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 > 사이버분향소 | 강아지넷

아지사랑터

사이버반려동물분양소

분향소 신청

하늘나라편지

반려동물안치단



고객상담센터

010-4732-4424

- 주간 : 09:00AM - 20:00PM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정성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상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사이버분향소

ㅇ | 유키

페이지 정보

작성자 kangaji (220.♡.81.204) 작성일14-11-06 10:52 조회10,767회 댓글25건

본문

윤지은

윤지은님의 댓글

윤지은 아이피 115.♡.84.20 작성일

  ㅋㅋㅋㅋ엄마 웃기다 ㅋㅋ 글을 자꾸 날리시네 ㅋㅋㅋ 엄마한테 전해줘 ㅋㅋ 올리기 전에 복사 한 번 미리 하시라고 ㅋㅋ 유키야~ 12월 첫째날부터 눈이 오더니 간밤에는 발이 쑥쑥 들어갈 정도로 눈이 펑펑 내렸어~ 그저 유키 묻은 곳이 눈에 많이 뒤덮여서 조금 걱정했지만.. 이렇게 겨울이 지나고, 봄 여름 가을이 또 찾아오면 우리 유키는 완전 흙과 일체가 되어 새로 환생하겠지? 엄마가 쓰려던 말씀은 저번에 너 닮은 아가가 주인을 잃었다고 했잖아. 그 주인 찾았다고~ 이름은 복남이래ㅎㅎ 그 주워준 편의점누나가 동물병원 돌면서 주인 찾아줬다나봐~ 복 받을겨 그치?ㅎ 그리고 얼마 전에는.. 쓰레기통에 태어난 지 얼마 안된 말티즈 아가가 버려져 있었다는데.. 어떤 착한 커플이 병원에 잘 데려다줘서 그 아이는 이제 조금씩 걷게 되었대. 지금은 보살핌에 더 튼튼해졌겠지? 그 애기 이름이 10월에 주웠다해서 시월이래.. 그래서 우리 유키가 생각이 났었어. 지금은 너나 나나 가족들이나 잊고 있었지만 우리유키도 원래 이름이 오월이었잖아..ㅎ 참 봄처럼 따스하고 예쁜 아이라서 오월이란 이름도 잘 어울리지만.. 그 때 주워졌다는 의미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당장 바꾸게 되었지. 그치 ㅎ 그런건 잊고 살아도 돼!!  유키는 지금 누나가 컴퓨터 앞에서 이 편지를 쓰고 있는 와중에도 내 옆에 꽈리틀고 누워 자고 있을 거라 생각해~ 추운디 들어와있어~~~ 이따가는 유키 묻은 곳 옆에 작은 눈사람을 하나 만들어줄게~ 이름은 올라프라고 하고 친하게 지내ㅋㅋㅋ 정말 겨울왕국 애니메이션의 올라프처럼 우리 유키 옆에서 하루종일 쫑알쫑알대는 친구가 되었음 좋겠다 ㅎㅎ 외롭지 않게.. 그러면 우리 유키 같이 아오~아오~ 캄서 얘기하겠지 ㅋㅋㅋ 근데 우리 유키 그 깟 눈사람 없어도 하늘에서 이 친구 저 친구 다 사귀었을 듯ㅋㅋㅋ 친화력도 엄청 강한 아이니깐! 애기 요새는 왜 꿈에 안 나타나~ 보고싶으니까 꿈에 한번씩 들러주세요~~~ 사랑합니다!! 우리 유키 예쁜 내동생 ♡

