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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121.♡.13.180) 작성일13-05-27 16:58 조회25,507회 댓글420건

본문

남희경

♥님의 댓글

아이피 222.♡.129.222 작성일

  울애기 오랜만이다~~<BR>언니가 안와본 사이에 벌써 또 한페이지 넘어가려고 하네..<BR><BR>잘있지?<BR><BR>우리집은 너무 시끄러워졌어~<BR>치비 애기들이 이제 다 커서 온 집안을 휘젓고 다니니까~<BR>널 닮은 모리도 건강해^^ <BR>늘 니가 있던 그 자리에서 낮잠도 자구 간식두 먹구..<BR>근데 나를 잘 따르질 않네^^... 엄마만 따라..<BR>너도 예전에 엄마가 너 밥 챙겨주고 산책도 엄마가 델꾸 나갔었잖아..<BR>그래도 잠은 항상 내방에서 잤는데 모리녀석은 어찌된일인지 <BR>내가 산책 다 시키고 밥도 내가 챙겨주는데 엄마랑 잔다?<BR>만약에 니가 모리로 다시 태어난거라면 내가 마지막에 널 병원에 데려가서 <BR>그래서 혹시 서운했던건가 싶기도 해...<BR>늘 너한테 미안한 마음이다..<BR>그날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더라면 하루아침에 니가 차가워질 일은 없었을텐데...<BR><BR>여기는 곧 추석이야~<BR>넌 명절때 참 얌전히 차례지낼때도 상 위 음식들 탐 안내고 내 옆에 있었는데<BR>욘석들은 모르겠다..<BR>치비는 애기엄마구 조금 컸다고 철이들었어~<BR>치비한테도 몹쓸짓을 너무 일찍부터 한 것 같아서 맘이 안좋은데..<BR>난 왜 너희들한테 이렇게 죄스런 짓만 골라하는지 몰라...<BR>너희 의사와 상관없이 이기적인 엄니라 미안해..ㅠㅠ<BR><BR>이제 치비 애기들이 6개월정도 되어가고 있어~<BR>정신적으로 참 바쁘지만 단 하루도 니생각 안하는 날 없어! <BR>늘 보고싶고 널 생각해^^<BR>사랑하는 우리애기.. 추석상 차리면 먹으러 와~ 알았지?<BR>또 니생각에 목이 메인다 갑자기...<BR>아직 널 보내지 못했나봐..<BR>많이많이 보고싶다..<BR><BR><BR><BR>

♥님의 댓글

아이피 222.♡.129.222 작성일

  아가야 언니가 너무 오랜만에 왔다..<BR>저번달엔 오지도 않았네....ㅠㅠ<BR><BR>오늘로 벌써 너를 보낸지 2년이나 됐어..<BR><BR>참! 치비 아가들 태어난거 알지?<BR>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났는데도 넘넘 건강해^^<BR>그리구 여자아이는 정말 너같다 이쁜아<BR>너랑 똑같은 행동을 해..<BR>또 치비는 그런적이 없는데 니가 속이 안좋을때 항상 뜯던 그 풀을<BR>얘가 막 뜯어놓고 그런다?<BR>니가 좋아하던 항상 끼고있던 인형도 다른 애들은 별 반응이 없는데<BR>얘는 처음부터 그 인형에 올라가서 자고 그랬어..<BR>그냥 너무 신기하다.. 니가 아니면 이럴 수가 없잖아...<BR>아직 애기 얼굴이라 모르겠지만 크면 널 닮을지도 모르겠어..<BR><BR>작년에는 울애기 집에와서 맛있는거 먹구 갔을텐데..<BR>올해는 언니가 준비하지 못했네..<BR>미안해..<BR><BR>음..뭐랄까..<BR>치비 딸래미를 보니 정말 니가 돌아온것만 같아서..<BR>이 아이가 너라고..그런 생각이 들어서...<BR><BR>니가 다시 돌아왔다고 해도 여길 안오지는 않을거야..<BR>이 아이는 새 삶을 살기위해 온거고<BR>너는 이 아이들이 모르는 내 10대 20대를 다 아는 유일한 내 동생이니까<BR>뭔가 횡설수설하지만 무슨밀인지 알지?^^<BR><BR>보고싶고..많이많이 사랑해...<BR><BR>

♥님의 댓글

아이피 125.♡.6.146 작성일

  우리 이쁜이 오늘이 무슨날인지 기억해?<BR>17년 전 오늘..이시간에 아마 너랑 첫날밤을 보내고 있을 시간일거야...^^<BR><BR>오늘도 그날 그때처럼 많이 춥더라..<BR>그리구 또 한가지 우연인듯한 건..<BR>17년 전에 우리가 만난 98년 3월 10일 그날도 화요일..<BR>올해 3월 10일..오늘도 화요일이란거야...<BR><BR>그리구..지금 우리 치비가 임신 6주차에 있고<BR>조금 더 따듯해지는 4월 초엔 아가들이 태어날건데<BR>왠지 정말 태어날 아가 중 한녀석이 너일것만 같아서 너무 설레인다^^<BR><BR>그냥..그런 기분이 강하게 들어...^^<BR>예전에 영혼교감 했을때도 니가 치비 아가로 올거라고 했었구 말야...<BR>특별한 날이라서..언니 또 한달만에 이렇게 왔어..미안해 자주 못와서..ㅠㅠ<BR><BR>이제 한 3주 조금 더 있으면 치비 아가들이 태어날거라 <BR>이것저것 인터넷으로 정보들 찾아보고 있어~<BR>치비는 배가 점점 불러오고 살도 찌고있어>_<<BR>그리구 엄청 먹을걸 밝혀..ㅋㅋㅋ<BR>출산 임박하면 입맛 떨어져서 잘 안먹을거라던데 치비고 그럴까 과연...?ㅎㅎ<BR>언니한테 막 새벽에 밥달라고 쥐 잡듯이 얼굴을 박박 긁어대는데-ㅎㅎㅎ<BR>치비 뱃속에 있는게 너라고..언니 그렇게 믿을래..<BR>그렇게 믿고 니가 예전에 하지 못했던거 언니가 다 해줄거야..<BR>너 없는동안 언니 공부 많이했거든..!<BR><BR>사랑해 우리애기..^^<BR>언니 조만간 또 올게!!<BR><BR><BR>

♥님의 댓글

아이피 125.♡.6.146 작성일

  <BR>우리애기..언니 안보고싶었쪄?<BR>매일매일 보고싶지만 잘 들어오게 안되네..<BR>그래도 매달 적어도 한번씩은 꼭 와서 너한테 편지 쓰도록 노력은 하고있어..^^<BR><BR>항상 그런데 이 곳에 들어올때마다 울려퍼지는 곡이랑 니 사진때문에<BR>울컥해버려.. 오늘은 오랜만이라 그런지 더 그렇네..<BR><BR>그리구 아가야.. 우리 치비가...<BR>치비한테 아가가 생긴 것 같아<BR>언니가 여기저기 찾아댜녀서 널 똑 닮은 남자아이가 치비 신랑인데<BR>이러면 니가 다시 올까 싶어서...<BR>그런데 치비가 그저께부터 입덧을 하는것 같은데<BR>조금 심하게 하네..<BR>치비 뱃속에 있는게 만일 너라면 엄마 고생시키지말고 얌전히..<BR>생전의 너답게 있다가 진통 할 겨를도 없이 쑥! 언니한테 오는거야..알았지?<BR>울애기 착하잖아..^^<BR><BR>사랑해♥<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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