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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정보

작성자 kangaji (222.♡.196.253) 작성일05-07-16 07:26 조회171,603회 댓글3,576건

본문

나현옥

나현옥님의 댓글

나현옥 아이피 211.♡.70.139 작성일

  아롱아!
오늘 안 추웠니 은비는 하루종일 고구마 먹고 또 먹고 했다
어찌 그리도 고구마를 잘 먹는지
먹는것이 없어서 응가도 며칠에 한번씩 하는데 오늘 응가도 네번이나 누었다 커다란걸로
진짜 고구마로 오늘 엄청 과식했다
그런데 아가들 고구마 저렇게 많이 먹어도 되는가 몰라
어제도 엄마 고구마 삶으면서 불 조절을 잘못해서 냄비 새까많게 태웠는데
오늘 또 태웠다
엄마가 고구마 같은것을 언제 삶아봤어야 말이지
할머니가 계셨으면 얼마나 신나하시면서 고구마 삶았을텐데
어제 냄비 닦는다고 생 쇼를 했는데 오늘 또 팔 빠지게 생겼다

나현옥님의 댓글

나현옥 아이피 219.♡.165.16 작성일

  아롱아!
내일 아침부터 다시 추워진다고 하더니 밖에 바람이 엄청 부네
오늘 엄마가 고구마를 사왔거든 그런데 은비가 어찌나 고구마를 잘 먹는지
그 모습을 보고 엄마는 또 우리 아롱이 생각이 나서 좀 그랬어
당뇨 걸리기 전에는 정말 입이 짦아서 아무것나 먹지를 않았는데 당뇨 오고나서는 고구마도 잘 먹었지
고구마는 나쁜게 아니니까 엄마가 고구마 사다나른다고 늘 그랬는데 이제 은비때문에 우리집에 고구마 또 떨어지지가 않겠다
덕분에 엄마도 건강식품 같이 먹고 다이어트나 좀 해야겠다

나현옥님의 댓글

나현옥 아이피 219.♡.165.16 작성일

  아롱아!
오늘 엄마가 휴대폰을 가져가지않았는데 지금 들어와서 휴대폰을 보니까 메세지가 들어와 있는데 우리 미리내가 부산대학교 사범대학교에 합격을 했다는구나
선생님 되겠다고 재수 까지 했는데 정말 축하해줄 일이구나
너무 늦어서 전화도 하지 못했는데 엄마 정말 기분이 좋구나
미리내 태여났을때 이름을 미리내로 짓고 할아버지가 겁이나서 아주 오랫동안 이름도 말하지 못했지
결국은 엄마가 할아버지한테 이름을 미리내로 짓고 이미 호적정리까지 다 했다고 말했고 화 가 머리끝까지 나신 할아버지가 엄마한테 빨리 전화해서 미리내 아버지 빨리 집으로 들어오라고 닦달을 하셨고 우리 오빠 할아버지 무서워서 억수로 오랫동안 집에도 못왔지
벌써 20여년이 지난일이네
공부도 잘 하고 얼굴도 예뼈서 모두에게 사랑받았던 내 조카 미리내
얼마전 까루푸에 갔더니 아르바이트 한다고 매장 입구에서 인사를 하던 미리내
늘씬한 키에 하얀 얼굴이 담박에 눈에 뛰여서 엄마가 속으로 군계일학 이라더니 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씻고 털어도 달랑 자식이라고는 고것 하나밖에 없어서 진짜 환장을 하고 키웠는데 우리 올케언니 정말 좋겠다
갑자기 많이 어려워져서 서울로 진학을 하고 싶어하는 아이를 포기시킨것을 못내 마음아파하더니 요즘 사대가는게 진짜 어렵다고 하든데 정말 잘된일인것 같다
우리 올케언니 고생 참 많이 했는데 이제 좋은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나현옥님의 댓글

나현옥 아이피 221.♡.74.129 작성일

  아롱아!
아침에 출근을 하는데 아파트 입구부터 차가 밀려서 무슨 사고가 난줄 알았어
그래서 다른길로 돌아나오는데 인도에 사람들이 끝도 없이 줄을 서 있는게 아니겠니
작년에 불꽃 쇼 할때 처럼 사람들이 길가에 쭉 서 있었어
진짜 무슨 사고 난줄 알았어
그런데 신세화백화점이 문을 닫는다고 고별행사를 오늘부터 한다는구나
그래서 사람들이 아침부터 그렇게 몰렸다는구나
그 행사는 백화점 하고는 아무 상관도 없고 속칭 땡처리 업자들이 임대를 해서 며칠간 장사를 하는것인데 사람들은 그것도 모르고 마치 백화점 물건을 저가로 파는줄 알고 백화점 문도 열기도 전에 그렇게 장사진을 하고 기다리고 있더구나
그많은 사람들이 평소에 조금만 그 백화점을 이용을 해 주었더라면 그렇게 문을 닫는 사태로 까지 가지는 않았을텐데
무조건 재벌 백화점만 찾아다니고 하니까 향토 백화점 들은 씨도 없이 말라버리고 대한민국 제2의 도시에 백화점이라고는 롯데와 현대백화점 밖에 없다는 현실이 조금은 서글픈 생각이 드는구나

나현옥님의 댓글

나현옥 아이피 219.♡.165.16 작성일

  아롱아!
오늘이 발렌타인데이란다
국적불명의 기념일이지만 초콜렛은 무지하게 팔리고 연인이 없는 처녀총각들은 기가 팍 죽는 날이지
우리 아롱이 발렌타인데이 때 초코렛 사 주면 입에 덮석 물고 왔지
그 조그만 입에 어찌나 무엇을 잘 물든지 집에 올때 까지 절대로 놓치않았지
어찌나 어찌나 귀여웠는지 엄마는 열두번도 더 깨물고 우리 아가는 싫어서 죽는 표정짓고
요즘 설날 지나고 보름 지나고 새해 지나고 나서 엄마가 좀 우울해
어디 학원이라도 다녀볼까 싶기도 하고 그냥 많이 쓸쓸해
언니는 주혁이 키우느라고 정신이 쏙 빠져있고 전화 하면 울고 불고 한다
왜 아무도 없는 서울로 시집을 가서 그 고생을 하는지 이곳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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