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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ㄲ) | 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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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11.♡.158.250) 작성일05-01-27 16:10 조회24,304회 댓글67건

본문

빙근아

빙근아님의 댓글

빙근아 아이피 125.♡.104.135 작성일

  사랑하는 우리 꼬마야...<BR>정말 오래간만에 여기 이렇게 글을 남기는구나...<BR>아, 벌써 눈물이 나온다 ㅠ<BR>몇년이 지났어도... 여기만 오면... 눈물이 참아지질 않아...<BR><BR>미안해...<BR>우리 꼬마를 잊은 건 아닌데...<BR>살다보니 이렇게 조금씩 뜸해지다 뜸해지다 발길이 이렇게나 뚝 끊어지는구나...<BR>누나가 아직도 우리 꼬마를 이렇게 사랑하는데도 항상 미안한 짓만 하고 있구나...<BR>정말 미안하다 ㅠ<BR> <BR>우리 꼬마랑 헤어진지도 벌써 8년이나 됐네.<BR>코코 형아는 아직 잘 지내고 있어.<BR>처음엔 코코 형아도 우리 꼬마 찾아 울고, 찾으러 다니고, 기다리고 했었는데...<BR>잊어먹은 건지... 무덤덤해진 건지...<BR>누나처럼 살면서 익숙해 진거겠지?<BR><BR>우리 꼬마는 하늘나라에서 계속 잘 지내고 있겠지?<BR>누나가 살면서 너무 가끔 우리 꼬마 찾더라도 서운해 하거나 슬퍼하지 말았으면 좋겠어...<BR>그래도 누나가 변함없이 우리 꼬마 생각도 하고 사랑하고 있는거... 우리 꼬마도 알고 있을거야, 그치?<BR><BR>늘 이맘 땐, 한겨울이라 마음 속 깊이까지 너무너무 추워...<BR>이렇게 추운 날에 우리 꼬마를 떠나보냈었지...<BR>너무너무 추운 날이라 한없이 더 슬펐고 아팠고...무서웠어...<BR>지금은 아픔도 슬픔도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늘 행복하게... 다시 \\누나랑 만날 날까지...<BR>그렇게 잘 지내고 있는 거라고... 누나는 꼭 믿고 있단다^^<BR><BR>코코 형아도 이제 열살이 지나서 열한살을 향해 가고 있어, 꼬마야.<BR>어느 땐 늙은 것 같기도 해서 덜컥 겁이 나기도 하고, 눈물이 나기도 해...<BR>아직은...아직은 아직도 한참 더 남았다고... 나 혼자 위로의 혼잣말을 하기도 하는데,<BR>코코 형아가 더 훗날, 우리 꼬마 있는 곳에 가게 되면은...<BR>그래도... 우리 꼬마랑 같이 있는 거니까... 누나가 울지 않아도 되겠지??<BR>그럴 수 있겠지...?<BR>우리 꼬마가 떠났던 기억이... 누나에겐 너무 큰 충격이고 아픔이고 슬픔이었기에...<BR>언젠간 다시 또 한번 겪어야 한다는 부담감이...벌써부터 종종 미리 슬퍼지기도 해...<BR>그때가 되면, 코코 형아 잘 부탁할께...<BR><BR>다음주에 누나가 남산에 한번 찾아갈께...<BR>우리 꼬마 남산에 뿌려줬던 날처럼...<BR>누나가 찾아가면, 우리 꼬마 잘 지내고 있다고...<BR>우리 꼬마도 누나 사랑한다고...<BR>그날처럼 꼭 바람 신호 보내줘...<BR><BR>사랑한다 꼬마야...<BR><BR>또 올께...<BR>

차돌아빠님의 댓글

차돌아빠 아이피 115.♡.151.53 작성일

  메리 크리스마스 꼬마~<BR>차돌이랑 즐거운시간보냈으면 좋겠다<BR>추운데 밖에서 너무놀지말구 ^^

차돌아빠님의 댓글

차돌아빠 아이피 119.♡.57.95 작성일

  12월오늘  문득  꼬마 하늘나라에간날이생각나 와보니  누나가 먼저 다녀가셨네<BR>기쁘고 행복했겠구나<BR>하늘에머무는 영겁의시간만큼 큰 사랑을  짧은순간 세상에주고간 우리꼬마는 천사였을거야<BR>천사는 날개로 어디든갈수있으니 누나에게  매일매일 찾아가드리렴<BR>너희를볼려면 착한일을 많이해야하는데... ^^<BR>잠시 세상에 내려왔던 꼬마천사  그날도 행복했다고기억해주렴<BR>

