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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ㅃ) | 빠삐 & 뽀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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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18.♡.68.74) 작성일06-11-18 11:31 조회9,176회 댓글23건

본문

전덕운

전덕운님의 댓글

전덕운 아이피 125.♡.222.60 작성일

  보고싶은 우리아이들..
빠삐야 ~ 뽀삐야 ~
엄마 왔어..  잘 들있었지?
우리빠삐  다리는 좀 괜찮아?
친구들은?  먹는거는?  잠은 잘자고....
엄만 늘  궁금하고 걱정 뿐 이란다.
그래서 우리 빠삐가 엄마 걱정 할까봐 어제밤 꿈에 찾아 왔구나.
고마워.... 뽀삐때도 엄마걱정스러워 한참을 찾아와 주더니만
빠삐 너도 영락 없구나
암튼, 우리 새끼들 정말 고맙다.
엄만 너희들만 생각하면 가슴 한구석이 너무도 쓰리단다.
한편으론..  이곳보다 더 편안하고  자유로운 곳 에서 행복하게
뛰어 놀 것을 짐작하면 안도의 한숨을 쉬다가도
또 한편으론.. 볼수도..  만질수도..  한껏 안아주지 못하는
이 엄마의 무능함에 가슴을 친단다
지난날, 뽀삐 보내 놓고서 한참을 몸살 알터니만
이번 빠삐 천국가는 배웅도 길어 질러나보다.
너희들은 못난 엄마 닮지말고 씩씩하게 잘지네 알겠지?
너희에게 이젠 눈물 보이지 않을려고 하는데 자꾸 눈물이나네...
눈에넣어도 아프지않을 우리 빠삐,뽀삐..
오늘도.. 아프지말고 행복해
엄마가  또 편지할께..
그럼....  안녕....

이경희님의 댓글

이경희 아이피 125.♡.76.46 작성일

  빠삐&뽀삐야~ 안녕~?
누가 빠삐고 누가 뽀삐일까..? 궁금하네..
에고..빠삐는 천사가 된지 얼마 안된거 같구나, 뽀삐는.. 조금 일찍 천사가 되었구..
아줌마 추측이 맞는지 모르지만, 어찌 되었건..
이젠, 아프지 말고 고통없는 평안한 곳에서 행복하길 바래...

빠삐엄마님 안녕 하세요.
잘 찿아 왔는지 모르겠지만.. 얼추 맞지 싶네요.
빠삐를 보낸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이 힘 드시겠어요.

그래요...
녀석들을 보내고 나면, 왜 이리 못해준것만 생각나게 되는지요..
17년의 세월이면, 적잖은 추억과 함께한 시간이기에..더 마음 아프시겠어요.
그래도.. 어쩐답니까.. 자연의 순리이고, 하늘의 뜻인것을요..
처음엔 받아 들이기 많이 힘들고 괴롭지만,..
순리적으로 넓게 생각이 들때면 조금은 편안해 진답니다.
이렇게 말하는 저도 그 순간엔..
어쩔수 없는 감정을 가진 인간인지라 가늠하기 힘들었지만요.

빠삐엄마님~ 힘 내세요.
주위를 돌아보면, 더 짧은 생을 보낸 녀석들도 많은데..
17년의 삶을 함께 하셨다면, 빠삐는 천수를 잘 누린 행복한 녀석이다 생각하세요.
영원이 함께 하고픈 마음은.. 백년인들 모자를 까요..

빠삐는..
빠삐엄마님의 품에서 누구보다 행복한 삶을 살고 천사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인간은.. 다행이도 망각의 동물인지라..
조금의 시간이 흐르면.. 지금 보다는 좀 편한 마음이 되실거네요.

먼저, 저의 카페가입해 주셔서 감사 드리구요.
빠삐엄마님께 얼마의 힘이 되드릴수 있는지..조심 스럽지만,
넘 많이 아파하지 마세요...

빠삐&뽀삐야~
오늘, 아줌마가 첫인사 했네?
아직은 낮설겠지만, 좀 있으면 곧 익숙해 질거야~
천국이니 행복 하겠지~?
엄마 넘 걱정 많으시니 잘 위로해 드리고,
아줌마가 다시 또 올게~

빠삐야~
천국에서 행복하거라~~ 안녕~~~




전덕운님의 댓글

전덕운 아이피 125.♡.222.60 작성일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
  우리 돼지..  뽀삐는 오랜만이다.
  그동안 잘있었니?
  뽀삐야 ~  빠삐형아 하늘나라 잘 도착했니?
  아마도 네가  마중 나왔겠구나
  고맙다 뽀삐야.. 너도 알다시피 빠삐형하가 좀 소심하잖니?
  뽀삐..  넌 이젠 그곳 생활 터 잡았겠구나.
  옛말에 "형 만한 아우없다" 지만
  그래도 네가  형아좀 잘 이끌어 주길바란다.
  무슨말인지 알겠지?  엄만 너만 믿는다.
  빠삐야 ~  동생뽀삐는 잘 만났지?
  그곳 하늘동네에선 혼자 있지말고
  모르는거 있으면 동생뽀삐에게 물어보고 알았지?
  엄마가 뽀삐에게 얘기 해났으니깐...
  아마 잘 알려줄꺼야
  이곳에 있을때처럼 혼자 뛰어다니다가
  집 잃어 버리지말고..
  동생뽀삐랑.. 친구들이랑.. 맛있는거 많이 먹으면서
  구름 놀이터에서 즐겁게 뛰어놀아라..
  엄마 보고싶다고 자꾸 울지말고..
  지금도 빠삐가 자꾸  엄마 찾는거 같아서
  하루에도 수십번 네가 있던곳 바라 보곤하지
  빠삐야... 우리 이제 그만 슬퍼하자 매일 이러면
  서로 마음만 아프잖아 ...
  빠삐는 하늘위에 동네에서
  엄마는 이곳 하늘아래 동네에서 열심히 살자 .. 알았지?
  그럼.. 오늘은 이만 편지쓸께..
  나중에 또 얘기하자
  사랑하는 우리빠삐,뽀삐
  아프지말고 잘들있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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