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일.. 우리 민희 49제...
이제 정말 우리 민희 보내야 겠다..

살아 있을때도 집에만 있었는데..
지금도 혼자 집에만 둬서 미안해..

좀만 참거라..

곧 보내 줄테니까..

사랑한다..

  보고싶어 보고싶어 보고싶어 죽겠어..

  민희야 잘 지냈어?
언니는 요즘 너무 정신 없이 살아서..
민희를 자주 못찾아 왔네..
미안하고..
오빠 책상에도 민희 사진있고 언니 핸드폰은 모든 사진이 민희구..
암튼 여전히 사랑하는데..
여긴 자주 못왔어..
미안해..
그리고 많이 사랑해..

  사랑하는 우리민희~~

언니는 민희 너무 너무 사랑해...

  민희야~
큰언니가 술 마시고 글을 남겼네..
내가 많이 때리긴 했지만..
그건 단지...
사랑의 다른 표현(?) 이였다..
민희는 알거라 생각해...ㅋㅋ
오늘도 춥다...
민희가 있는 집에 보일러 틀어놔서 따실것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