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야~ 언니가 아무 생각없이 핸드폰 사진첩을 보다가 우리 은하 사진이 나왔네
반갑기도하고 속상하기도하고.. 금방이라도 쓰다듬을 수 있을것만 같고, 아직도 감촉이 느껴지는것같아ㅠㅠ
언니가 너무 미련하게 붙잡고 있나ㅠㅠ 언니, 할머니 할아버지, 둘리언니 생각 하지 우리 은하도?
나쁜녀석아ㅠㅠ.. 너를 한 번만이라도 다시 볼 수 있다면... 보고싶다ㅠㅠ

  은하야 언니야<BR>비도오고 쌀쌀했는데 그래서 그런가.. 더 맘이 쓰이네<BR>더 오래 언니 옆에 있어주지 그랬어ㅠㅠ<BR>이제와서 이렇게 후회가 많네 언니가.. 미안해<BR>보고싶고 토닥이고싶고.. 오늘은 언니가 좀 속상하네..

  은하야 오늘도 화창하고 맑은 하루였어<BR>주말이지만 열심히 일하고 집에오니까 벌써 컴컴한 저녁이더라<BR>늦은시간 언니는 일과 마치고 잠들려고해<BR>자기 전에 네가 생각이나서.. 보고싶어

  어쩜 꿈에도 한 번 안보이니 이녀석아ㅠㅠ<BR>총총총 마중나오던 모습이 보이는것만 같구나..<BR>조만간 우리 은하있는 공원에 가봐야겠다.<BR>보고싶어 은하야 ㅠㅠ

  은하야 언니야<BR>오랜만에 왔네.. 많이 기다렸니ㅠㅠ<BR>너 없는 첫 명절을 보냈단다.. 이제 너 없는게 조금씩 실감이 나.. 너무 보고싶어<BR>니가 없어서 쓸쓸한 명절을 맞이하고 덤으로 감기 몸살도 오롯이 앓았어ㅠㅠ<BR>아직 낮은 따뜻한데 가을이라고 이제 제법 아침 저녁 쌀쌀하구나<BR>너 있는 곳은 어떠니? 많이 춥니? 울애기 추우면 안되는데...<BR>아니야 우리 은하는 언니 마음안에 항상 따뜻하게 자리하고있어<BR>자주자주 사진을 들여다 본단다.. 하늘에서 언니, 할머니 할아버지, 둘리언니도 잘 지켜보고 있지?<BR>많이 그립고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