빙근아님의 댓글

빙근아 아이피 112.♡.165.84 작성일

  안녕, 우리 꼬마야.<BR>여기 우리 꼬마 데려다 놓구선, 몇년 만에 들어오는 것 같아 미안해.<BR>옛날이나 지금이나 누나는 미안하단 말 밖에 할 말이 없구나...<BR>우리 꼬마를 볼 수는 없지만, 느낄 수 있으니까. 가끔 우리 꼬마 생각이 나면, 슬프지만 미소지을 수 있단다.<BR>누나 가슴 속에 우리 꼬마가 있으니까... 가끔씩 우리 꼬마가 느껴지니까.<BR><BR>꼬마... 우리 꼬마랑 헤어진지 벌써 5년이란 시간이 지났구나.<BR>우리 꼬마, 잘 지내고 있지?? 누나도 잘 지내고 코코랑 엄마도 잘 지내고 있어.<BR>코코가 말을 할 수 있다면, 우리 꼬마가 보고싶다고 말했겠지...<BR><BR>그동안, 이제 우리 꼬마 생각나도 울지 않고 웃을 수 있는 연습도 많이 했고 시간도 많이 지났지만, <BR>오늘 만큼은... 자꾸 흐르는 눈물 때문에... 아까 일할때도 자꾸만 딴 생각을 하려고 노력해야 하더라.<BR>바보같아 보일까봐 울고싶지 않은데... 오늘만큼은 안되나봐.<BR><BR>그냥 우리 꼬마가 보고싶어.<BR>한번만... 딱 한번만... 우리 꼬마 볼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BR>마음으로 느끼는거 말고. 사실은 우리 꼬마 꼭 안고 싶어.<BR>우리 꼬마가 흔들어주던 꼬리도 너무 보고싶어.<BR>우리 꼬마 심장소리도 너무 듣고싶어.<BR><BR>우리 꼬마 진짜로 하늘의 별이 되었을까.<BR><BR>누나 마음이 너무 아파서... 그만 가야할 것 같다 꼬마야.<BR><BR>너무 오랫만에 와서 그런가... 오늘은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우리 꼬마한테 얘기하는 것 조차 힘들어.<BR><BR>사랑하는 우리 꼬마.<BR><BR>누나가 금방 또 들를께.<BR><BR>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으렴. 사랑한다...사랑해.

박소람님의 댓글

박소람 아이피 221.♡.155.123 작성일

  <P align=center>너는... </P>
<P align=center>사랑을 참 많이 받은거같아.. </P>
<P align=center>그 사람과 너와 함께한 시간을...</P>
<P align=center>너가 떠나가고 난 오랜시간 후에도 </P>
<P align=center>그 사람은.. 잊지못하고.. 기억하면서 되새기고 </P>
<P align=center>...그리워하고..</P>
<P align=center>아파하면서 울고 있어...  </P>
<P align=center>다 알고있겠구나.. 너도.. </P>
<P align=center>너란 아이를 나도 그 사람한테 들었었어 </P>
<P align=center>너한테는 미안하지만...</P>
<P align=center>그때는 그저 그렇겠거니 하고 말았었거든... </P>
<P align=center>근데.. 나는 얼마전에 알았어... </P>
<P align=center>정말 우연히.. 우연찮게.. </P>
<P align=center>너를 그리워하고 아파하고 있다는걸... </P>
<P align=center>너와 함께한 시간을 눈물나게 그리워 했었단걸... </P>
<P align=center>너는 참 좋은 녀석이었나봐.. </P>
<P align=center>나한테두 좋은사람였다가도 가끔 모질게도하고 </P>
<P align=center>멋대로 하곤 햇었는데... </P>
<P align=center>너한테는 그저 한없이 좋은 누나였었나봐 </P>
<P align=center>아프지말지 그랬어... </P>
<P align=center>십년쯤은 같이 있어주지 그랬니..<BR></P>
<P align=center>아니.. 너도 사람의 수명만큼이나 같이 할 수 있으면 좋았을걸..<BR><BR>나도 얼마전에 친한 친구의 강아지를 떠나보냈어..<BR><BR>그녀석 이름이 아름이거든...<BR><BR>누가 들으면 사람 이름인줄 알거같은...;<BR><BR>그렇지만...<BR><BR>네가 누나한테 사랑받았던것만큼 <BR><BR>그녀석도.. 그 친구 가족들한테 이쁨도 많이 받았었어 <BR><BR>강아지를 좋아하지만 키우게는 못했던 우리집에서 <BR><BR>그 녀석은 나한테 재롱도 많이부렸었구.. <BR><BR>가끔 놀러가면 웃게해주는 그런 이쁜 녀석이었는데..<BR><BR>세월 앞에서는.. 누구나 다 그렇듯이 무기력해 지는가바<BR><BR>12년 인생이..너희한테는 할머니? 쯤 된다구 하더라구..<BR><BR>이빨까지 빠져서 힘들어하는 그녀석이...<BR><BR>어느날... 하늘로 갔던... <BR><BR>..................<BR><BR>그녀석 이제 막 올라가서.. <BR><BR>그곳에서 적응하기 힘들텐데... <BR><BR>니가 친구줌 해줘... <BR><BR>어쩌면 너한테는 할머니? 일수두...;<BR><BR>있겠지만... 잘 줌 챙겨줘.. <BR><BR>꼬마야 <BR><BR>나 또 나중에 올께..<BR><BR>그때까지 잘 지내구... <BR><BR>날 추운데 감기걸리지말구.. 아름이랑 잘지내구 있어야돼 <BR><BR>안녕...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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