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삐야 안녕...정말 오랜만이지...<BR><BR>자주 찾아와야 되는데...아빠가 너무 게으르네...미안해...<BR><BR>우리 뽀삐와 헤어진지 벌써 2년이 다되어가는구나...<BR><BR>아롱이와 다롱이는 지금 아빠 고향에서 잘 지내고 있어...<BR><BR>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하늘나라에서도 항상 건강한지 궁금하구나...<BR><BR>보고싶다...우리 뽀삐... 사랑해...<BR><BR>아빠가 조만간 우리 뽀삐 만나러 갈게...<BR><BR>그동안 잘 지내렴...

  사랑하는 우리 뽀삐 잘지내고 있니...<BR>우리 뽀삐랑 이별한지 벌써 1년이란 세월이 훌쩍 지나버렸구나...<BR>아빠는 아직도 우리 뽀삐만 생각하면... 가슴이 메어오고... 그날이 생생히 기억이 난단다...<BR>매번 찾아간다고 약속해 놓고 약속을 어기는 이 못난 아빠를 원망하지는 않는지...미안하단다...<BR>아빠가 곧 간식이랑 엄마아빠 사진 그리고 인형을 가지고 찾아갈게...<BR>하늘나라에서 추운날 감기는 안걸리고 잘지내고 있는지...<BR>어제는 크리스마스였어... 작년에는 우리뽀삐랑 같이 보냈었는데...<BR>아롱이와 다롱이는 우리 뽀삐가 잘 보살펴준덕에 잘지내고 있단다...<BR>사랑하는 뽀삐야 ... 엄마도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해달래...<BR>사랑한다 우리 뽀삐...보고싶다...

  뽀삐야 잘 지냈니? 너무 오랜만에 찾아왔네...<BR>요즘 장마인데 하늘나라에도 비가 오는지 모르겠네...<BR>우리 뽀삐 인제 많이 컸겠네...<BR>아빠가 안찾아갔다고 우리 뽀삐 잊어버린거 아니니 걱정하지는 마...<BR>우리 뽀삐 언제나 아빠가 사랑하니까...<BR>그럼 또 올게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지내~

  뽀삐야 안녕 아빠야<BR>우리 뽀삐가 도와줘서 다롱이가 다시 건강해졌어<BR>고마워...

  뽀삐야 안녕 아빠가 미안하지만 우리 뽀삐에게 또 부탁할게 있어서 왔어<BR>하늘나라에서 잘 지내고 있는 뽀삐에게 힘든 부탁만 해서 너무 미안해<BR>뽀삐야 다롱이가 아파...너두 알고 있지?<BR>우리 뽀삐랑 같은 병으로 고통받고 있어...제발 우리 다롱이 좀 나을 수 있게<BR>도와주렴...미안해 매번 부탁만해서...뽀삐야 다롱이 좀 도와줘...<BR>그리고 우리 뽀삐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