고
있을테니까 많이 외롭고 보고싶으면 언제든지 와서 쉬고 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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