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강지~ 오늘 하루두 잘 보냈니?
언니는 매일매일이 똑같어.
요즘은 시간이 너무 많아서...울짱아가 더 그립구
왜 예전엔 이런 여유를 못 가졌나 몰라
우리 짱아가 대게 좋아했을텐데....
어쩌지? 또 눈물이 나네  안울려구 하는데 여기 와서 울 짱아 얼굴만 보면 너무 가슴이 아파서
넘 보고시퍼서...자꾸 눈물이 나아
언니가 이렇게 울면 우리 강지 맘두 편하지 않을텐데...
언니 바보같다. 그지? 잘알면서두 그러지를 못하구....
울짱아가 조금만 이해해주라. 언니두 시간이 지나면....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게찌
그때까지만... 짱아가 이해해줄거지.

  울짱아 잘 지내구 있니?
벌써 울 짱아 보낸지두 한달이 다되가네
언니는 짱아 보내구 나서 철이 들었는지 요즘은 너무 일찍 일어나
울 짱아 있을땐 맬 잠이 모자라 눈뜨면 일나가고 들어오면 자구...
그래서 우리 강지랑 같이 있지도 못했는데...
요즘은 아무리 자려구 해도 잠도 안오고 집에 멍하니 앉아있으면 울짱아와의 추억만 생각나구
다른 사람들은 시간이 해결해준다고 하는데...언니는 시간이 흐를수록
울강지한테 못해준거 같이있지 못한거등 미안했던 일들이 더 생각나 가슴이 아프구나
안울려구... 아무리 안울려구 생각해두 맬맬 울 강지 생각에..또 눈물이 나네
이럴줄 알았으면 울 짱아 분신이라두 만들어 놀걸
울 짱아 아가들이라두 있었으면 언니한테두 힘이 되구 짱아두 흔적이라두 남기는건데...
미안해..........언니가 짱아한테 넘 미안해
울 짱아 너무 보고시퍼. 넘넘 보고시퍼서 미치겠어
 

  짱아야 언니는 어떻하면 좋니?
아직두 널 지키지 못한 죄책감에 넘 힘들어 견딜수가 없구나
짱아야 우리 강쥐... 너무 보고시퍼
지금두 우리 짱아만 생각하면 가슴이 콱콱 막히구 숨쉬기가 힘들어
다시 되돌리수만 있다면...............

  사랑해~ 짱아야
울 짱아는 언니한테 영원한 천사야
미안해 끝까지 지켜주지 못해서.....

  울강쥐~잘있었어?
언니가미안해 자주 오지 못해서...
바쁜것두 없으믄스도 울 짱아한테 또 서운하게 하네
요즘은 날씨가 왜이리두 좋은지.... 언니 맘을 더 아프게해
이렇게 날씨가 조은데 울 짱아 산책두 한번 못시킨게 넘 가슴이 아퍼서....
또 눈물이 나오네
오빠가 언니가 맬 이렇게 울구 가슴아파하면 울 짱아가 편히 못 쉰다구 해서 안그럴려구 하는데두
아직두 언니한테 울 짱아의 빈자리가 너무 커서 힘들어
짱아야~~
언니 꿈에두 한번두 안놀러오구 울 짱아 언니한테 많이 서운했니?
그러지말구 오늘은 언니 꿈에 놀러와서 언니한테 울짱아 편히 잘있다구 걱정하지말라구
언니한테 안겨주지 않을래?
울짱아 잘있는 모습 보면 언니가 한결 맘이 편할꺼 같은데...
언니는 잠들기전에 맬 짱아 생각 하는데...꿈에서라두 만나게 해달라구
짱아야~약속해줘. 오늘은 언니한테 놀러오겠다구 꼭 ......
약속지키기...언니는 벌써부터 우리 짱아 만날 생각에 기분이 넘 조타.
언니두 오늘 울 짱아 생각하면서 씩씩하게 보낼테니까 우리짱아두 친구들과 잼이께 놀구 아프지
말구 밥 많이 먹구 행복한 하루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