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들어왔다^^/ 사실 할일이 있어서 아침일찍 컴퓨터를 켯는데 토리가 계속 생각이 나더라구
그래서 우리토리 만나러왔어.. 잘잤니? 토리야? 밥은 잘 먹고 있는거니? 아프지는 않은지 걱정이구나...
토리야... 이번주 토요일날 언니가 우리 토리한테 찾아갈려고 해..이쁜 꽃다발과 토리가 좋아하는 맛있는것들 사들고...^^/
기다려.. 우리토리..있다다시올께..토리야....사랑해~

  토리야 오늘 하루 정말 니가 너무 생각나는구나.. 계속 사고 당일이 생각이나..그때 이랬더라면 사고가 나지않았을텐데..라는 생각..
.... 하늘나라는 즐겁니? 우리토리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 가끔씩 언니 꿈속에도 나타나주고말이야..
토리야..언니가 토리 무지 사랑하는거 알지... 잘자 토리야...사랑해.../

  오늘 늦은밤에 엄마랑 아빠랑 서호천에 가서 토리 뼈가루를 뿌려주고 왔어.
토리 납골상자를 여니까 눈물이 쏟아지더라... 도저히 믿기지 않았어... 믿고싶지도않았고... 몇일전까지 팔팔하게 뛰어다니넌 니가
내손에 있는 뼈가루가 되다니...  이젠 자유로이 하늘을 훨훨 날아다니렴..우리 아가야..
이젠 울지 않을께.. 하지만 절대로 우리가족은 너를 잊지못할꺼야...영원히 토리를 사랑하는 마음 간직할꺼야...
오늘밤 너의 꿈을 꿨음 좋겠어... 잘자 우리 토리야.. 사랑해..

  너무 보고싶어...보고싶어..우리토리 만지고 싶고 너무 보고싶어..눈물밖에 안나와....보고싶어...우리토리...
사랑해..토리야..

  토리야..천국에서 잘 지내고 있니? 오늘 시험이 끝났어.. 물론 잘 치진 못했지만..
시험 시간에도 계속 너의 모습이 아른거리고 눈물이 날려고 했어.. 니가 정말 너무너무 보고싶어...
어제 끝까지 곁에 있어주지 못해 미안하구.. 사랑해.. 토리야..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