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뽀삐야 <BR>오늘 날이 써늘했는데 잘 지냈니?<BR>엄마는 오늘 여러가지로 우울했어 <BR>그리고 걱정도 많이 되고..<BR>아는 사람들이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어서 <BR>마치 내가 시험을 치르는듯해서...<BR>아가 그들 모두 최선의 성과를 거둘수 있는 시험이 되도록 지켜봐줘 <BR>사랑해 아가 <BR>내일 또 올게 ~~

  그리운 뽀삐야 <BR>잘 지냈니?<BR>엄마는 오늘 하루 종일 울 아가 생각 정말 많이 했어 <BR>왜 그렇게 오늘따라 뽀삐가 그렇게나 보고싶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뭔가 의미가 있었을거라고 생각해 <BR>아가 날은 추운데 엄마는 자꾸 울 아가가 보고싶고 어떻게 해야하지?<BR>사랑하는 내 딸 <BR>잘 지내고 행복하게 있으렴 <BR>언젠가 즐거운 맘으로 만날수 있도록....<BR>내일 또 올게 <BR>사랑해 아가~~~

  사랑하는 뽀삐야 <BR>오늘 잘 지냈지?<BR>엄마는 노후대책 설계하느라고 여기저기 다니느라고 바빴어 <BR>울 아가는 뭐하고 있었을까?<BR>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다음주는 겨울 같을 거라고 하네 <BR>걱정이 막 된다...<BR>아가 엄마 지켜줘 <BR>사랑해 아가 <BR>내일 또 올게 ~~~

  그리운 뽀삐야 <BR>잘 지내고 있니?<BR>요즘 날씨가 많이 어두워<BR>그래서 울 아가는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걱정이 되기도 하는구나 <BR>엄마는 오늘도 출근했어 <BR>뭔가 나사 빠진것처럼 사는 것 같아 <BR>이전에 너무 조이고 살았던것 같기도 해 <BR>조금씩 놓으려고 해 <BR>좀 더 빨리 조금씩 내려놓기를 시작했으면 울 아가가 좀 더 행복했지않았을까 생각했어 <BR>아가 엄마가 많이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BR>내일 또 올게 잘 지내고 있어~~

  사랑하는 뽀삐야 <BR>잘 지내고 있니?<BR>오늘은 돼지갈비를 먹고와서 복실에게 돼지갈비를 나눠주었어 <BR>울 뽀삐 있었으면 무척이나 좋아하면서 먹었을텐데...<BR>그러게 왜 그렇게 일찍 갔어 <BR>좀 더 살아있어줬으면 얼마나 잘 해줬을텐데...<BR>그래 있을때 잘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것인지...<BR>아가 따뜻하게 잘 지내고 있으렴 <BR>늘 아가를 위해 기도할게 <BR>내일 또 올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