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아~ 봉구 어제 중성화수술했어. ㅎㅎ 사랑이 생각이 또 나더라. 이쁜이 잘자!

  사랑아~ 언니왔어. 울산은 또 비가 좀 내려. 요즘은 기분이 참 착찹해. 시험이 얼마 안남아서 초초한데 할껀많고, 생각대로 진도는 못나가고. 내 머리가 나쁜건가 ㅜㅜ 잘 할 수 있을지 참 걱정이야. 에휴. 봉구는 이갈이 하느라 이거저거 물어뜯고 난리다. 우리 행복이랑 사랑이는 왜 안그랬던 것 같지? ㅎㅎ 애기깨도 별로 말썽피운적이 없는것 같아. 소망이는 짖는것때문에 ㅋㅋ 특히 우리 사랑이는 혼날일은 거의 안한 것 같다 그치? 배고파서 기운이 없는데 혼자먹기는 귀찮고 도시락 배달 시켰는데 먹고 힘내야겠다. 사랑아 항상 보고싶다

  사랑아. 뜸하게 들려서 삐진건 아니지? 매일매일 생각하고있어. 참. 오늘은 행복이두 많이 보고싶다 ㅎㅎ 물론 소망이도 이쁘지만 행복이는 뭔가 아련?한게 있잖아. 왠지 말이 통하는것 같은 ㅎㅎ 사랑이도 단짝 행복이 보고싶지? 거기선 다 보이지? 행복이랑 소망이 건강하게 잘 지켜줘. 사랑해.

  사랑아~ 주말아침이 밝았어. 벌써 6월이다. 7월이 오고있네~ 우리 사랑이 별이 된지도 4개월 정도가 지났네. 문득문득 보고싶어지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꼬리흔들던 모습이 자꾸 생각나서. 참 언니가 키우는 봉구는 프렌치불독이라서 꼬리가 돼지꼬리 같아서 흔들어도 티가안나 ㅎㅎ

  사랑하는 우리 사랑하 일어났어? 언니가 저번에 말했잖아 강아지 키우게 될 것같다고. 언니도 키우고 싶었는데 신랑이 더 키우고 싶어해서 프렌치불독을 가족으로 맞이했어. 이름은 "봉구"야. 촌스럽게 짓자고해서.ㅋㅋ 나는 말티즈 키우고 싶었는데 ㅠㅠ 아무튼 이제 막 배변훈련만 열심히 하고있어. 사랑이도 처음에는 배변판에만 싸구 그랬는데 집에 같이 못있어주다 보니까 ㅠㅠ 미안해. 그런게 다 너희 잘못이 아니지.. 어제는 행복이랑도 통화했는데. 행복이는 아마 언니목소리를 아는것 같애. 듣고 가만히 있더라고 ㅎㅎㅎ 오늘하루도 잘보내 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