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제야,안녕?<BR>그동안 많이 안 들려줘서 심심했지?<BR>그동안 미안했다.<BR>그동안 꽁꽁인 정말 많이 컸단다.<BR>요즘은 사람도 무서워 하지 않고 잘 따른단다.<BR>난 니가 정말 보고 싶은데 살아있을 때 귀여워 해주어야 됬는데,....<BR>지금까지 몇 달은 편지를 안 썻네,.<BR>3학년이 되서 바빠졌단다.<BR>앞으로는 시간이 많이 없지만 시간이 나면 너를 위로하러 와줄게.<BR>앞으로 내가 강아지가 생겼다가 죽었다면 니 곁으로 보낸다,.<BR>니 친구에게도 안부전해 주라 바이바이

  제제야,안녕? 지훈이 형이야. 하늘나라는 어떠니?<BR>나는 잘있어.그리고 난 니가 너무보고 싶어.<BR>새해를 같이 맞이하고 싶었는데,............<BR>정말정말 슬퍼.그리고 더더욱 같이있고 싶었어. 니 친구들에게 안부전해줘.<BR>그리고 다른 애들은 잘 있단다,........<BR>새해 복 많이 받아.<BR><BR><BR><BR><BR><BR>지훈이가

  안녕,제제야? 3년 만이네.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라.

  제제야... 1년 만에 쓰는 편지 구나... 편지를 써 주지 못해서 미안해... 전에 이모가 말한 것 처럼 쥬디가 죽었거든 그래서 쥬디한테 좀 편지 를 쓰려고 했다가 틈만 나면 썻단다... 제제야 미안해... 안녕 ㅠㅠㅠㅠㅠ

  제제야....정말 오랜만이다..<BR>어제는 슬픈날이었단다..쥬디가 하늘나라 갔거든..<BR>갑자기 허망하게 아침에 일어나 보니 탈진 상태가 되서 손쓸틈 없이 가버렸단다..꼭 너처럼  밤새 많이 아파했을텐데 아무것도 못해주고 그렇게 허망하게 떠나버렸네...쥬디가 제제 옆자리에 있을거 같은데 쥬디가 나를 원망많이 할거 같네...<BR>너희들이 가고 나면 나의 부주의를 탓하고  너희들이 아플때 밤새지켜주지 못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한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고 후회만 남아서 가슴아프다...<BR>몇년사이에 너무 많이 떠나 보내서 이제는 슬픔도 적응이 되는건가 하면서도 너희들의 눈망울이 생각날때면 가슴한쪽이 싸~하단다...<BR>제제야...부디 하늘에 있는 너의 가족들..마니,밤비,쥬디 아고.가족이 진짜 많구나....잘 지내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