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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분향소

ㄷ(ㄸ) | 두식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kangaji (211.♡.5.80) 작성일06-02-11 11:12 조회10,285회 댓글23건

본문

김나영

두식이누나님의 댓글

두식이누나 아이피 203.♡.168.228 작성일

  두식아.. 누나 왔어.. 누나가 정말.. 미안해..
편지ㅠㅠ 디게 많이 못써줬다... 누나 기다렸지? 누나가 정말 미안해...
누나.. 이제 좀있음.. 이사간다~ 우리 거기 가서 행복하게 살자~~
두식아.. 두식아... 네가 떠난 뒤로.. 7명의 아가들이.. 천사가 되었어...
너무 불쌍하지... 그렇지만.. 그곳에서 행복하게 살고있을테니까...
괜찮을꺼야.. 그렇지?? 우리 두식이가.. 같이 친구도 해주고... 말도 해주고.,. 놀아주고..
그럴꺼지?? 두식아 누나는 왜 두식이 꿈을 안꾸는 걸까?? 너무 보고 싶어서.. 너무너무 보고싶어서...
미칠꺼 같아... 우리 두식이는 누나 안보고 싶어?? 자주 자주..보러 왔으면 좋겠다...
하지만.. 누나는 괜찮아.. 10년뒤에 두식이 만날꺼니까.. 두식이.. 멋있게 하고 나와~~
누나도 이쁘게 하구 나올께..  두식이 그곳에선.. 힘들지 않지?? 아프지 않지? 누나.. 너무 걱정된다..
우리.. 두식이 있을땐.. 그냥 누나 곁에 있어서.. 안심하구.. 살았는데.. 곁에 없으니까...
너무 걱정되...너무 걱정되서.. 잠도.. 못자겠어... 요즘.. 나쁜사람들.. 많으니까.. 두식이두.. 조심하구..
다치지말구... 건강해야하는데.... 어쩌면.. 이렇게 빨리 갔니..
누난.. 얼마나 슬퍼할지 생각못했어? 누나가.. 얼마나 슬픈데..

두식아... 정말정말.. 사랑한다,... 두식이두.. 누나 사랑하지?
누나...누나는 그렇게 믿고있을께.. 그리구..10년뒤에.. 꼭.. 다시 만나자...
차라리.. 내가 아프면 어디.. 덫나나.. 하늘도.. 참 야속하다...
차라리 누나를 아프게.. 하지... 정말.. 하늘이.. 정말... 나쁘다...
두식아.. 누나가.. 아프면.. 두식이..정말.. 이렇게.. 되진 않았을텐데...
정말.. 미안해.. 두식아... 정말루.. 미안해...

두식이누나님의 댓글

두식이누나 아이피 203.♡.190.49 작성일

  두식아.. 누나 왔어.. 누나.. 내일 영화보러 간다..
두식이두 같이 갈꺼지?? 누나가 두식이 시끄럽지 않게 중간에 앉을께..
그러면.. 우리 두식이 우유 마시면서.. 같이 재밌게 보자~~ 히히히..
두식아.. 요즘에.. 누나너무 속이 답답하구.. 미칠것 같아..
왜그런걸까? 누나.. 속에 너무 쌓아둔게.. 많은데.. 터트릴수가 없어...
누나 터트리구 싶은데.. 자신이 없어... 우리 두식이한테 누가 모라 그러면.. 모라고 누나가 막 자신이 어디서 났는지
막 쏘아 붙였잖아.. 우리 두식이는 그거 모르지? 누나.. 두식이가.. 너무 보고싶당..
두식이 있으면.. 자신이 또생겨서 말할수있을텐데.. 하지만 두식이는 누나 곁에 있으니까..
누나는.. 세상 그누구 보다두.. 두식이와 함께해서.. 행복했었는데...
이제.. 행복 하지도 않아.. 누나.. 항상 웃고 살았는데... 웃음이랑 슬픔을 잃어 버린거 같아..
두식아..누나는.. 웃음만 생겼으면 좋겠다... 웃음만.. 넘쳐났으면 좋겠어...
그리구.. 누나 이세상이 너무 무서워서.. 살기 싫어져... 우리 두식이 한테 가구 싶어진다..
그런데 갈수없는게.. 싫어... 두식아.. 누나 좀 어떻게 해주면 안돼??
우리 두식이 때문에 이렇게 살지 않게.. 해주면 안돼?  누나... 정말.. 죽을꺼 같다니까..
누나가 얼마나 슬픈지 두식이 모르는 거야?? 누나가 얼마나 슬픈데.. 숨이 막혀서.. 죽을꺼같아...
두식이때문에.. 두식이가.. 떠나서.. 죽을꺼 같단 말이야... 누나가.. 두식이 한테 무슨 죄를 졌길래..
이런.. 벌을 주시니... 하늘은.. 참 잔인하다... 세상이 참 야속해...
두식이 한테는 이런 세상이.. 너무 힘들었니?? 그래서.. 그런거야?? 그래서.. 먼저 간거야??
누나랑 같이 오래오래 있다가 가야지.. 먼저 가면 어떻게.... 참기도.. 힘들었어?
누난 두식이랑 함께면.. 불지옥도 견뎌 낼수있는데... 칼도 폭탄도.. 무섭지 않은데...
누나가 너를 얼마나 끔찍하게.. 사랑했는데... 금이야 옥이야 하면서.. 누나가 너를 키웠는데...
이렇게.. 가야만 했니?? 누나가 어떻게..될지.. 상상안해봤어??
두식아... 정말 보고싶어,... 보고싶어...
두식아... 그리구.. 사랑해.. 누나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두식아.. 정말 사랑한다...

