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날이 춥네..
날이 포근해지면 좋겠는데 이제 뭐 겨울이니..
추워도 어쩔 수 없다 싶어.ㅎㅎ
냉장고에 맥주 두 캔 있어서 과자 세 봉지 사다가 먹었는데 엄청 배부르다.
살 좀 빠졌다 싶더니만 다시 찌려는지 원..
내일부터는 다시 관리해야겠어.
어젯밤 꿈엔 짱아가 나왔는데 같이 놀지는 못 했던 거 같아.
오늘 만약에 꿈에 놀러오면 같이 신나게 놀자.
잘 자구~
또 놀러올게~^^

짱아야, 형 왔어~
오늘은 무지 추웠지?
추운데 어디 돌아다니지 말고 이런 날은 이불 속에 푹 들어가 있어.ㅎㅎ
형은 요새 불면이 도져서 다시 약 먹기 시작했어.
노력해도 잘 안 되네.
오늘따라 허리는 또 왜 이렇게 아픈 건지..
나이 들어서 그런가봐.ㅋㅋㅋ
항상 보고싶고 사랑하는 거 알지?
언제나 내 옆에 있다고 믿어.
비단 책상 위에 니 사진, 핸드폰 속의 니 사진이 아니더라도.
다만 아직 만날 수가 없는 거겠지.
잘 자구, 꿈에서 볼 수 있음 보자~~ㅎㅎ

날이 많이 추워졌어..
잘 지내고 있지?
형은 매일매일 비슷비슷한 하루를 보내고 있네.
좀 더 나은 하루들을 보내야 하는데 쉽지가 않다.ㅎㅎ
꿈에 가끔씩 놀러와.
요샌 형이 짱아 꿈을 잘 못 꾸네.
또 놀러올게.
잘 지내고 있어.
사랑해~

요 며칠 새 눈이 왔다가 오늘은 눈이 안 왔어.
얼마 전에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라는 프로를 보는데 짱아 생각이 너무 나더라..
너른 들판에 데려갔으면 짱아도 맘껏 뛰어놀고 다녔을 텐데..
다음에 만나면 꼭 같이 뛰어다니자.
내가 힘들어도 힘 닿는 데까지 뛰어볼게.ㅋㅋ
항상 생각하는 거 잊지말고.
또 연락할게.
잘 지내고 있어, 짱아야.^^

짱아야, 잘 지내고 있지?
드디어 너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남길 수 있는 공간이 생겼네..
만들어 주신 분께 너무 고맙다.
날이 많이 추워졌어.
우리 짱아는 추우면 이불 속에 꼭 들어가서 있는 걸 참 좋아했었는데..
추워도 친구들하고 잘 놀고 그러고 있어.
항상 많이 보고싶고 그리워.
이제 여기서도 보고 꿈에서도 보고 더 자주 볼 수 있겠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구.
형 또 들를게.ㅎㅎ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