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랑아.. 내가 그래도.. 1년에 한번씩은 왔었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3년이나 됐네.. 13년도에 오고.. 16년에 오는구나ㅠㅠ 정말미안해
강사모에서 만난 동생이랑 얘기하다 생각나서 찾아왔는데, 이렇게 오래됐을줄 몰랐어.
분향소 오지 않았다고해서 내가 우리 쫄랑이 잊고있었던거아냐. 아직도 쫄랑이 액자 컴터옆에있으니까
너무 서운해하지말아줬음 좋겠어. 꽃님이한텐 많이 미안하네..ㅠㅠ
앞으론 자주 오도록 노력할께, 미안해

  나 왔다~~ ㅋㅋ<BR>역시나 이번에도 1년이 넘어서 ^^;<BR>분향소는 잘 못오지만, 항상 내 화장대에는 우리 쫄랑이 사진이있어<BR>그만큼 많이 생각하고 보고싶어한다는거야 ㅎ<BR>물론,우리 꽃님이도 많이 보고싶고..<BR>사랑이랑 반야도 많이 이뻐해주고있고..<BR>진이도~<BR>세마리나 키우는게 벅차긴하지만... 울아가들보면 그냥 행복하네 ㅋ<BR>어느덧 사랑이도 7살, 반야도 6살이 되었어.. 시간진짜빠르다..<BR>말티즈들은 성격이 예민해서 오래못사니..<BR>2~3년뒤면 우리사랑이랑도.. 이별을 준비해야할까..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네..<BR>그때되면.. 난 또 얼마나 울런지 =_=;;

  마지막 편지쓰고..1년하고도 2달이나 지났네..ㅋ<BR>쫄랑이 잘 지내고 있지??<BR>오늘 네이트판에서.. 강아지에 대한글보는데.. 눈물이 글썽글썽...<BR>우리 쫄랑이 생각나서 오랫만에 들렀어..<BR>자주와야되는데.. 쉽지가 않네..^^;;<BR>우리 쫄랑이 분향소만 만들게 아니라..<BR>꽃님이도 만들어줄껄 그랬어.. 많이 서운했을꺼같은데...<BR><BR>난아직도 쫄랑이랑 꽃님이가 떠난지.. 얼마안된거같은데..<BR>4,5년이 지나버렸네..<BR>그만큼.. 사랑이랑 반야도 벌써..5, 6살이야..<BR>오래오래 같이 살아야되는데...<BR>우리아가들.. 늙어가는게 너무 싫다....

  눈물나....<BR>오늘 반야 애기가.. 하늘로갔어..<BR>어제 태어나서.. 하루살고 갔어...<BR>난 진짜 못된주인이다..그치.......우리 아가들..제대로 지켜주지도 살펴주지도못해...<BR>맨날 보내고 후회하고.. 자책하고... <BR>이번에도 그러고있네.. 쫄랑이랑 꽃님이가 잘 보살펴 줄꺼지..?<BR>남은 한 아이라도.. 건강하게 잘 자라야될텐데..<BR>다리가 걱정이네... 고쳐주고싶은데.. 내가 어떻게 해야할까....<BR>난 한없이 부족한 주인인데....

  오랫만이야~~<BR>오늘아침에 씻고 나오는데.. 문득 쫄랑이랑 꽃님이 생각이 나더라..<BR>아직도 난..너랑 꽃님이가 떠날때가.. 많은 미련으로 남아있나봐<BR>생각할때면 항상.. 마지막 가는길..옆에서 지켜봐주지못한게<BR>계속 생각나..오늘아침에도 그랬어..<BR>그리고.. 반야 잃어버렸을때도..<BR>여기저기 찾으러 다니면서..<BR>너희들을 찾아가서..우리반야 찾아달라고했지..<BR>그래서 반야를 찾은거같단 생각도들고..^^;;<BR>우리 아가들이 많이 지켜봐주고 있단 생각이 많이 들어..<BR>난 아직도 많이 미안한마음뿐인데....<BR>그래서 오늘따라 울쫄랑이랑 꽃님이가..더더더 많이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