두식이누나님의 댓글

두식이누나 아이피 203.♡.190.49 작성일

  두식아.. 누나 왔어.. 누나가... 편지 4개나 못써줬다 ㅠ_ㅠ
두식아.. 미안해.. 누나 많이 기다렸어??  두식아...
누나가.. 정말 정말 정말 미안해.. 두식아정말 미안해..
누나가.. 이제 꼬박꼬박 하루에1번씩 매일 써줄께.. 두식아.. 누나.. 두식이가.. 오늘따라 너무 보고싶다..
평소보다 더 많이 보고싶다.. 왜그런걸까? 누나한테는.. 두식이의 빈자리가.. 이렇게 큰줄 몰랐는데...
정말.. 미안해... 우리 두식이는.. 지금쯤 자고있겠지? 자는 모습 보구싶다...
하지만.. 10년 뒤에.. 볼수있겠지? 그것두 아주 많이.. 그렇지?? 꼭 많이 볼꺼야...
두식아.. 누나.. 어제.. 이모네 갔다가.. 군고구마랑.. 피자 사왔는데..
우리 두식이.. 먹이구 싶다.. 많이.. 먹이구 싶다.. 그런데.. 그게 안되네...
예전에는.. 우리 두식이 배고플까봐.. 배꺼졌을때 마다 계속 우유줬는데..
우유 밖에 못먹구.. 그렇게.. 먹고 싶은게.. 많았는데.. 새끼란 이유로.. 못 먹인게.. 너무 후회된다...
우리 두식이는 누나 아들인데.. 너무 미안하다.. 두식아... 배탈날까봐.. 아플까봐..
조심하구 조심해서.. 너를 키웠는데.. 이렇게.. 떠나가면.. 누나는 어떻하니??
두식아.. 누나가 그냥 손에들고 눕히면.. 세상모르고 잤잖아... 이제 일어나서 놀자..
누나 우리두식이랑 놀고싶어... 미미가.. 계속 짖는다.. 우리 두식이.. 정말 누나 곁에 있지??
그런거지?? 누나는 믿고 있을께.. 우리 두식이가.. 누나 옆에서.. 신나게..
건강한 모습으로.. 뛰어놀고있다는 것을..  두식아.. 그런데.. 누나 왜이렇게.. 죄인 같지??
아!누나 죄인 맞다.. 우리 두식이를 혼자 멀리 보냈잖아.. 그런데.. 이제 와서 미안하다고 하면..
누나 정말.. 나쁜 사람이지... 누나 인간도 아니야... 짐승이야..
이렇게.. 보낸다음.. 환히 웃고있는... 누나가.. 정말 한심하지??
두식아.. 그래도.. 누나 아들 할꺼지? 마음 내키지 않아도.. 해줄래??
누나는 우리 두식이가.. 누나 아들해주면 좋겠어.. 이렇게.. 뻔뻔해두.. 해줄수있지??
우리 두식이는 착하잖아.. 그러니까.. 누나 아들 할수있잖아..
누나 정말.. 미워도 누나 아들이지?? 우리 두식이.. 누나 곁에 있으면 누나정말.. 행복하게 해줄수있는데..
우리 두식이.. 정말 행복하게 해줄수있는데.. 너무너무 후회된다.. 두식아..정말미안해..
두식아.. 사랑하구.. 사랑하구.. 사랑하구... 사랑하구.. 사랑하구.. 사랑하구.. 사랑한다...

