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진이 까꿍 !!<BR><BR>정말정말 오랫만에찾아온거 같아..<BR><BR>실은 진이생각잘못하구 살았어..<BR><BR>명규오빠는 만났니? 마지막 병원에서 너수술안된다고 했을때 명규오빠가 안양까지 널데리고 병원에 가줬잖니...<BR><BR>그런데 오빠까지 너있는곳으로 가버렸어..<BR><BR>명규오빠 아가 는 작은언니가 잘보살피고있으니까 진이는오빠 잘부탁해 알았지?<BR><BR>우리진이 언니랑 엄마 잊어버렷겟다...벌써 세월이 이만큼 흘러버렸으니까..<BR><BR>얼마전 항상 진이 액자를 티비옆에 두는데..내가 그사진이제 치울까..물어봤는데..<BR><BR>아직엄마는 아닌가봐 <BR><BR>어제 티비에서 반려동물들이 노안으로 아파하면서 지내는모습을 봤는데<BR><BR>우리진이도 그때 너무힘들어했잖아..<BR><BR>그강아지들보니까 너생각이 더욱더 많이 나더라..이렇게 늦게 찾아온것도 서운할텐데 내가 꼭 눈물나는 한탄만 하고가지?<BR><BR>진이가 대답을 안해주니까.....<BR><BR>이렇게 혼자서  이런이야기만 하잖아...<BR><BR>대답좀 해줘봐..<BR><BR>너기억해달라고 너생각해달라구..꿈에가끔나오면서 안부도 물어봐주고..<BR><BR>해주면 좀좋아?<BR><BR>나쁜녀석....좀보여줘..<BR><BR>잘지내고..또놀러올께<BR><BR>우리진이사랑한다..언니가

  진이야 안녕?<BR><BR>너있는곳에 오니까 역시나 오늘도 눈물부터 난다 ~<BR><BR>이제는 익숙해질만도한데말이야..<BR><BR>봄이에게 동생이생겼어 ~<BR><BR>뚱이라구..같은시츄인데 너무뚱뚱해 ㅎㅎㅎ근데 기엽다?<BR><BR>예전에 너우리집에 오기전에 만득이있잖아...만득이가 세상을떠나고 병원에서 널선물로 주셨잖아..<BR><BR>그떄 그강아지처럼 요녀석도 남자란다~ㅎㅎㅎ<BR><BR>만득이는 남자만하는수술~ 그거하다가 하늘로갔지만 요녀석은 잘도 견뎌내더구나~~<BR><BR>언니는 강아지에게 별로 이제 정같은건 없지만말이지 가끔씩 재롱부리면 귀엽긴해 ㅎㅎㅎ<BR><BR>우리진이 생각이 나는구나오늘도..<BR><BR>진이야 잘지내고 있는거니?<BR><BR>혹시나 너에 빈자리 넌떠나고 없는 아무것도 아닌데 내가 혼자 이렇게 널못잊고 찾아오는건 아닌지 ..<BR><BR>그런생각이 드는이유는 뭘까...<BR><BR>사람도 죽으면 아무것도 아닌게 된다고 하는데 ..넌어떻게 되는건지 내가..그곳을모르니 알수가 있어야지말야..<BR><BR>엄마는 가끔 니이야길 하시지만 그래도 봄이와 뚱이보는재미에 슬픔에 잠기는일은 없단다...<BR><BR>너에 유골뿌려둔그곳에 엄마가 꽃을 심었다고했는데 그건 어떻게 되었는지 사람이 많이 다니는곳이니 <BR><BR>조그마한 아이들이 밟고 그러는건 아닌지..<BR><BR>진이야 마니 보고싶다~<BR><BR>그래도 진이란 이름을 불러볼곳이라고는 여기밖에 없잖니..<BR><BR>우리진이 언니가 너무자주못와서 미안하구..사랑하구 많이 보고싶다..

  진이야..안녕?

언니 진짜 오랜만이당..

그동안 언니에게도 너무많은 일이 생겼었어..

우리 진이가 마니 무서워하던~

지윤이랑 이제 나는 남남이 될려고 준비중이야..

