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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ㄸ) | 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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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125.♡.139.22) 작성일18-03-23 13:05 조회73,467회 댓글39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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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

이순한님의 댓글

이순한 아이피 119.♡.188.80 작성일

사랑하는 똘이야 안녕?
내가 오늘 문뜩 드는 생각이...
너 약 많이 먹으면 나이들어 아프고 병원 다닐때 약빨 안 받을까봐
왠만한걸로는 약도 조금만 먹이고 항생제는 되도록 안 먹이고...
그렇게 널 키웠는데 ... 왜 너 데리고 병원가서 돈쓰고 병수발 할틈도 안주고 떠났니?
너무 시크하다 너.
보고싶다 우리똘이.

이순한님의 댓글

이순한 아이피 14.♡.179.152 작성일

사랑하는 똘이야 안녕?
핸드폰에 저장된  니 사진을 보다 보니 이 아인 이렇게 항상 날 바라보고
이 아이에겐 내가 세상의 중심이고 전부였구나 싶었어.
무슨 사진이었냐면 설연휴 때 애카에서 애들 공고사진을 찍는 장면을 찍는거였는데
다른 애들은 다 간식을 보고 있는데 너만 날 바라보고 있더라구.
내 슬링백에는 유키가 들어가 있었는데 어찌보면 너는 유키를 보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
좀 더 따뜻하고살갑게 대해주지 못한것이 너무 후회되고 미안하고 그렇다.

요즘 퇴근하고 집에 오면 유키가 문앞까지 나와서 맞이해줘.
전에는 문앞에는 니가, 유키는 쇼파위에서 발 동동구르며 빨랑 들어오라고
짖으며 맞이했는데 니가 없으니까 짖지도 않고 문앞에서 반가워만 해.
유키도 엉아 빽믿고 막 짖은거였나봐.

보고싶다 우리아들
꿈에라도 나타나지...
시크하기는...

이순한님의 댓글

이순한 아이피 119.♡.188.80 작성일

사랑하는 똘이야 안녕?
어제도 기다렸는데 안 찾아 왔더구나. 오늘은 꼭 오겠지하고 기대했는데...
엄마의 하루 일과는 눈떠서 폰하다 출근하고 일하고 퇴근하고
집에와 뭐 쫌 먹고 또 폰하다 멍하니 앉아 있다 똘이사진 보고 또 폰하고...
니가 떠난 후 계속 그러고 있다.
어제 첨으로 주말이라 유키랑 나간거고...
토욜에는 주인 없는 간식이 왔어.
너 주려고 껌이랑 치약 샀던거 알고 있지?
그게 드디어 왔는데 참 기가 막히더라.
그거 주문할 때 니가 이렇게 떠날줄 모르고
너 주면 아주 좋아하진 않아도 유키가 반쯤 먹다 내 팽겨치면
또 니가 한 입에 넣고 잘 먹길래 너 주려고 산건데...
주인 없는 간식, 주인 없는 옷, 주인 없는 자동줄과 하네스...
언젠가 깔끔히 정리해서 보관해야 겠지만 당분간은 그냥 이렇게 두려고.
니가 떠났다는 것을 마음 속에서 빨리 인정하기 싫거든.
사랑한다 똘이야.

이순한님의 댓글

이순한 아이피 14.♡.179.152 작성일

사랑하는 똘이야 안녕?
오늘은 엄마랑 엉아랑 유키랑 광교 호수공원가서 산책하고 밥 먹고 왔어.
차타고 갈때는 유키가 엄청 찡찡거려서 엄마가 달래고 엉아가 달래고 그래도 안되서 혼도 내고 그랬는데
안 통하고 계속 찡찡 거렸어. 유키 답지?
도착하고 밥 먹는 곳이 브레이크 타임이어서 산책을 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유키는 신나서 뽈뽈 거리더라.
유키는 엉아가 없어도 엄마가 있고 산책나온게 그저 좋은가봐.
유키 뽈뽈 거리는거 보고 나도 기분 좋고 유키땜에 엄마도 웃고 엉아도 웃고 그랬는데
한편으로 우리 똘이도 여기 같이 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우리 똘이는 이런데 와서 같이 밥 먹어 본적 없는데 싶기도 하고...
오늘 유키 입고 나간 옷 보면서 이 옷 우리 똘이랑 커플룩으로 입히려고 산건데 똘이는 입어 보지도 못하고
떠났다고 몇번을 말했나 몰라.
니가 없어 많이 아쉽고 속상하고 그랬지만 유키 덕분에 가족들은 많이 웃었단다.
우리 똘이찌 미안~

우리 똘이 엄마한테 삐졌니? 너 그렇게 보내서 많이 화났나 싶어.
어제는 찾아 올꺼라 생각했는데 안 왔더구나.
어쩜 아직 금희누나 만나러 가지 않고 내 곁에 머물고 있는건 아닐까 생각도 드는데...
내눈엔 안 보이지만 지금 내 옆에 있는건 아닐까 생각도 해 봐.
엄마가 똘이한테 미안하고 니가 그렇게 떠날 때가 아니었던것 같은데...
똘이야 제발 엄마 만나러 와줘.
오늘밤에 꼭 와주렴.
사랑한다 아들♥

이순한님의 댓글

이순한 아이피 14.♡.179.152 작성일

사랑하는 똘이야 안녕?
금희누나 있는곳에 잘 도착했니?
오랫만에 누나 만나니까 반갑니?
난 니가 금희 누나가 떠났을때처럼 찾아올꺼라 생각하고 기다렸는데 아직 안오네.
떠나기 전날 밤에 엄마가 너한테 짜쯩내고 너 힘들어하는데 잠 자서 삐졌니?
난 니가 그렇게 떠날줄 몰랐어.
병원에 다녀왔고 약 먹었으니까 조금 기다리면 괜찮아 질줄 알았어.
무지하고 멍청한 엄마 만나서 니가 너무 빨리 떠났다는 생각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아.
사랑하는 똘이야.
엄마가 많이 미안해.
너는 내가 지켜주고 보호해 주어야 할 약한 존재라는 것을 잊고 있었어.
15살인데 내 눈엔 항상 2~3살 어린 아이로만 보여서 그랬나봐.
니가 그렇게 멀리 떠난 지금 너무나 보고싶다.
오늘 밤에는 꼭 찾아와 주렴.
사랑한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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