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동아<BR><BR>누나야<BR><BR>또 오랜만이야<BR><BR>하늘나라 구름침대에서는 잘놀고 있어?<BR><BR>외롭고 힘들지 않게 행복하게 잘살고 있지?<BR><BR>매일매일이 똑같아도...매일 매일이 바쁘다..<BR><BR>우리 호동이 꽃구경도 하고 좋은 봄날에 같이 산책 못해준게 또 미안하네..<BR><BR>누나가 항상 사랑하고 고마워..<BR><BR>호동아...<BR><BR>이젠 자주 들를께<BR><BR>우리 호동이 사랑해..

  호동아<BR><BR>누나야..<BR><BR>누나 이번주에 복직했어^^<BR><BR>누나가 없는 빈시간들을 달래엄마님이 와주셨구나..<BR><BR>집에 같이 있긴해도..혹 외롭게 하지 않을까 미안하다..<BR><BR>아기가 아직 어려서...손이 많이 간다는 핑계로..미안하다...<BR><BR>호동아...<BR><BR>누나가 정말 호동이 우리 이쁜 호동이 사랑해..<BR><BR>혹 누나네 집에서 답답하니?<BR><BR>인제 더 자주 들를께<BR><BR>거기서 행복하게 있어도 좋고..<BR><BR>누나한테 다시 와줘도 좋아.<BR><BR>항상 널 그리워하고..사랑하는거 잊지마..<BR><BR>호동아...<BR><BR>호동아..<BR><BR>구호동<BR><BR>사랑해~

  안녕 구호동~~<BR><BR>달래 장군이 엄마 호동이 보러 엄청 오랜만에<BR><BR>들렀다<BR><BR>우리 장군이하고 달래한테도 오늘에서야 <BR><BR>들렀어<BR><BR>호동이 잘 지냈어?<BR><BR>누나가 너무 이쁜 아기때문에 많이 바쁘신가보다<BR><BR>그래도 아줌마가 물으니 사랑한다...잘자라...인사해주신다고<BR><BR>하더라......먼곳에 있으면서도 호강하고 사랑받는 구호동~~~ㅎㅎ<BR><BR>오늘은 우리 장군이 먼길간지 10년째 되는 날이야<BR><BR>달래하고 사이가 엄청 좋았던 우리달래 오빠야...ㅎㅎ<BR><BR>정말 영리하고 잘생기고 듬직한 아들냄 이었는데...<BR><BR>벌써 10년이란 시간이 지났네...<BR><BR>십년이란 세월이 흐르고나서도 여적지 미안하고 고맙다는<BR><BR>생각만든다...<BR><BR>아지넷은 지난주에 달래하고 장군이 보러 다녀왔는데<BR><BR>예전하고 그대로야...<BR><BR>아지넷 뒷동산이 정리는 좀 안된거같은데<BR><BR>너희들 뛰어놀기는 좋은거 같던데<BR><BR>찻길도 아니고...ㅎㅎ<BR><BR>구호동......날 많이 춥다...<BR><BR>달래장군엄니가 자주 못찾아와도 친구들하고<BR><BR>잘 놀다...편안하게 코오자고...기분좋게 일어나고...ㅎㅎ<BR><BR>알았지?<BR><BR>아줌니 담에 달래장군이 보러올때 호동이 한테도 들를께~~<BR><BR>아지넷에 호동이 잇다믄 이아줌니가 맛난거 해가서<BR><BR>호동이도 줄텐데...<BR><BR>맛난거보다 더 좋은 누나곁에 있으니...더 좋은거지?<BR><BR>잘자고 구호동~~~<BR><BR>궁딩 팍팍!!!!! <BR><BR>

