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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 | 초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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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125.♡.139.22) 작성일16-04-08 13:30 조회42,655회 댓글213건

본문

초롱이

 

김주희님의 댓글

김주희 아이피 211.♡.239.128 작성일

초롱아 엄마왔어.
너를 위해서 50일 작정묵주기도 하고 왔어. 울초롱이 좋은곳으로 가라고...
오늘도 잘지냈지? 엄마 보고싶어서 울면안된단다..나중에 엄마가 많이 안아줄께
이곳에 있는엄마도 맘이 편칠않아. 아직도 그래 울초롱이생각만 나고 말이야
오늘은 날씨가 비가오고있어..울초롱이 번개치고 천둥치면 무서워서 벌벌떨면서 화장실로 도망치고
그랬는데 엄마가 올여름은 또 어떻게 보내나 엄청 걱정하고있었는데..ㅠㅠ
차라리 그걱정할때가 행복했던것같네..그래도 너를 안고 다독일수가 있으니까말이야
초롱아 울애기야 그곳은 천둥도 없고 번개도없고 항상 따뜻하고 좋은날만이 있을거야
그러니까 무서워하지않아도 돼.
엄마가 오늘은 다른애기 초롱이를 입양할까 하는생각을 했어.
본이도 암케도 이상하고 엄마도 이상하고 울초롱이 자꾸 보고싶어서 애기입양해서 초롱이라고
이름지으면 맘이 편할까 어쩔까 생각을아주많이 했단다
근데 너처럼 또 병에 걸리면 자신이 없고 이별하기가 넘 겁나서 못키울것도 같고
맘이 이랫다저랫다하네..ㅠㅠㅠ
아침마다 작은가방에 들어가서 택시탈때도 찍소리하나안내고 눈치보는 울초롱이 생각이
오늘은 아침에 본이만 데리고 택시를타고 오는데 그생각이들어서 울컥했단다택시타고 오는길한복판에 요크테리어 강아지가
차에 치어서 죽어있는걸 봤단다.
엄마맘이 또 쿵 내려앉았는데 글쎄 강아지주인이 누구인지몰라도 얼른 강아지를 치워야지
밤대면 차들이 왔다갔다하면서 계속 치고갈텐데..주인은 모르나..몰래나왔나 별생각이 다 들더라
얼른 주인이 나타나서 가져갔으면 하는 바램으로 엄마가 가게에 왔단다
초롱아
오늘도 둘리엉아랑 싸우지말고 잘지내고있어.오늘은 토요일이나까 엄마가 낼은 가게안나와서
울애기한테 못오고 월요일날 올께 알았지 울애기
엄마가 많이 보고싶고 많이 사랑해 울초롱이 울애기.

김주희님의 댓글

김주희 아이피 211.♡.239.128 작성일

초롱아 엄마왔어..
잘놀았어? 오늘도 엄마 많이 찾아다녔지 울애기?
이제는 그만 엄마찾지말고 둘리엉아랑 미미랑 잘 놀고있어. 밥도 많이 먹고..
울초롱이는 활발하고 성격이좋아서 칭구들하고도 잘어울려놀거라고 엄마는 믿어.
어제도 엄마 잠자기전에 침대위에 니가 눕던곳에 울초롱냄새를 맡고 잠들었단다
아무리 꿈속에서 널 찾아도 울아가는 보이지가 않더구나..ㅠㅠㅠ
제발 엄마꿈속에서 너를 볼수있게 해 주렴..설마 아직도 둘리엉아를 못만나건 아니겠지?
초롱아 울애기..
니가 간지도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엇그제 같은생각이 든단다
시간이 흘렀는데도 더 생각이나고 보고싶으네 울아가 어쩜 좋니...ㅠㅠㅠ
본이도 오늘은 니냄새가났는지 니방석을 킁킁대면서 맡다보고 꼬리도살살 친단다
어이구..울애기 참 미쳐버리겠어 엄마가 니생각만하면..돌기 일보직전이야..ㅠㅠㅠ
하루하루 사는게 용할정도로 엄마가 그래 요즈음..
맘대로 웃을수도없고 맘놓고 얘기할수도 없고 걍걍 혼자서 새기면서 지내고있어
울초롱이 엄마한테나 소중하지 다른 사람들은 걍 강아지 죽었구나 안됐네 하면 그만인것같아
엄마는 완전 엄마새끼가 간건데 말이야ㅠㅠㅠ
초롱아 초롱아 초롱아 엄마는 하루에도 수십번씩 너를 불러보곤 한단다
울초롱이 좋은대로가라고 엄마가 50일 묵주기도도 시작했단다. 꼭 50일 빠지질않고 매일 묵주기도할께
그래야 엄마가 너한테 조금이라도 미안한맘을 해소할수있을것같아
그럼 오늘도 울초롱이 잘지내고 엄마 낼다시올께 사랑해 울아가 많이많이

