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이야~ 오랜만~<BR>언니가 참 무심하다..<BR>벌써 니가 떠난지 일년이 넘었다..ㅠㅠ<BR><BR>너를 떠나 보내기가 너무 힘들어서..<BR>일년이 되는날..<BR>니가 좋아하던 뒷산으로 가서 ..<BR>너를 보내주려고 했는데...<BR><BR>사는게 바쁘다보니..<BR>그것조차 아직 하지 못하고..<BR>너를..<BR>언니방에...<BR>아직 그대로 데리고 있구나..<BR><BR>너를 자유롭게 해줘야하는데..<BR>떠나보내기가 참 어렵다..<BR>미안해...<BR><BR>보고싶다..ㅠㅠ<BR><BR>

  민이야..<BR>오랜만이지?<BR>언니가 잘 못들러도..너 생각하는건 변함없어^^<BR>언니 혼자 누워있을때도 ..<BR>니가 언니품에 같이 안겨 있던 생각에 허전함을 참 많이 느낀다..<BR>첫 객지 생활에..너라도 언니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참 많이 해~<BR>오늘도 출근길에 동물병원앞에서 너랑 비슷하게 생긴 요키새끼들을 봤어..<BR>너 대신은 안되지만..<BR>그래도 참 반갑더라 ㅎ<BR>그곳에서 잘 지내고<BR>언니가 못해줘서 참 미안하고..<BR>

  잠깐 들렸다.<BR>어느덧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BR>오빠가 요즘 정신이 없었다.<BR>그리고 민이 있는곳 잠깐 들릴려해도 맘이 너무 아파서, 일부러 외면하기도 했어...<BR>새해다...잘 지내고...오빠는 잊지 않고 있으니까...<BR>들리지 않는다해도 맘아파하지 마라...

  민이야 안녕<BR>요새 언니가 취직해서 참 바쁘다..<BR>그래선지 니 생각을 많이 못해...<BR>그래도 니가 항상 그립다...<BR>아직 니가 내 곁에 있는거같아..<BR>니가 아직 살아있다면 얼마나 좋을까,,,<BR>벌써 니가 하늘나라로 간지 5개월이 되어가는구나..<BR>아주 오래된것같은데..<BR>5개월밖에 안됐네..<BR>니가 없으니 너무 허전해..ㅠㅠ<BR>나이 먹어서 실수한다고 언니가 너무 구박해서...<BR>너무 미안해..ㅠㅠ<BR>

  오늘은 날씨가 참 좋아-<BR>이럴때 너를 데리고 산책을 다니면 참 좋을텐데..<BR>너있을땐 잘 데리고 다니지도 않더니..<BR>없으니까 너 있을때 못해준게 참 아쉬워..<BR><BR>그나마 니가 가기전 한달간<BR>열심히 산이나 하천으로 데려나갔던게 위안이 된다..<BR>뭐..언니 다이어트한다고 데려다닌거긴 하다만;;
<BR>잘 안보여서 늦게 따라오는 너를 ...<BR>난 참 잘 안따라온다고 구박했었지;;<BR><BR>오빤 널 데려나가길 더 싫어했었어...ㅋㅋ<BR>널 산책시키면 혼자 제멋대로 다니구..<BR>잘 안따라온다고 ...<BR>시간이 오래걸린다고..<BR>데려나가기 싫어했었지..<BR><BR>그래도 민아..<BR>이제는 그랬던 기억들도 모두 추억이 되는구나..<BR>좀 더 잘해주지 못했던 언니를 용서해..<BR>