정명민님의 댓글

정명민 아이피 211.♡.146.201 작성일

  에이 기껏 썼는데 편지가 또 사라졌네~~
다시 또 쓰러올께 ~~유키야...ㅜㅜ

정명민님의 댓글

정명민 아이피 211.♡.146.201 작성일

  사랑하는 우리 유키~안녕~~!!!
엄마가 오랫만에 와서 미안해....
누나가 말한 그 애기는 주인을

윤지은님의 댓글

윤지은 아이피 115.♡.84.20 작성일

  유키 안농! 누나 너무 오랜만에 왔다 그치?? 미안해 우리애기.. 솔직히 누나는.. 요새 울지말고 강해지자 하는 마음이 들었는데 한편으로는 그런 이기적인 마음에 니 동영상도 사진도 보지 않았어.. 근데 오늘 누나가 페북을 보고 있는데 있잖아.. 간석오거리에 있는 세븐일레븐에서 어떤 여자 알바생이 애기 말티즈를 주웠다고 사진을 올린거야.. 샤워시킨지 얼마 안된 것 같고 완전 애기였대. 유키처럼 애교도 많았나봐.. 그걸 누나는 9시간이나 지나서야 보게 되었어. 우리 유키도 유기견이었는데 .. 어떤 바보같은 주인이 또 이렇게 애기를 잃어버렸을까... 주인이 찾아가면 제일 마음이 편하긴 하겠지만.. 누나가 이걸 엄마랑 친구들에게 보여줬더니 꼭 유키가 환생한 것 같다는거야.. 실은 누나도 그래서 눈에 많이 밟혔거든.. 물론 너보다 못생겼어 ㅋㅋㅋㅋ 근데.. 너랑 꼭 닮은 애기를 보니.. 니 생각이 너무 나더라.. 인연이면.. 우리 유키가 환생해서 누나 눈 앞에 나타난 거라면.. 내일 연락이 오겠지? 그래서 우리가 또 키우게 되겠지??? 애기야.. 그래도 누나는 이런 핑계 저런 핑계 대더라도.. 누나는 절대로 너를 잊지 않을 거야. 누나가 가장 좋아하는 만화중에 '원피스' 라는 것이 있거든 ? 그기에서 누나가 중학교 2학년 때 가장 좋아하던 대사가 그거였어. "사람이 언제 죽는다고 생각하나? 심장을 총알이 꿰뚫었을때? 맹독 버섯스프를 먹었을 때? 불치병에 걸렸을 때? 아니야.. 사람이 죽을 때는.. 사람들에게 잊혀 질 때야." 누나는 한낱 만화를 보면서 엉엉 울었다?ㅋㅋ 이 대사를 보면서 쭉 생각해왔어.. 부디 잊지 말자고. 내 사랑하는 사람들을 아끼는 사람들을.. 그리고 비록 사람은 아니었지만 우리 가족이었던 유키를 어떤 일이 생겨도 잊지말자고 생각하고 있어. 그래서 누나가 변명이고 합리화하는 것 같지만 니 사진을 니 동영상을 보지 않았다고 유키가 전혀 슬퍼할 이유는 없어. 항상 누나 옆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누나 폰 배경화면은 늘 유키인걸.. 아직도 니가 내 옆에서 깡총깡총 뛰어 놀았으면 좋겠는걸.. 누나 마음 우리 유키가 제일 잘 알지? 내일은 우리 유키 만나러 갈게요~ 오늘 밤도 누나 옆에서 꼭 누나랑 함께 꼬옥 잠들어요♡ 많이많이 사랑해 우리 유키 !!!!!

윤봉균님의 댓글

윤봉균 아이피 14.♡.228.205 작성일

  유키야! 아빠가 오랫만에 왔지. 미안해~. 하지만 아빠도 서운해. 지금 어디 좋은 곳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가끔은 아빠 꿈속에라도 찾아와 안겨주면 좋을텐데...
유키는 항상 누나를 더 좋아하고 더 많이 따라서 질투가 났었는데... 아빠가 너를 사랑했던 마음 안다면 가끔은 찾아와 주면 좋겠어.
흩어진 우리가족에겐 우리 유키의 재롱이 화젯거리였고, 아빠 힘들 때에도 침대에 올라와 말없이 지켜 바라보던 귀여운 내 아들.
요즘 종명이 형이랑 외식하러 나가면 유키가 의자 한자리 차지하고 앉아서 고기 나눠먹던 생각도 나고, 집에서 기다릴 우리 유키 먹이려고 고기 잘라서 몰래 포장하던 생각도 나는데...
그만 슬퍼해야 하는데 아빠가 너무 여린가 봐. 사무실에 앉아서 티슈 한통을 다쓰고 있네.
아들! 하늘나라에서 우릴 보고 있다면 우리 가족 좀 잘 지켜줘. 아프지 않게...
그리고 꿈 속에서 항상 널 기다릴께. 사랑한다. 우리 유키. 안녕...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독곡길 24-42 / 주간(AM 09시~PM 08시) 010-4732-4424 | 야간(PM 08시~AM 09시) 010-4732-4424
E-mail : imism@naver.com / 강아지넷 행복한 만남 아름다운 이별 / 대표 : 이장연 / 사업자등록번호 : 778-38-00519 / 동물장묘업 등록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