김주희님의 댓글

김주희 아이피 211.♡.239.128 작성일

아가 울초롱이 엄마왔어..
보고있는거지? 오늘도 어제저녁잠자리에도 울초롱이 보고싶어서 엄마가 또 눈물을 흘렸단다.
지지배 넌 엄마 안보고싶은거여?
엄마가 아침에 니앞에다가 물이랑 간식놓고 또 울었는데 본이가 앞에있다가 엄마가 우니까 언릉 엉아침대로 올라가서 피해있더구나
본이도 다 아나봐..둘리도 없어지고 울초롱이도 없어지고 하니까 왜 모르겠어 다 알지 단지 말을 못할뿐이지.ㅠㅠ
위에 슬라이드사진을 보고있으니까 꼭 엇그제 찍은것 같은 사진인것 같아
올초롱향수냄새도 나고 막목욕하고나면 샴푸냄새도 나고 아주 이쁜냄새도 나고 했는데..ㅠㅠㅠ
울아가는 왜 내가 죽은건지도 모르고 갔을거야 그지아가야?
엄마랑 떨어져있어야되는것도 모르고 있었을테고..가엾어 울초롱이..ㅠㅠㅠ
아직도 엄마는 맘이 편칠않아 걍걍 우두커니 멍때리고 앉아있는시간이 손님하고 맛사지만 없으면 거의 그러고있단다
언제나 울초롱이 엄마를 용서할려나..그러면 엄마가 맘이 편해질까나...ㅠㅠㅠ
이제는 가게밖에 거의나갈일이 없어..울초롱이 쉬하러나갈일이 없으니까..ㅠㅠ
본이만 하루에 한번이나 두번나가서 쉬하면 되니까...
울초롱이있을때는 가게문턱이 닳도룍 들락날락 거리는것이 하루일과였는데..ㅠㅠㅠ
모든것이 추억이 되어버린것이 몬내 아쉽고 속쌍해 엄마는...ㅠㅠㅠ
초롱이랑 똑같이 닮은 인형을 엄마가 만들어서 니 옷을 입혀놓고는 안고 있었는데
니냄새가 옷에 배여서 가끔은 꼭 울초롱인것 같은 착각을 하곤한단다
초롱아
그래도 10년동안 엄마랑 잘 놀다간거지? 엄마한테 와줘서 넘넘 고마왔어..정말 니가있어서 엄마가
스트레스받다가도 널 보면서 풀고 정말이지 행복했었단다.
니옷을 만들면서도 엄마는 언릉 울초롱이 입힐생각에 쉬지않고 니옷을 만들어서 입히고 뿌듯해 했었지
지금도 니옷도 그대로 있고 머리방울이랑 삔도 그대로있고 니가 쓰던 샴푸도 그대로있고 어휴..ㅠㅠ
다있는데 다 그대로인데 도대체 울초롱이는 어디로간거야
숨박꼭질이라도 하는착각이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초롱아..ㅠㅠㅠ
넘넘 이쁜 울아가 그곳엔 어떤곳인지 엄마는 많이 궁금해
오늘밤잘때도 또 니생각하면서 엄마는 울겠지...울어도 울어도 울초롱이는 볼수가 없는데 말이야
초롱아 그럼 오늘도 둘리엉아랑 잘 놀고 잘지내고있어 엄마 낼 또 올께
울초롱이 항상 엄마가 보고싶어하는거 알지? 사랑해 아주많이...ㅠㅠㅠ

