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가씨..<br>
집에 아무도 없어서 어제 오늘 맥주 한잔씩 하고있어~<br>
너 보고싶다고 입밖으로 꺼내보기도 하고...^^<br>

보고싶다~~~~~~~~내애기야~~~~~~

  지금쯤 푹 잠들어있겠지?<BR>다시 예전의 생활로 돌아가려고 한달 전쯤부터 꾸준히 먹던 약이 있는데<BR>한 일주일 끊었더니 다시 니가 생각나고 그립고 보고싶고 그렇다..<BR>다시 먹어야하나..?<BR>널 잊고싶은게 아니라 널 잃었다는 그 충격을 지우고싶은데<BR>역시 힘든건가봐..충격적인 기억을 지운다는건..<BR><BR>보고싶어서 또 들어와봤어..^^<BR>잘자 우리아가..^^

  우리아가씨~<BR>언니가 어제 못왔네..미안^^<BR>오늘로 니가 떠난지 딱 400일이 됐어..<BR>시간이 이만큼 흘렀지만 그래도 여전히 많이 보고싶어..<BR>사랑해 우리애기..♥

  아가야..<BR>오늘은 하루종일 내 머릿속에서 놀다 갔나보네..<BR>쉼 없이 니생각이 나더라..<BR>나도 많이 보고싶어...^^

  우리아가씨~ 저녁은 먹었어?<BR>우리집 지지배들은 다 먹고 늘어져있다~ㅎㅎ<BR>널 보낸지 벌써 1년하고도 한달..<BR>요즘 언니가 공부때매 너한테 신경을 잘 못써..미안해..<BR>언니맘 알지?<BR>사랑해 우리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