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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 | 춘심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198.♡.44.17) 작성일16-06-08 11:01 조회33,334회 댓글72건

본문

   애완 동물 이름: 춘심

   성별 :  
   품종 : 말티즈
   본인 이름: 윤서빈
   함께 한 곳: 수원

 

춘심맘님의 댓글

춘심맘 아이피 198.♡.33.17 작성일

춘심아 오늘은 뭐하고 지냈을지 궁금하다. 새로운 곳에 가서 처음 우리 집에 왔을 때처럼 얌전히 있는거야? 원래대로 발랄하게 지내는게 더 잘어울려. 마음 약한 너가 계속 뒤돌아 볼까봐 울지 않기로 약속했는데 오늘도 엉엉 울어버렸어. 그냥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더라, 사고가 나던 순간에도 나를 쳐다보려던 너고, 내가 항상 지켜줄거라고 믿고있던 너를 그렇게 보냈는데 나는 과연 널 보내고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되고, 친구들이랑 남자친구랑 가족들이랑 웃어도 되고, 행복해도 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눈물이 갑자기 흘렀어. 이런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너가 마음 아플걸 아는데 그냥 무척 속상하더라.
오늘은 학교 끝나고 우리집에 오기전 너가 있던 곳에 가봤어. 그곳 언니는 너가 형제가 있었다고 하는데 매장에는 너 혼자 데려왔다고 하더라. 너의 가족이 아직 그곳에 있다면 꼭 안아주고 싶었는데 아쉬워. 너를 한번만 더 안아봤으면 소원이 없겠다. 나는 매일 저녁에 침대에 누웠다가도 너가 너무 보고싶어서 다시 너가 있는 안방으로 가서 너의 엉덩이를 통통 쳐주고, 코랑 입이랑 눈에 뽀뽀를 마구 했었지. 그러면 너는 자다깨서 바라보다가 계속 되는 뽀뽀 세례에 귀찮다고 등을 돌렸어ㅋㅋㅋ 너무너무 귀여운 우리 춘심이. 누나가 항상 생각하고, 영원히 사랑하는거 알고있지? 오늘도 너무 보고싶다 우리 춘심이. 사랑해!

구본현님의 댓글

구본현 아이피 198.♡.44.17 작성일

춘심아. 새로운 사실을 들었어.
너가 못생긴 사람 안좋아한다고... 그래서 내가 방금 쓴 글 짜른거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다시 쓴다.
못생긴애가 자꾸 글남겨서 짜증나겠지만 넌 예쁘니까. 아니 잘 생겼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 이런 외모지상주의..
슬프지만 내가 동물공포증이 있는게 너에겐 큰 도움이 됐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했어!!!!!
잠시만 눈물 좀 닦고...ㅠ흐ㄱ흑 근데 잠시만. 춘심아? 혹시 너 서빈이가 맛있는거 주니까 좋아하는 척 연기한거니? (서빈이가 나보다 더 못..₩&@#%*)
여기까지만 할게. 사랑해♥️( 남우주연상 감일세. 이친구 허허..)
그 곳에서 이 글을 보고 웃길 바라고 못생긴 서빈이 얼굴 더 많이 생각하라고 쓴거야. 이번엔 짜르지마 내가 ㅁㅣ....ㅁ안...♥️

구본현님의 댓글

구본현 아이피 198.♡.33.25 작성일

춘심아 안녕
널 직접 보지는 못하고 이렇게 대화를 시도하게 되는구나.
나는 동물 공포증이 있어서 동물을 기피했는데 서빈이가 보여주는 사진이랑 영상에서의 너는 얼마나 좋아했는지 몰라.
그만큼 사랑스러웠던 춘심아.
실제로 보지는 못했지만 서빈이가 너 예쁘다고 얼마나 자랑을 했는지 직접 본 것마냥 눈앞에 선하다.
너가 좋아하는 음식들 이제 보니 내가 좀 싫어하는 것도 있긴한데..
내가 다 사줄 수 있었던 거구나. 진작 알았다면 선물했을텐데..
그 곳에선 잘 지내고 있지? 혹시 이 글을 본다면 너가 사랑하고 너를 사랑해준 가족들 잘 지켜주고 다시 만날 때까지 웃으면서 기다릴 수 있게 도와줘.
너를 끔찍이도 생각해서 나를 버리고 너 산책시키겠다고 간 애가 서빈이구.. 동물 싫어하는 나를 너 귀엽다고 칭찬하도록 만든애야.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만 다시 행복할 수 있게 잘 지켜주고 너도 거기선 아프지말고 다치지말았으면해.. 많이 속상해 누나가.
나도 다음생엔 너를 꼭 품에 안아보고 싶으니 동물 공포증없는 사람 또는 동물로 태어날게!
이번 생에 죄를 많이 지어서 사람으로 태어날 확률이 별로 없을것 같아서 하는 말이야...ㅎㅎㅎ

니가 많이 아팠을거같아서 조금이라도 웃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난도 섞어 썼지만 진심으로 너의 행복을 빌어 춘심아.
다음에 기회가 되면 나도 꼭 만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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