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그리운 내 아가 <BR>잘 지내는 거지?<BR>오늘 하루 종일 많이도 그리웠단다..<BR>날씨가 추우니까 더 많이 생각이 나네 <BR>엄마도 기력이 없어서 일찍 들어왔어 <BR>집 보러 갔다 왔어 <BR>이사갈 건 아니고 시간이 많이 지난다음에 이사갈려고 집을 보러 갔어 <BR>근데 너무 비싸서 그냥 있어봐야 할까봐 <BR>사랑하는 내 딸 <BR>엄마 많이 사랑해주는 거지<BR>엄마도 많이 많이 사랑해 <BR>힘들때마다 큰 의지가 되었던 뽀삐양 고마워 정말 고마워 <BR>울 아기가 늘 행복하길 바래 <BR>내일 또 올게 <BR>잘 지내고 있어~~

  보고싶은 내딸 잘 지내니?<BR>날씨가 추운데 따뜻하게 잘 지내야 해 <BR>지난해 이맘때 추위때문에 아파서 고생했잖아 <BR>우리 둘 다 <BR>아가 우리집은 아직 보일러 안켰어 <BR>만약 뽀삐가 있었으면 켰을거야 <BR>아가 많이 보고싶고 안고싶다..<BR>이맘때쯤이면 늘 울 아가 끌어안고 살았는데..<BR>엄마가 많이 허하네...<BR>아가 잘 지내고 있어 <BR>엄마도 잘 지내다가 어느날 울 아가 데리러 갈게 <BR>사랑해~~

  우리 예쁜 뽀삐야 잘 지내고 있니?<BR>엄마는 잘 지내고 있단다..(아니 사실은 잘 못 지내..)<BR>울 아가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고 싶단다...<BR>하지만 이곳에도 일이 있고 내가 지켜야 할 식구가 있으니까 <BR>늘 마음은 울 아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고 있단다..<BR>엄마가 오늘 많이 피곤해요 <BR>하지만 울 아가 사랑하는 것 그리고 고마워 하고 있다는 것 잊지 말아요 <BR>그럼 내일 또 올게요^^

  사랑하는 내 아가 뽀삐야 <BR>잘 지내고 있니?<BR>날씨가 많이 추워 따뜻한 곳에서 잘 지내고 있어야 해 <BR>아까 일찍 들어로려고 했는데 에러가 나서 못 왔어 <BR>그래서 이제 들어온거야 <BR>사랑하는 내 아가 <BR>오늘을 좀 이상한 날인것 같아 <BR>울 아가가 많이 보고싶은 날이야 <BR>그러면서도 기억이 가물가물 멍한 날이야 <BR>늘 하는 이야기지만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어야 해 <BR>엄마도 잘 지내려고 노력할게 <BR>내일 또 올게 ~~

  사랑하는 내 아기 뽀삐야 <BR>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자꾸 울 아기 뽀삐가 생각이 난다..<BR>유난히 추위를 잘 타서 힘들어했는데...<BR>그때 생각하니까 엄마가 너무 미안해<BR>아가 그곳은 따뜻하지 <BR>잘 지내고 있는 거지 <BR>늘 하는 이야기지만 시간도 세월도 금방 갈거라고 생각해 <BR>엄마 저번주 금요일에 안좋은 일이 있었는데 <BR>주말 쉬고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지인들이랑 하고 나니까 <BR>아무것도 아닌것 같애..<BR>울 아가를 보내는 그런 슬픔도 내가 겪었는데 무엇을 두려워하겠니..<BR>사랑하는 내 아가 <BR>부디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으렴..<BR>엄만 매일매일 울 아가 생각하면서 시간을 보낸단다...<BR>한없이 고맙고 또 미안한 뽀삐야 잘 지내~<BR>엄마가 때가 되면 꼭 데리러 갈게 <BR>그럼 내일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