너무 힘들어서 매일 술만 마시고..우리 진이 생각도 별로 못했고..미안해..

갑자기 큰언니랑 너생각이 나더라..

나빴지..나힘들때만 찾구..

그곳 생활은 좀 어떠니..

언니는 이곳이 정말 너무 힘이드는데..

나도 언젠간 그곳으로 가겠지만..

지금 언니미친짓하고 있는지도몰라..

잘 모르겠어..

내가 왜이렇게 정신없이 다니고 있는지..

진이야 넌아니~?

내가 속상하면  진이가 내곁에서 잠들어주곤 했는데..

이제는 정말 내편은 아무도 없는거 같아..

너무 힘이든다...      나둥 아무생각도 안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살수있는곳으로 갔음 좋겠어..

정말 머리가 아프다..

너한테 이런 속이야기 하는게 그게..

진이야 언니가 조금만 덜힘들게 해달라고 부탁하면 들어줄수있어~?

아예 안힘들겠다고 하는게 아니구..

조금만 줄여줬음 좋겠다..

미안 갑자기 찾아와서 이런 부탁이나 하고있구..

언니그럼 나중에 또올께..

보고싶다 큰언니와 진이..

  진이야

언니가 넘올만에 왔쥐..

미안해 ㅠㅠ 온다고 온다고 맘으론 생각을 하는데 언니가 너무 게을러서 그래 -_ㅜ

오늘 우리 진이 간지 49일째되는날이래..

난어제 봤을때 48일루봤눈데..

엄마가 우리진이 보러 지금 갔다왔는데..우리진이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진이 유골상자..

모두 없어졌데..떠내려 간거였음 변화가 있어야하는데 다른것은 아무것도 바뀌지않고

오직 우리진이 꺼만 없어졌다고..슬퍼서 우셨대..

언니 꿈에 나타난거..우리진이 맞지?

혹시나 혹시나 했어..우리진이 가기전에 마지막모습 보여주고간거야?

근데 왜얼굴은 안보여줬어..

우리진이 꿈속에선 미용도 햇더랑~

거기서 행복하게 잘있나봐..

진이야 엄마가 오늘 진이 장미꽃꽂아준거 알지~?

장미 우리진이 선물이니까..잘피도록 우리진이가 잘봐야대~?

진이야 마니보고싶구~

자주찾아오지두 않고,,그러는 나쁜언니..용서해줘.

많이 사랑하는건 변치않아 ..

사랑한다 우리진이..

행복하게 살아 .

  흑.;

여태쓴거 컴터가 꺼져서다날라갔다 ㅠ.ㅠ

그래도 우리진이 다봤지 언니가 했던말?

언니가 자주못와서 미안하구 언니가 너무 개을른가봐..

우리진이 너무보고싶다..

진이야 언니옆에좀 와줄래?

진이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

언니가 너무못해줘서..내가 너에게 너무관심이 없었던거같아서..

그때..충분히 병원데려갈수있었는데 ...내가 조금더 일찍말했더라면..우리진이 수술해서 지금 잘살수있었을까?

진이야..왜이렇게 빨리우리곁을 떠난거야..

왜그런 몹슬병을 걸린거야..

진이야..많이 날아다녀~

집에만 있었으니까 답답한거 좀풀고 언니에게 다시와..

언니랑 행복하게 살자..응?

진이야 이제 장마래..비맞지 않게 조심하구..꼭감기걸리지않게 옷입고 있어..

우리진이 바닥만 추워도 바들바들떨었던아인데..

거기서 얼마나 외롭고 추울까?

큰언니가 잘챙겨줘서 많이 외롭진않지?

큰언니도 강아지 너무이뻐하구 우리진이 많이 이뻐했으니까..

엄마만은 못하더라도 우리진이 많이 기댈수있을꺼야..

언니가 많이 생각하는거알지?

진이야..아직도 못잊은 우리진이..

잊지못하는우리진이..

평생 니모습 간직할께..

마지막까지도 곁에없었던 언니용서해줘..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