  안고자면 엄청 푸근할거같은 구호동님~~~<BR><BR>잘 지내시는가???<BR><BR>ㅎㅎㅎ<BR><BR>벌써 시월이다...아직도 싸랑하는 누나님하고 지낸다고??<BR><BR>호동이 정말 좋겠다...달래엄닌 호동누나님이 아직도 호동이 데리고 있다고 하시길래<BR><BR>와~~~호동이 무지개다리 건너서도 누나곁에 찰떡처럼 붙어있구나...이생각 했어...<BR><BR>울 달래하고 장군이한테 좀 많이 미안해 함서...<BR><BR>이 달래엄니가 호동누나님 애기 사진으로 봤는데<BR><BR>무지무지 이쁘더라......호동이가 누나한테 너무 고마워서 커다란 선물 보내준거지?<BR><BR>^^* 잘했쓰~~~<BR><BR>너두 아가 매일매일 보구있지?<BR><BR>너무 예쁘더라......<BR><BR>구호동......이 달래엄니는 아직도 달래장군이 생각하믄 맘이 너무 아파...<BR><BR>눈두 많이 아파오구......언제쯤 편안하게 보내줄 수 있을까나......<BR><BR>우리 애기들한테 너무 못해줬는데<BR><BR>혹시 구호동이 우리 달래하고 장군이 보면......이 달래엄마가......많이 미안하고 더 많이 고맙고 더더 많이 사랑한다고<BR><BR>전해 줄 수 있지?<BR><BR>구호동 처음 만나던날 아지넷 생각난다......<BR><BR>호동누나님이랑 이달래엄니가 그 고통의 시간들을 어떻게 견뎠는지......대견대견......<BR><BR>우리 호동이랑 달래랑 장군이......<BR><BR>이것하나만을 꼬옥~ 알고잇어...<BR><BR>지금까지 너무 많이 너희들 사랑했구...앞으로도 고마워하고 미안해하고 사랑할거라는거......<BR><BR>우리 쵝오의 강쥐들...<BR><BR>오늘밤도 편안하게 잘자~~구호동 담에 또봐~~~   

  호동누나님...<BR><BR>잘 계시져?<BR><BR>저두 너무 오랜만이네요...우리 달래한테도 여기 호동이한테도...<BR><BR>듬직한 구호동이 선물인 아가도 잘 자라죠?<BR><BR>많이 예쁘갰네요<BR><BR>저는 아이를 키워본적 없지만...엄청 손 많이 맘 많이 가는거 알아요...ㅎㅎ 특히나 초보시니...<BR><BR>호동이 아직도 곁에 데리고 있으시군요<BR><BR>대단하세요...구호동도 복받은 아이구요 ^^*<BR><BR>올여름 무척이나 더웠는데 이제 또 가을이네요<BR><BR>어느덧 비몇번 내리면 또 겨울오겠죠?<BR><BR>그러면 우리 애들 무지개다리 건넌지도 다섯해가 될거구요<BR><BR>세월이...참...무심히 빠르게 지나갑니다...<BR><BR>달래 보내고 바로 들인놈이 벌써 네살이 되어가니...<BR><BR>하나부터 열까지 온통 달래하고 똑같아(신기할정도로요)달래 보듯이<BR><BR>우리 이쁜달래보듯이...하루하루 지나는게 아쉽고 서글퍼 하며 지낸답니다.<BR><BR>달래한테 못해준게 너무많아...미안한게 천지라서<BR><BR>이눔한테 병적으로 집착하고 아까워하다보니<BR><BR>또 앞으로있을 먼 이별에 가슴이 하루에도 몇번씩 먹먹해져가면서 달래도 그리워하고<BR><BR>장군이도 보고파하며 뒤뚱대며 왠지 걸어다녔을거같은 호동이 년석도 한번씩 쓰윽~<BR><BR>떠올려가며 이렇듯 하루,한달,일년...사년씩 버티고 사나 봅니다.<BR><BR>아지넷도 주말에 가보면 무지개 다리 건너는 아가들 때문에<BR><BR>북적이네요...<BR><BR>슬프지만 한편으론 고마운 일이지만요...<BR><BR>안계시는동안 편지는 못쓰더래두 호동이 년석 인사는 자주 했습니다<BR><BR>외롭거나 서럽지 않았을거예요<BR><BR>누나곁에 있으니까요...<BR><BR>저두 한번 뵙고...목소리라도 듣고 싶네요<BR><BR>울지도 모르겠지만요...ㅎㅎㅎ<BR><BR>나이드니 눈물만 많아져 큰일입니다<BR><BR>모쪼록 선물같은 아가랑...호동이랑...옆지기님이랑...행복한 시간들 많이 만드시구요<BR><BR>언제함 호동이랑 같이 뵙는날 고대해 봅니다..<BR><BR>이가을...더욱더...따뜻하게 보내세요~<BR><BR>구호동......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어<BR><BR>달래엄니 또 들를께~~~^^      <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