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ㆍ아가야  오늘은비가  계속올듯하다ᆢ우리 아가 있는곳은비가 안오지
그곳은  꽃잔디가많은  평온한 넓은들판일것같다
레베신나서 막뛰어다니겠넹 ㆍ씩씩하게  활기차게 건강히잘지내구있지
너와함께했던시간들이 너무아쉽고 그립다
레베야ㆍ늘 엄마른사랑해주었던 내그림자    울아가 너무보고프다
레베야  ㆍ 보고파  무지  ᆢ그리워죽겠다ᆢ다른아이들보면  너가 더욱 그리워 ᆢ울애기

  레베  ㆍ오늘은  우리아가한테 일찍편지를쓰네  ㆍ엄마가  무슨일을하려구하는데
걱정이되는구나 ㆍ잘해야할텐데
그래야 우리레베두 맛난거 마이사주지 ㆍ레베야 엄마하는일잘되게 그곳에서
잘지켜봐줘ᆢ레베믿고 힘날껭ᆢ사랑해 레베야
착한 엄마아들ㆍ엄마의그림자같은 내아들ᆢ

  레베야ㆍ엄마야
우리아들뭐하구있니 ㆍ너무궁금한데  구여운레베가 그곳에서  잘내구있겠지하면서도걱정이된다
할아버지가 레베많이 이뻐해주셔서  반가워하실거야ㆍ
레베 외롭지 않지  할아버지를엄마다생각하구  슬퍼하지말구 잘지내ㆍ
아가야  엄마두 늘레베  가슴속에 함께있다생각하니까ㆍ즐겁게생각하구
 만나는그날까지ㆍ서로기억하며 잊지말자 조금만참아ㆍ사랑해

  사랑스런 내아들레베ㆍ가을햇살이 따갑네 ㆍ레베가떠난지 이제 이주일지났는데
무더웠던그날에서 ㆍ선선한가을로바뀌어 버렸넹

레베야ㆍ그곳날씨는  어때  우리아들 놀기편하게 봄날씨였음좋겠는데
레베야 ㆍ레베야 넘보구싶은데ㆍ 그립다ㆍ애교부리던 이쁜아들내미

안아보구싶고  집에누워있음 허전하구ㆍ레베야 
레베야ㆍ자꾸불러보면  엄마옆에와있으련  너의너의빈자리가 너무크넹
나의사랑아ㆍ엄마뽀뽀해주고 가주렴ㆍ오늘밤에는

  레베야ㆍ좋은꿈꾸었니  엄마두잘잤엉ㆍ날씨가  제법 가을의문턱에들어온듯 이불을 안덮고
잘수가없네  추위두많이타던 우리레베가있었으면  아마춥다구이불속으로파고들었을텐데
허전하넹ㆍ레베가없어서  ㆍ 레베야  너무도갑자기ㆍ작별인사두못하구
우린이별을했잖아ㆍ그아쉬움이 너무커서  너와내가  더욱힘든것같아ㆍ레베야
어떻게 그렇게 엄마만모르던 ㆍ네가 엄마곁을떠날수가있었는지 ㆍ엄만  레베의
매일매일의 그날들이 늘새롭고 사랑스럽구 레베바라보면 늘행복했어
엄마바라기짱이라ㆍ더욱더사랑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