김주희님의 댓글

김주희 아이피 211.♡.239.128 작성일

초롱아 엄마왔어.
울애기 잘지냈어? 엄마 많이 찾았지?
니생각만하면 엄마가 눈물이 마를날이없단다. 자꾸 어딘가에 울애기가 있는것같아서..ㅠㅠㅠ
니가간날이 꿈이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울초롱이는 가고 없는데 세상은 예전과변함없이 돌아가고있어.ㅠㅠ야속할정도로..
엄마도 살라고 입맛없어도 꾸역꾸역 밥을먹고 커피를 마시고 그러고있네..ㅠㅠㅠ
울초롱이한테 넘넘 미안해..ㅠㅠㅠ
위에서는 예전에 찍었던 니사진들이 슬라이드로 지나가고있어. 엄마는 널 보면서 편지를 쓰는거야
초롱아 엄마가 언제나 정신차리고 평상시로 돌아올수있을까?
니가 간뒤로 말하기도 싫고 아무생각하기도싫고 걍 퇴근하고 오면 저녁먹고 씻고
니가 매일 자던 엄마침대이불에 니 냄새을 맡고 자버린단다.ㅠㅠㅠ
아직도 울아가냄새가 배여있어서 엄마가 매일맡고있어.
울초롱이 무지개다리건널때 모습을 엄마가 잠자리에들때미다 기억하고 꿈속에서라도 널 보려고
잠자리에들어..근데 울초롱이는 안나타나네..아직 둘리엉아를 못찾았나?혼자헤매나?아님
그곳에서 엄마바라기라 엄마찾고있나? 이런저런 생각하면서 잠을청하곤한단다
우리예쁜초롱아
엄마가 귀에다대고 한말 꼭 잊지말고 기다려...엄마가 나중에 만나자고한말...
그럼 오늘도 잘지내고 엄마 낼 다시올께 초롱아 사랑해 아주많이..자꾸보고싶어서 엄마는 어쩌냐...ㅠㅠㅠ

김주희님의 댓글

김주희 아이피 198.♡.44.65 작성일

초롱아 엄마왔어.
둘리엉아랑잘놀았어? 엄마는 여전히 힘도없고 니가 보고싶어서 종일 사진도보구..너랑꼭닮은 인형도 떠서 니가 겨울내내입었던
잠바도 입혀서 옆에 놔도도 보구..울초롱이 동영상찍은것도 보구..그래도 맘이 땅속까지 가라앉아서 기운도 없고 웃음도 잃고 그러네
어쩜 좋을지 모르겠구나..암케도 울초롱이랑 꼭 닮은 애기초롱이를 입양해야되지않을까싶네..
본이엉아도 울초롱이간 뒤로는 힘도 없고 인형갖고 놀지도않고 가끔 엄마처렁 멍청히 걍 아무생각없이 바라만보구있단다.울초롱이 빈자리가 이렇게 클줄은 예상은 했지만 정말 이렇게까지 클줄은 몰랐어.ㅠㅠㅠ
누구하고도 말하고싶지도 않고..걍 혼자서 울초롱이생각만 하게되는데 우울증올것 같기도하구..ㅠㅠㅠ
그래도 엄마는 초롱이가 없는데도 밥도 먹고 간식먹고 커피도 먹고 살려고 약도 챙겨먹고...ㅠㅠ
엄마 넘 뻔스럽지 초롱아? 이런나도 많이 속쌍해 양심없는것같아서 말이야...
언제나 울초롱이를 놔버릴지모르겠구나...니가 넘 갑자기 가버려서그래 지지배야..ㅠㅠㅠ
울초롱이 꼭 닮은 애기하나 사고 싶은데 생각중이야..
초롱아 오늘도 잘먹고 활발하게 잘놀고 엄마 기다리고 있어 엄마 나중에 꼭 만나자
울초롱이 많이 많이 엄마가 사랑하는거 알지? 그럼 낼 엄마 다시올께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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