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야..아빠다<BR>어제저녁 바우동생 입양하러 아빠퇴근후 가족이 함깨 동물 병원에 가보았다<BR>실망이 컸네..바우만큼 이쁜아이를 볼수가 없네..<BR>이번주말에  파주에 가보기로 했다 바우처럼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를 분양한다고해서..<BR>동생이 입양되면 제일 먼저 소식전해줄께<BR>기쁜일이나 슬픈일이나 시간이 지나가면 잊혀 진다는데 우리 가족은 절대로 바우 잊지 못할것같다<BR>...<BR>

  바우야.. 잘있었니? 아빠다<BR>형아는 요즘 학교 다니느라 아르바이트 하느라 바쁜가보다<BR>어제 엄마하고 형아 하고 바우 동생 입양하기로 결정했다<BR>이름은 바투(2) ...아직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BR>바우만큼 이쁜 강아지를 보지 못해 고민중이다.<BR>고모가 형아 바우 보내고 힘들어 하는것 같다고 아침에 송금했다고 전화가 왔다.<BR>형아 이번주 OT 다녀오면 바우 청계산 근처에 유골 을 묻어 주려고 한다..<BR>따뜻한곳에 자주 다니면서 볼수있는곳에..그럼 동생오면 소식 전해줄께...

  바우야 안녕...<BR>우리 애기가 떠나고 처음 일요일아침 새벽 6시에 일어나 아침운동하고 오면<BR>아빠배위에 누워서 하루를 보내곤 했지 엄마도 아침사과 먹을때 맛있게 먹던 <BR>바우가 없으니...우리곁에서 늘 주말을 같이보냈는데 오늘은 더욱 보고싶네.<BR>맛있는 간식 먹고 치우면 아쉬워서 못치우게 앙앙한다고 혼내기도 했지 <BR>오늘은 그마저도 그립구나..

  바우없는지 며칠이 지났는데도 꼭 곁에 있는것 같다.<BR>아빠도 식탁에 바우자리를 비워놓고 아직도 엄마는 사과를 썰어놓고...<BR>집을 나설때나 들어올때나 제일 먼저 반겨주던 네가 없으니 집안이 다 허전하다<BR>내일 일요일 청계사절에 가서 바우 좋은곳 가게 해달라고 빌어주기로 형하고 엄마하고 약속했다<BR>형아도 말은 않하고 내색 안하는것 같아도 엄마 아빠는 그마음 다 이해해 얼마나 슬퍼 하고 있는지를...<BR>밖에 나가서도 전화로 바우 안부 묻던 형아인데..서열은 뒤쳐져도 정말 바우 사랑 했단다<BR>고모가 새동생 입양해주기로 했는데 조금 더 기다려 봐야겠다 .좋은소식있으면 알려주마...<BR>

  바우야 가족들모일때 가끔씩 너를 만났단다<BR>너의 엄마로부터 너가 가족들곁을 떠났다는 메세지를받고 너무도 슬퍼 마니우울했단다<BR>특히나 호흡곤란으로 고통을 받으면서도 힘든몸을 겨우움직여 엄마곁을 기어가며<BR>엄마를 바라보며 마지막까지 눈을못감았다는 소식에 정말 마음이 짠하더구나~<BR>14년을 성우네가족과 함께 했던 예쁜바우!<BR>너의 가족들은 너로인해 무지 행복했을꺼야~<BR>천국가는길에 너의 가족들이 끝까지 너와 함께했다는 따뜻한 마음 꼭가져가며 <BR>행복햇던 추억들안고 부디 편안했으면 한다 바우야~<BR>지금이순간에도 특히 바우엄마 많이 허전해하고 너와했던순간들을 하루도 잊지못할꺼야...<BR>바우야! 하늘나라에서는 아푸지말고 편안하길바랄께! ♥♡♥<BR>고견바우의 명복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