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진짜 겨울의 시작인가봐..
춥다..
어제 처음으로 보일러를 틀었어.ㅋㅋ
이제 겨울 끝날 때까지는 온도 맞춰놓고 틀어놔야지.
달력은 한 장 넘어갔을 뿐인데 계절이 바뀐 모습이 역력해.
집 앞 나무에서 떨어지는 낙엽들도 하루하루 점점 줄어들고, 다섯 시만 넘어가도 하늘은 어둑어둑하고..
좀 있음 한 살 먹고 거기서 좀 지나면 봄이 오겠지.ㅋㅋㅋ
가끔은 시간이 천천히 흘러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
느즈막하게 막창에 소주 한 잔 마시고 푹 자고 일어났으면 좋겠다.ㅋㅋ
같이 있었으면 짱아는 옆에서 청승맞게 젓가락만 계속 쳐다보고 있었겠지.
그럼 나는 간식을 계속 줬을 테고.ㅎㅎ
곱창집 늦게까지 열면 한 잔 할까 생각해 봐야겠어.
오늘은 주저리주저리 쓸데없는 얘기만 잔뜩 하고 가는 거 같다.
또 놀러올게. 추위 조심하고 잘 지내고 있어~^^

수능날부터 많이 쌀쌀하네..
며칠 새 비도 많이 오고있어.
집 앞에 떨어진 낙엽 쓰느냐고 작년에 참 짜증났었는데 어느새 그런 시기가 찾아오다니..
시간이 참 빠르다는 걸 새삼 느껴.
하루하루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다 보니 더 그런 느낌이 드는 거 같아.
니가 옆에 있었으면 전기장판 켜고 앉아서 과자나 먹으면서 티비만 봐도 행복했을 거 같다.ㅎㅎ
또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이네..
이번 주는 좀 더 열심히 보내봐야겠어.
또 놀러올게. 보고싶네~~

항상 오랜만에 오는 느낌이야.
미안..ㅠㅠ
이곳에 이사온 지 벌써 1년이 됐어.
어떤 면에서는 나아진 것도 같고.. 어떤 면에서는 그 반대인 것도 같고..
또 시간이 지나면 무언가 달라지겠지.
아침, 저녁으로는 꽤나 쌀쌀해.
자다고 추워서 일어날 때도 있어.ㅋㅋㅋ
벌써 보일러 트는 건 좀 그렇다 싶어서 버티고 있는데 이러다 감기 걸리는 건 아닐까 모르겠다.
얼마 전에 성산동 들렀다가 성당 갔는데 짱아 생각이 너무 많이 났어.
짱아 아팠을 때 기도하고 또 기도했던 생각들이 나더라.
거기서는 아프고 그런 건 없지?
지금 있는 곳이 어떤 곳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좋은 일들만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나중에.. 내가 그곳에 가서 혹,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다면 그땐 정말 신나게 같이 뛰어놀자.
그럴 수 있기를 바라고 또 바라야지.ㅎㅎ
다음에 또 들를게. 잘 지내구.^^

올 여름은 무난히 넘어가겠구나 했는데 이제 시작인가봐..
덥고 습하고.. 그게 시작된 거 같아.ㅋㅋ
도저히 안 되겠어서 어제부터 에어컨을 틀기 시작했어.
새벽에도 더운지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아프네.
거긴 어때? 많이 안 더워?
어서 가을이 왔으면 좋겠다.
내일은 콘서트에 갈 거야.
짱아도 시간되면 구경와. 실외에서 해.ㅎㅎ
또 놀러올게. 더운데 잘 지내고 있어~!!

잠이 부족한 건지 몸이 영 안 좋은 건지 요 며칠은 하루종일 피곤하네..
두통약도 아침, 저녁으로 꼬박꼬박 두 알씩 먹고있어.ㅋㅋ
이래나 저래나 건강이 최고야..
잘 지냈어?
올 여름은 아직까지는 그렇게 덥지는 않은데 문제는 집이 더운 거 같아.
가을에 이사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잘 되려나 모르겠다.
오늘은 꿈에 놀러와.
안 본 지 너무 오래된 거 같다.
산책도 하고 같이 누워도 있고 그러자.
또 놀러올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