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롱아 오늘은 비가오는구나..
우리 다롱이도 비오는 날이면 몸뚱이가 무거우신지
잘 인나지도 놀지도 않으셨지...ㅋㅋㅋ

요샌 왜 꿈에도 자주 안나와?
요근래 좀 나와줬다이거야 ㅠㅠ?
다롱이 보구픈데 오늘 나와줭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으흐흐

비오니까 집으로 오려무나~~

 


다롱아~~
다롱아 어제 다롱이가 꿈에나와서 막 폭풍뽀뽀해주는 꿈 꿨어~
너무너무 기분좋은거있지>_<

휴... 다롱이가 뽀뽀해준만큼 누나 힘내야하는데...
왜 이렇게 요새 힘이드는걸까....
다롱이가 봐도 누나 너무 바보같지 ㅜㅜ...

좀있으면 누나생일이야~ 다롱이 없이 보내는 생일은 처음이네..
혹시 누나생일 다가와서 다롱이가 꿈에 많이 나와주는거니?
다롱이가 꿈에 안나온다고 엄마가 서운해하셔...

괜찮으니까 엄마꿈에도 나와줘 ㅎㅎ
역시 츤데레 다롱이 ㅎㅎㅎㅎ
누나걱정많이한거였구나~ㅎㅎㅎ

사랑해다롱아 잘자렴^^♥


2013.10.4 _am2:12

 

다롱아~ 요새는 마음이 너무 허전하다..
다롱이는 잘지내고있니?
요새 친구사겼다고 좀...신난것같더라?
ㅎㅎㅎ다행이야
우리강아지 하늘에선 외롭지 않아서...
생전엔 그렇게 친구하나 안사귀더만..
왠일이유~ㅎㅎ 착해 예뻐예뻐

다롱아 점점 추워진다! 집으로 오렴...외롭구나..!

ㅎㅎㅎ강아지야 우리아들아
지금 행궁에서 불꽃축제한다~~
와~~우리강아지 뛰어놀면서 아주좋겟네~~ㅎㅎㅎㅎㅎ

다롱아 여기 글쓰는데..이모티콘 없어졌어..ㅜㅜㅜ
그래서 처음편지썼을때처럼 하트하트도 못하네 ㅜㅜ
히히

 

아들아들♥ 잘 잤니?
우리 강아지 50일째되는 날, 누나꿈에 나왔어~
우리 강아지랑 누나랑 엄마랑 집에있는데 엄마가 나갈 채비를 하시는거야
근데 다롱이가 막 엄마나가지말라구 붙잡았어 ㅎㅎ
그런데 누나가 누워서 빨래걸이를 발로 접다가 다로이 위로 떨어져서
다롱이가 거기서 나올라다가 빨래걸이레 걸렸어 대롱대롱 ㅠㅠㅋㅋㅋㅋㅋ
그래서 누나였나 엄마였나 다롱이 꺼내주고

막 엄마 나가셔야되는데 다롱이가 엄마 가지말라구 잡다가
엄마가 나가신다하니까 다롱이가 엄마이불에 그냥 오줌싸버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강아지 우리집이라고 지금 티내는거야~?ㅋㅋㅋㅋ

휴 우리강아지 꿈에서 털도 너무너무 솜털솜뭉치처럼 새하얗고
귀도 노랗구 꼬리도 파랗구 눈물자국도 없구
아프기 전처럼 너무너무 건강하고 예쁜 모습이었어
누나가 얼마나 꿈에서 깨고도 기분이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

이제 그곳에서 아픈거 다 낫구 잘 지내고 있다는 거잖아
너무너무 좋더라 다롱아
우리애기가 안아픈 것만으로도 누나는 너무 좋아요

이소식을 엄마한테 말씀드렸더니 엄마도 너무너무 좋아하셨어
우리애기 보고싶다..

다롱이 원장쌤께도 누나가 다롱이 아주아주 예쁜 모습이었다고 말씀드릴께ㅎㅎ
아참! 다롱아 선생님이 너무너무 보고싶대 너무 사랑한다구
잘지내고있어야한다구 전해달라하셨어 ㅎㅎ 우리강아지~
사랑도 복도 많이 받고잇네요 ㅎㅎ

우리강아지 사랑해용 오늘 비오니까 집으로 와있어야해 ㅎㅎ 비너무마니와

내사랑 ♥

 


다로롱♥
우리강아지 잘 있었쩌요?ㅎㅎㅎ
오늘은 다롱이 49일되는날이네~~~
엄마 아빠 다 바쁜거알고 있지?
오늘 제주도가셨어~ 아마 제주도에서 울다롱이 49제 기려주실거야.

누나는 제주도 못가서 어제 엄마랑 다롱이한테 다녀왔어요 ㅎㅎ
맛있는거 많이 못가져다줘서 미안해 ㅠㅠ

강아지야 누나오늘 노트북 새거 삼성에서 택배받았어욤 ㅎㅎ
울 다롱이 49일인데 누나는 컴터 새거받아서 좋다고 이러고 있다 ㅜㅜ
히히

다롱이 분향소 맬맬올수있겠당ㅎㅎ
그동안 컴터가 고장나서 올 수가 없었어 너무너무 미안해

다롱아 사랑해 오늘 엄마랑 아빠랑 제주도 재밌게 다녀오세요 사랑해용 내강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