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뽀삐야 <BR>잘 지내고 있지?<BR>늘 좋은 사람은 좋은 결과만 있었으면 좋겠는데<BR>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서 마음이 많이 아프구나 <BR>사랑하는 내 아가 <BR>기도해주렴<BR>착한 사람들에게 빛을 주시길...<BR>내일 또 올게~~

  사랑하는 뽀삐야 <BR>날이 많이 추워졌어 <BR>사랑하는 내 아가는 잘 지내고 있는거야<BR>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려고 하나봐 <BR>추위에 디스크 걸릴 일이 없어서 다행이야 <BR>부디 잘 지내고 즐겁게 뛰어놀고 있으렴 <BR>늘 울 아가 생각하고 사랑하고 있단다..<BR>그럼 내일 또 만나자~~

  안녕 뽀삐야 <BR>사랑하는 내 아가 <BR>오늘은 아주 추웠단다..<BR>그래서 울 아가 생각이 더 많이 났어 <BR>잘 있니?<BR>그곳은 따뜻하지?<BR>그럼 됐어 <BR>늘 그게 걱정이 되었거든...<BR>어제 이모네 갔더니 아가가 정말 예쁘더라 <BR>뽀삐야 잘 지내고 있어 <BR>내일 또 올게 ~~

  사랑하는 뽀삐야 <BR>잘 있지?<BR>엄마는 오늘 저 멀리 용인에 다녀왔어 <BR>호수도 보고싶고 이것저것 잊고싶은 일들이 있어서 다녀왔어 <BR>아가가 많이 보고싶더라 <BR>호수에 빗방울이 떨어지는데 눈물같았어 <BR>쓸쓸하고 춥고 슬퍼하는 것 같았어 호수가...<BR>그곳에서 살고 싶지는 않아서 <BR>마음을 접고 다시 우리집으로 돌아왔어 <BR>울 아가와 복실이가 있는 곳으로 <BR>아가 엄마 꿈에 와 주고 그래 <BR>많이 보고싶다 <BR>사랑해 <BR>내일 또 올게~

  사랑하는 뽀삐야 <BR>날도 추운데 잘 지내고 있니?<BR>엄마는 복실이랑 잘 지내고 있어<BR>이런 저런 일을 겪어나가면서 울 아가의 빈자리가 더 느껴지는 구나 <BR>오늘도 울 아가가 보고싶어서 한참 휴대폰 사진을 들여다 봤어 <BR>울아가가 금방이라도 다시 돌아올것 같고 울 아가가 없던 시간은 그냥 꿈이었을것 같은 생각이 아직도 들어 <BR>많이 그립구나..뽀삐가..<BR>언젠가 또 만나겠지 아니 꼭 다시 만나야지<BR>그때까지 잘 지내고 있어 <BR>내일 또 올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