두식이누나님의 댓글

두식이누나 아이피 61.♡.235.246 작성일

  두식아.. 누나 왔어..누나 기다렸지..
누나 왜 그런지.. 물만 마셔도.. 숨이 막힐것 같고..답답해.. 왜그럴까.. 두식아?..
두식아.. 누나.. 요새.. 너무 아팠어..쓰러질 것 같구.. 이렇게 아프다가.. 우리 두식이.. 만나러 갔으면 좋겠다..
두식이두.. 누나 만나구 싶지? 누나는.. 우리 두식이.. 많이 보고싶어...
두식이.. 털 많이 났겠다.. 누나가.. 미용도 해주구싶구.. 목욕도 시키구싶은데..
거기.. 에서는.. 친구들 많이 사겼지?? 히히.. 여자 친구도 사겼겠네...
우리 두식이.. 크면.. 누나가 우리 두식이 여자 친구 소개해줄려구 했는데..
10 년 후에는.. 여자친구두 데려와.. 헤헤.. 누나가 맛있는거 사줄께.. 알았지??
두식아.. 너무 보고싶다,,, 빨리 세월이 흘러서.. 두식이.. 만나러 가면.. 좋겠다..
우리 두식이는 누나 안보고싶어?? 누나는.. 하늘만큼 땅만큼.. 우주보다더 많이.. 정말.. 보고싶은데..
누나가.. 하루만이라도..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해줬으면.. 괜찮을텐데..
그렇게.. 아픈몸을 이끌고.. 이리저리 다닌누나가.. 너무 원망 스럽구.. 죄인같아서.. 누나 도저히 못살겠어..
하루하루를 고통 스럽게.. 살아가야하는게.. 너무 싫어..
누나 어떻하니..사람사는게.. 사람같지가 않아.. 정말... 미칠것 같아..
누나가.. 우리 두식이.. 세상 떠나 보내서.. 정말.. 누나.. 벌 받을꺼야... 그벌이.. 생명을 잃는 것이면..좋겠다..
아니면.. 식물인간이 되는 것이면.. 좋겠다..아무것도 못하는 식물인간..
진짜.. 아무것도 모르게.. 아무것도.. 들리지않게.. 아무것도..보이지않게.. 아무것도..느끼지않게.. 아무것도 생각나지않게..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진짜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진짜.. 누나 살기 싫다.. 세상이.. 너무너무 무서워서.. 살기싫어...
우리 두식이가..그곳에서.. 다치기라도 하면 어떻하나..이런게.. 무서워서.. 정말.. 살기 싫어..
두식아.. 누나가.. 이런 생각 하는게.. 싫지?.. 그런데.. 누나.. 정말.. 어떻하니..
두식아.. 사랑하구... 보고싶어...
정말루 진짜루.. 보고싶구..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두식이누나님의 댓글

두식이누나 아이피 61.♡.237.171 작성일

  두식아.. 누나 왔어.. 편지 못써줘서.. 너무 미안해..
누나가 어제 너무 아파서.. 못써줬어... 미안해..
이렇게 큰 누나도.. 진짜 미칠듯이 아팠는데.. 그렇게 조그마한 넌.. 얼마나 아팠겠니..
두식아.. 누나.. 왜이렇게..  못났니..손바닥 만한 우리 두식이.. 그렇게 아픈데도..
누나는.. 아무것도 해줄수 없었던게.. 정말 미안해.. 그렇게 고통스러워 하던 너한테..
누나가.. 아프다고 하는게.. 너무 염치없다.. 두식아..... 누나.. 두식이라고 부를 자격도
없는 사람이지? 거기다가 누나는 약이란 약은 다 먹었지.. 정말.. 염치없는 인간이다..
두식아.. 정말 미안해.. 정말 미안해.. 누나가.. 정말 미안해..
너에게.. 가망이 없다구.. 입원 시켜봤자라고 한 의사가.. 정말.. 야속하다..
두식아.. 그래두.. 우리 10년 뒤에 만나면.. 아주.. 사이 좋게.. 만나자..
시간이.. 빨리 흘러가면.. 좋겠다.. 누나가.. 두식아~.. 하면.. 엉금엉금 기어오던.. 우리 두식이인데..
이제.. 기어오지두 않네... 10년 뒤에 만나려구.. 모습 감춰 버린거지? 누나한테.. 멋진 모습만 보일려구..
그렇지? 그랬으면.. 좋겠다.. 헤헤.. 두식아... 정말.. 진짜루.. 미안해...
정말 미안해.. 그리구.. 사랑해... 사랑한다.. 두식아..이런 마음.. 두식이는 알고있니?..
정말.. 알면.. 누나한테.. 한번만 이라두.. 나타나 주면 안돼겠어??
불쌍한.. 우리 두식이.. 그런말할.. 자격 없는거 알지만.. 정말 미안하다..
두식아.. 정말루.. 미안해.. 아!,.. 그리고.. 미미가.. 누나만 보면서.. 계속 짖는다?
너무 좋은 일이야.. 우리 두식이가.. 누나 곁에 있다는 증거잖아..
그렇지??정말.. 누나는 미미가 계속 짖었으면 좋겠다..
만질수는 없지만.. 누나는 느낄수있어.. 우리 두식이가.. 누나 곁에서 맴돌고 있다는것을..
누나는 우리 두식이가 누나 곁에 있다는 걸 믿고 있어..
두식아.. 보고싶구.. 사랑한다.. 우리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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